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섬
오세영 외 지음, 좋은세상 엮음 / 굿글로벌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내가 사랑하는 섬
 

<내가 사랑하는 섬> 



이책은 섬을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시로 표현한 시집이다..
섬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왠지 외로움,그리움,고독.. 이런 단어들이 연상되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런 섬의 이미지를 통해서 인간의 감정을 비유하여 표현하기에 상징적인 의미가 되는것같다..

우리나라에 섬이 참 많다는걸 이책을 보고 깨달았다..4천여개의 섬이 있고 사람이 살고있는 유인도는 3천여개가 넘는다고 한다..하지만 그런 유명한 섬을 제외하면 이름조차 알려지지않고 존재감이 알려지지않은 버려진 외딴섬들도 많이 존재한다.. 이렇게 홀로 바다를 지키고 서있는 외딴섬들의 모습. 그런 이미지가 지금 이 각박하고 치열하고 험난한 세상속에서 외로움, 고독, 버려짐..소외, 이런 현실속의 인간들의 모습하고 많이 닮아있어서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자주 비유되곤 하는것같다..

책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시 한편을 적어보면.. 


p 40

세상에서 가장 큰섬 독도 -박수현


너를 처음 만났을때
아름다운 아픔이었다
잘못했다
바람 드세어 회항한 몇계절
너를 까맣게 잊고 산것 빌고 또 빌었다


누가 너를 국토의 가장 막내라 했는가?
천개의 손을 가진 그분처럼
더듬더듬 반도의 무수한 밤과 낮을 알뜰히도
쓰다듬어 왔음을 이제야 알겠다
수천년을 아슴히 울고 울며
피묻은 두개의 젖가슴열어
항시 반도에 젖물려온 홀어머니임을 이제야 알겠다


먹물빛 물결 첩첩 넘어
역사책을 펴니 너는 세상에서 가장 큰섬,
깊고도 결연한 너의 적요
뼛속까지 스미는 그 서느러움
나 오늘 은밀히 퍼담고
무량한 바람되어 너의 곁을 떠도네
불러 불러도 미안함은 남느니
나날이 거센 파도에 몸 적시는
저 동해의 끝에 너를 두고서. 

  
 

많은 시인들이 섬을 노래하고 섬을 통해 시를 쓰는 이유는 아마도 섬이 외로움을  상징하고 있기때문에 이세상 인간의 인생살이를 닮아있어서 그런 느낌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매개체라서 그런것같아서 섬을 노래한 시들을 읽으면 왠지 가슴한켠이 아려오는것같다..섬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홀로 있는것에 대한 외로움을 말한다. 쓸쓸함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세상에 애틋한 미련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 이 책속의 시에는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삶에 대한 사랑이 섬을 통해서 엿보이는것같다. 마치 인간이 삶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아주 소박하고 순수하게 이야기하는듯 유려하게 풀어나간 시들의 구절을 만날 수 있다.인간 존재 자체가 가진 외로움과 고독을 '섬'을 통해 무심한 듯 그리고 속삭이듯 읖조리고 있는듯하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가슴아픈 독도..
뼈아픈 과거의 역사가 연관되어있어서인지 독도는 왠지 그런 과거의 서러운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는 섬인듯 느껴지곤한다..
시는 이렇게 어떤 감정적인 이미지나 의미깊은 이야기를 상징화시켜서 인간의 감정을 다양하게 대입시켜서 굉장히 감성적이고 공감이 많이되는 내용을 압축시켜서 함축적으로 표현하기때문에 색다른 매력이 강한것같다..일상속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아련한 시집을 읽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는것같고 여러 들어보지도 못했던 외딴섬에 한번 가보고싶어진다.. 섬은 외롭지만 섬이 없으면 더 외로울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리더의 하루 - 리더의 하루는 나와 어떻게 다를까?
김병기.류화선 지음, 김문정 사진 / 케이펍(KPub)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의 하루>

 

파프리카랩 CEO 김동신
인텔코리아 CEO 이희성
주성엔지니어링 CEO 황철주
방송인 손범수
발레리나 김지영
소설가 박범신



리더의 하루는 어떻게 다를까? 과연 리더가 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까?
같은 시간을 갖고도 전혀 다른 결과를 이뤄내는 리더들의 인터뷰가 무척 궁금했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만이
리더가 될수있는것이 현실이다. 리더가 되려면 하루하루를 계획성있게 보내야한다.


