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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버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기 위한 첫걸음 ㅣ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평점 :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과
용돈 관리법에 대한 경제교육을 해줬던
"오늘은 용돈 받는 날"의 후속작이 출간되었답니다.
연유진 작가님의 따끈따끈한 어린이경제교육 신간도서
"오늘은 용돈 버는 날"
초등5학년 누나의 학교 숙제로
용돈 기입장 작성이 있었는데요
그때 오천원으로 일주일 생활하며
용돈기입장 작성하는거 보고서
초2 아들래미가 엄청 부러운 눈빛을 보냈드랬죠~^^

작심삼일 될 수도 있으니까~~~
관련 도서 읽으면서~~~
학생의 본분 충실히 했을때 엄마가 용돈 준다고~~~
그렇게~~ 책 2권 부지런히 읽고~~~
매일 연산과 독해문제집 그리고 독서
자기방 정리, 집안일 돕기 기타 등등
미션들을 잘 수행했을때~~
100원, 200원, 500원 동전들을 받아서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돈을 모으는 일이라고 하면..
받은 용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것만 생각했는데..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는 다양한 방법들이
오늘은 용돈 버는 날에 재미나게 그려져있었답니다.
풀빛 초등학교 3학년 준호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데요.
현우와 함께 용돈을 모아서 두달뒤 더 많은 금액을
모으는 사람이 일주일치 용돈으로
맛있는거 사주는 내기를 하게 된답니다.
이런 내기가 시작된 이상
준호의 충동구매, 지출은 없어지겠죠?^^
용돈을 받는 이유가 필요한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구매하기 위한것이였는데..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꾹꾹 참아가면서
다른 친구에서 붙어서 간식도 해결하다가
무조건 안쓰고 모으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요..
돈을 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것을 사거나
혹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들을
중고거래장터에 저렴하게 팔기...

그렇게 준호는 겨울방학을 맞아서 풀빛 도서관 알뜰장터에
판매자로 참여하게 되는데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서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 마감세일을 통해
성공적으로 목표달성을 하게 된답니다.
받은 돈을 아껴서 돈을 모으고
생산활동을 통해 돈을 벌고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고
"오늘은 용돈 버는 날"을 통해서
경제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시간 가졌어요
돈을 안쓰고 모으는 것만이 돈을 불리는거라고 생각하고
모은 돈은 필요한 것을 위한 구매수단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돈이 돈을 벌게 해주는 구조에 대해서도 배우고^^
꼼꼼하게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는 준호를 보면서
우리아이도 생애 처음으로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시작..
어린이경제동화 한권으로 바른 소비습관과
용돈관리에 대한 경제교육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오늘은 용돈 버는 날"을 통한 어린이 경제교육 함께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