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에서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박근필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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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마흔 가까운 삶을 살며 정답이라고 여긴 것들에 대한

번아웃과 무기력이 올 때

저자는 그것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삶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야 된다고 이야기해요

고정관념이라고 여겼던 56가지 정답에 대한

저자의 또다른 해석

공감성 없는 공염불이 되지 않게 심리학과 통계,

경영학자와 뇌과학자의 최신연구에 기반한 논리적인 통찰의 기록들

바쁘게 살아온 이들을 위한 그 56가지 조언들

마흔 이후 리셋해야 될 그것들에 대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내면의 불안/ 관계의 고정관념 / 성장과 성공의 기준 / 삶의 의미와 태도 / 일상과 배움

다섯가지의 리셋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책들과 함께 저자가 느낀 바를

하나하나 기술하고 있는데요

명언과 조언을 특히 좋아하는 저지만

와~ 근래 읽은 책들중에서.. 역대급으로 발췌가 많은 도서예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갑자기

반페이지 분량에 5개의 명언들이 쏟아져나오니

살짝 강호동이 중독된 명언 폭탄 같다고나 할까요?

뇌리에 세게 박히는 부분은 사실 한장에 하나도 충분한데

어디에 집중해야 되나 읽기의 흐름 감동이 살짝 살짝 끊어짐이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바쁘게 살아온 마흔의 번아웃과 무기력은

사실상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부분인데요

저자는 긍정적 존중이라는 심리학자 칼 로저스의 개념을 통해

그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해준답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아도 나무이듯

구겨지고 떨어진 지폐가 여전히 지폐의 가치를 가지고 있듯

인간 역시 쓸모에 의한 가치가 아닌

인간 그 자체..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

특히 SNS가 활발하지 않던 시기부터

인정중독에 물들었던 제게 이 페이지는 다시 읽어야할 귀한 이야기예요

나의 성과와 나는 동일하지 않다

나는 지금 이 순간, 그 자체로 충분하다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스스로의 가치 먼저 이야기하는 것

깊은 습관을 리셋하기에 너무 좋아요

인생을 절반정도 살고 나면

세상살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알지만

사실 그렇게 아등바등 살 이유도 없다는 것

그것도 알게 된답니다.

하지만 세상을 유연하게 살아가는 지혜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천지차이예요

조금만 0.1 포인트만 더 끌어내면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스물스물 자꾸 올라오거든요

저자는 이야기해요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태반이라고

그런 것들조차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부는 바람보다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 그것에 초점을 맞춰 집중해야 한다"

불필요한 괴로움을 줄여서 유연하게 살기 위한 사고의 리셋

56가지 생각의 틀을 리셋하는 이야기는

번아웃과 무기력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기에 충분한만큼 마흔이라는 타이틀에 꽂히지 말고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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