하루하루가 모이면 인생, 거대한 삶이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이 결코 하찮은 시간이 아니다.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될수도 있기때문에 매일매일 알차게 살려고 노력해야한다.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달라고 뭔가 다르다. 셀수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거기서 절망하고 좌절하지않고 다시 일어나서 또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쉽게 성공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것같다. 물론 타고날때부터 편한삶을 살아도 많은것을 갖춘 운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실패도 많이 해보고 도전도 많이 해보고 산전수전을 다 겪는 경험을 통하여 자신만의 성공방법,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리더가 되려면 두려움이 없어야하고 도전정신이 투철해야한다. 일단 무슨일을 하더라도 두려움부터 앞서면 그다음 과정이 진행이 안되기때문에 중도포기하거나 자신감 상실로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일하고,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가꿔야한다. 자신의 꿈을 지지해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들과 인맥,네트워크를 맺어야한다. 기존에 있는것을 개량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혁신을 만들려고 노력해야하고 남들보다 먼저 앞서서 생각할수있어야한다. 남들 뒤를 쫒아가는게 아니라 앞서나가야 리더가 될수있다. 그러기위해서는 항상 매사에 새로운 발상을 하려고 노력하고, 오픈마인드로 열린 자세로 다양한것을 받아들일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거에 이어져온 방식에 안주하고 거기서 멈추려고 하면 안된다.언제나 새로운것을 볼수있는 넓은 시각, 열린 자세,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있어야하며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강한 사람들은 리더가 되기 힘들다. 남들이 다 하는 그 선에서 멈추려고 하기때문에 새로운것을 이루기엔 너무 좁은 식견을 가져서 창조정신이 부족하다. 이런 경우는 리더가 되기 힘들고 후퇴하거나 제자리걸음만을 반복하게된다.

자기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한다. 남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니기때문에 본인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하나씩 이뤄나갈수있다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는게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먼저 찾고나서 거기에 자신의 삶을 쏟아부어야한다. 대부분의 리더들이 충고하는 말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것이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아직 젊으니까 기회는 또 있기때문에 좌절하지말고 다시 기운내서 일어나는 사람만이 또다른 기회를 얻을수가 있다.어찌보면 한번에 리더가 되는 경우는 드문것같다. 실패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이런 굴곡을 반복하여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그 실패했을때의 문제점을 스스로 잘 파악하고있기때문에 다음에 두번다시 똑같은 실수는 하지않게되는 노하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해본만큼 노하우가 쌓여서 더 크게 발전할수있는 전화위복으로 삼으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때 절대 놓치지않고 좋은 결과를 이뤄낼수가 있는것이다.

