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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평점 :
지은이 배대웅
사회학 전공
과학기술 연구소에서 과학기술정책을 만드는 일을 했다.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과학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도록 돕고 있다.
과학과 의학
과학 안에 생물이라는 과목이 있었고 그 내용 중에 심장에 대한 내용이 나왔던 것 같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 설 수 있었던 것은
과학이 인체를 탐구하고 많은 비밀을 밝혀낸 결과라고 한다.
그러나 과학은 너무 어렵다.
화학식만 해도 너무 머리 아프다.(역시나 수학과 과학은 세트다.)
해부학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끔찍하다.
마취제가 발견되기 전에는 사람을 묶어놓고 맨 정신에 수술을 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다 참지 못하고 전공을 바꾼이가 바로 찰스 다윈이라고 한다.
글로 읽으면서 수술이라는 이름의 고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를 살고 있음에 감사를~~
우리가 흔히 찍는 X-Ray를 발견한 과학자 뢴트겐.
잘 알고 있지만 그 기술을 그저 자연에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라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준비된 과학자에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미세한 변화라도 실험으로 검증하는 치밀함을 갖춘 뢴트겐이 X선을 먼저 발견한 것이다.
결국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의학도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의사의 처우가 더 좋은 것 같다.
과학과 철학
이는 무슨 관련인가?!
과학 혁명은 세계관의 전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신 중심의 종교의 지배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유를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과학자이자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과와 연결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뉴턴'은 역사상 최고의 영예를 누린 과학자라고 한다.
그는 스스로 수학자로 여겼는데 그 역시도 그 자리를 그냥 얻은 것이 아닐 것이다.
인간의 이성으로 자연의 인과적 체계를 파악할 수 있음을 증명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철학 부분을 읽다보면 세계사에 관한 책인것도 같은 착각을 했다.
재미는 덤이다.
과학공부하다가 의학, 정치, 경제, 철학 공부까지 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