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회사의 16가지 비밀 - 평범한 직원들을 업무의 달인으로 바꾸는 조직관리법
퍼디낸드 퍼니스 지음, 홍의숙.김희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해 모든 국가가 경제살리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불황의 시대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직원을 감원하는 불안한 날들속에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감사한 일은 감사한 일이고 조직에 속해 일하다 보면 언제나 불만은 있기 마련이다.

 

관리자는 사원들에게, 사원들은 관리자들에게.

노동자와 회사측으로 구분되기도 하는 구조는 늘 쌍방이 요구하는것이 있고, 그 요구가 언제나 충족될 수없다는 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이다.그래서 노사분규가 있고, 파업이 있고, 쟁의가 있는것이다.

 

'잘되는 회사의 16가지 비밀'은 어느 직장이나 안고 있는 이런 문제들을 가장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해결점을 찾아간다.

내려온 업무를 수동적으로 끝내는 직원에서  찾아서 해결해 가는 능동적인 달인으로 바꾸어가는 조직관리법이

쉬운 예를 들어가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Part1.에서는 회사차원에서 직원을 관리하는 지침서들이, Part2.에서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들이 알고 있었지만

주먹구구식이었던 내용들을, 예를들어가며 실생활에 접목시키기 딱 알맞게 소개되었다.

 

시키는 입장에서는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해야하는 입장에서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대부분의 상사들은 묻기전에 일의 당위성을 직원에게 설명하려 노력하지 않고, 나와 직접적인 손익관계가 없는 업무라 여기는

직원을 그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에 기업의 상황에서 직원 경영에 적용시키는 좋은 구체적이 예와 극복법을 아주 잘 설명해 두었다.

 

각 단락마다 제시한,

'진짜 문제를 찾아라'와 '어떻게 극복하고 예방할까'에 회사 관리의 모든 질문과 답이 들어있다. 흐뭇하다.^^

특히, '열심히 일한 직원이 손해보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와 '제대로 일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불이익을 준다.'는

상반되면서도 상통하는 단락을 읽으며 직원 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이 한꺼번에 읽혔다.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활용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직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매뉴얼들은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있는

유능한 관리자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직원들을 잘되는 회사를 만들기위한 수단으로 쓰는게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있는 자질과 저력을 이끌어내는

활용북이라는 점이 이책이 갖는 최대의 장점이다.

관리의 본질이 개입이라는 말을 확실히 각인시켜 준다.

회사차원의 업무성과 극대화 기술만 적은게 아닌, 회사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제시해

인간적인 배려를 섞은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잡아간 것도 눈에 돋보인다.

 

잘되는 회사의 비밀이라는 게 알고 보면 별 것 아니구나 싶기도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수의 회사들을 볼 때 이 책이 제시한  쉬우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책은 금과옥조다.

 

불안한 시대에 불황을 견디고 있는 회사의 관리자들에게,

회사에 꼭 필요한 사원이 되어 불안을 떨쳐버리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비단 회사가 아니더래도 누구가를 관리하는 관리자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다.

당신이 원하는 잘되는 조직의 길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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