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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꼬형과 함께 하는 변비 탈출 10계명 - 변비 끝!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당신만을 위한 솔루션
윤상민.권요한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7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변비 전문가 응꼬형이 들려주는
쉽고, 재밌고, 실용적인 변비 탈출 특강!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했을 주제가 바로 변비죠..
먹는게 줄어드니 당연히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쾌변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되는 악순환
영어학습에도 적당한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듯
우리의 대장도 들어오는게 있어야 나가는게 있다는 말씀
저자는 고질적인 변비로 인해 우울함을 가진 환자들을 보면서
환자의 식이와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변비에 대한 인식과 관념을 변화시켜
배변으로 인한 삶의 질을 올려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해요
눈이 불편하면 안경을 끼며 관리를 하는 것이지
시력이 안좋다고 해서 환자라고 하지 않는것처럼
변비 역시 치료의 개념이 아닌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그 누구보다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겠기에
배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과
변비탈출을 위한 팁들을 10계명을 알려주시는데요
어떤 부분들을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는지 찬찬히 훑어볼게요

변비는 낫는 것이 아니라 매일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먹는 것을 줄이고 물도 잘 마시지 않고
운동도 잘 하지않는다면....
나이가 들거나 들지 않거나 변비는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물도 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 장마사지까지 해주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약물치료까지 갈 일은 없다고
저자분은 변비와 관련된 것은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이야기해요
식이섬유가 충분한 식이 / 수분섭취 / 신체활동
변비인이라면 저 3가지중에 어느 하나라도 분명 걸리는 것이 있지요?
따라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해주면 된다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경우
저식변이에 특히 노출되어 있는데요
변비는 먹는 것, 장의 운동, 항문배출의 문제로 발생되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먹는 것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변으로 나올 것들을 먹어야
제대로 된 배변을 할 수 있다는 것
흰쌀밥, 김, 스팸, 고기반찬, 계란프라이정도의 식사라면
장내 변으로 남지 않고 소화과정에서 분해 흡수되기에
만들어지는 변이 아주 작은 상황
따라서 1주일에 한번 심하면 한달에 한번 변을 보는 경우까지 생긴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해주셨답니다.
변이 묽은 상태일 경우에는 오히려 변을 더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빠른 변비라고 항문질환까지 생길수 있으니 관련 개념은 꼭 알아야 된다고..
묽은 변이라고 하면 스무스하게 이동할 것 같지만
장이 더 강하게 짜야되기에 물이 흡수될 시간도 없이 묽게 나오므로
오히려 잔변감이 생길수도 있다고..
따라서 변을 묽게 하고 가스를 많이 형성하는 포드맵 성분의 음식들은 피해야 된다는 이야기
책을 통해 포드맵이란 개념을 또 처음 알게 된거 있죠

배변은 반드시 매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박성 변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요
저는 정말이지 매일 특히.. 아침에 변을 보고 시작하는게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젊을 때야 먹는게 많고 활동양이 많으니 그럴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먹는 양 그리고 활동양도 줄어드니
불편함만 없다면 매일 변을 보지 않아도 변비가 아니라고
거기에 대한 강박을 가지지 말라는 조언
내가 언제 화장실을 갔더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변의가 있을 때까지 일상생활하기
변비 탈출 10계명을 통해 본인에게 변비가 생긴 원인을 파악한 후
생활습관을 바꾸어서 잘못된 부분의 해결을 위한 노력
치료의 개념이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고민을 해결해주는
응꼬형과 함께하는 변비탈출 10계명!
장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