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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문법 입문편 -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ㅣ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다카하시 모토하루 지음, 후쿠치 마미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7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문장을 만들어 쓰고 말하는데 기초가 되는 영어
그건 바로 중학영어과정에서의 학습목표인데요
저자는 중학교때 배운 문법이
영어학습의 기초라고 그때 배운 영어실력으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중1 영어범위를 다룬 첫걸음 영어로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입문편을 냈답니다.
지난 번 마스터편 다루면서 입문편 궁금해했었는데
확실히 마스터편 이전에 입문편을 먼저 보는거 강추입니다
제목대로 술술 읽으면 그때 이해가 되지 않던 개념들이
그들의 시점으로 이해가 되는거 있죠

중학영문법 학습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명사와 관사에 대한 것이고 셀 수 있는 것과 셀 수 없는 것
스물스물 기억이 나시죠?
이건 분명 셀 수 있는 단위인데.. 왜 셀수 없는 명사라고 하는거지.
의문 투성이로 그냥 외우자!!!! 하며 빡빡하게 쓰면서 암기해서
시험쳤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리말에는 없는 영어만의 특별한 감각
사물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이나 규칙 역시 우리와 다르다고
그 사고방식으로 먼저 접근해야 됨을 저자는 이야기해준답니다.
재료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명사.
즉 빵가게에서 하나하나 놓여진 빵들은 분명 셀 수 있는 건데
왜 셀 수 없는 명사로 분류되는지..
"재료"라는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그게 보인다고^^
성질이 균일하게 섞여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이면 셀 수 없는 명사로 보라는 이야기
money, news와 같은 추상명사의 셀 수 없는 개념들도 설명을 하는데
만화컷으로 된 설명들을 읽으니 확실히 이해가 단박에~!

명사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 어떤 것이였는지 기억나나요?
바로 be 동사 am, are , is지요
가장 먼저 am, are , is 세아이가 be의 원형이라고..
일반동사도 상황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것처럼
be 동사 역시 저렇게 형태가 바뀌어서 쓰인다고
은/는과 같은 조사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앞뒤 단어를 연결하는 역할로 쓰인다고
이런 관점으로 be동사를 익히면
우리가 학창시절에 정신없이 외웠던 3인칭 단수
동사변형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는데요
저자는 be동사를 설명하면서 일반동사와 더불어
not 부정문과 do 동사에 대한 설명도 바로 연결해서 이해시켜줘요
읽는 내내 학창시절 배웠던 것들이 떠오르면서
그때 외워서 넘어갔던 것들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스승과 제자의 대화형태로 이어지구요
총정리 노트코너를 각 챕터별로 맨뒤에 정리해둬서
혹시나 술술 읽고 기억으로 그냥 넘겨버리는 불상사도 막아준답니다
만화가 싫다는 분들은 뒷쪽에 정리된 내용으로
공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예요
그리고 만화와 총정리 딱 그 중간 정도의 친근함으로 설명해주는
Juhun's Room의 이야기도 읽으면 뼈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으로
학습으로 지친 머리를 살포시 쉬게 해준답니다
학창시절 이해 대신 암기로 넘어갔던
영어학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중학영문법을
그들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입문편 >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아이들 학습기본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