리더가 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는것은 많은 기대와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갖게 해주는것같다..책을 읽어보면서 느낀것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리더들은 무언가에 푹 빠져서 그일을 너무나 좋아하기때문에 힘들어도 좌절하지않고 그렇게 집중해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다보니 결국 리더가 될수있었던것같다.
일단 자신이 무슨일을 좋아하는지 그것부터 스스로 아는게 가장 중요한것같다. 자신이 하기싫은 일을 하면 확실히 억지로 하기때문에 효율성도 떨어지고 도전정신도 없다..그렇기때문에 리더가 되려면 젊었을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깨달아야 될것같다..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교육제도상 학생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기란 굉장히 힘든게 현실이다. 그저 대학을 가기위해 하기싫은 과목들도 억지로 공부를 해야하고 오로지 교과서적인 공부에만 매달리게끔 교육제도가 만들어져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뭔지를 알고 실천하려면 최소한 고등학교 마치고 19세정도는 되야  실천할수있는 기회가 생기는것같다..그전까지는 어떤 분야를 좋아하더라도 일단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들이 대부분이라 대학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분야로 나가는것이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 젊었을때 리더가 되려면 많은 여건들이 갖춰져있어야 할것같다. 그래서 리더가 되려면 일단 여러가지 환경요인이나 타이밍, 운도 많이 뒷받침되야할것같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든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역시 자신만의 꿈을 향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정말 확실해야된다는것이다.자신감, 도전정신, 창조정신이 있어야하고 열린 마인드도 중요하다. 무슨일을 할때 두려움이 없어야하고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리더란 자리에 오르기란 정말 쉽지않은것같다..세상이 자기뜻대로 되지않은게 세상이라지만, 이렇게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위해 달려온 사람들의 경험담과 인터뷰를 보는것은 간접적으로나마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것같아서 용기가 생기게 해준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이책을 한번쯤 읽어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다시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워보는 계기가 되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e지식사전 - 초등학생을 위한 세상모든지식
김경희 지음, 김지효 그림 / 자유로운상상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의 모든지식  e 지식사전>

이세상에는 잘못된 지식,상식들이 참 의외로 많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에서 이건 이렇대~ 저건 저렇대~ 하면서 정확한 근거도 없이 그냥 전해져내려오는 유언비어같은게 상당히 많아서 잘못된 상식을 알게모르게 세뇌당한게꽤 많다는것을 이책을 보고나서야 알았다.. 특히 잘못알고있는 속설, 민간요법 등은 잘못알고있으면 정말 큰일날수가 있는 문제이기때문에 반드시 잘못 알고있는 잡다한 주워들은 지식들은 이책을 통해서 다시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는것같다.. 

차례

1. 인체편
2. 건강편
3. 음식편
4. 과학편
5. 역사편

이렇게 분류되어있어서 주제별로 잘못된 상식, 유언비어, 속설 등에 대해 바로잡아주니까 굉장히 보기 편하고 정리가잘되어있는 구성인것같아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것같아 좋은것같다..
특히 내용중에서 대부분 잘못알고있는 지식들이 인상깊었다..

인체편 7 - 코피가 날때는 머리를 뒤로 젖히라고요?   

사람들이 코피가 났을경우 머리를 뒤로 젖히라고 익히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 잘못된 방법이라고한다.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뒤로 코피가 흘러서 입으로 나오거나,숨쉬는 기도를 막아 폐렴을 일으키거나, 위장으로 흘러들어가 위장장애를 일으킬수가 있다고 한다. 코피가 났을때는 코를 휴지로 막고 머리는 앞으로 약간 숙이고 콧방울을 잠시 눌러주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동안 코피날때마다 머리를 젖히곤했는데; 완전 잘못알고있었던것같다..

 

인체편10- 팔을 많이 사용하면 팔이 굵어진다고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신 분들중에서.. 아이를 낳고나서 이래저래 팔뚝이 굵어진다고 하소연 하는걸 많이 봤었다..이건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갔었는데, 정말 아이를 낳으면 팔이 자연스럽게 굵어지는걸까?? 하고 의문점이 많았었는데 역시 이것은 잘못된 속설이었나보다.. 아이를 낳은것과는 별개로 그냥 나이가 들고 운동량이 부족해져서 팔뚝이 굵어지는거다..

 

건강편1- 벌레물린데 침을 바르면 낫는다고요?

침속에는 항균작용을 하는 단백질이 아주 소량 포함되어있기는 하나, 이 단백질의 양이 너무나 적기때문에 아무런 효과를 볼수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침속에는 1밀리리터당 약 1억마리의 세균이 들어있어서 벌레물린데 가렵다고 무작정 침바르면 상처가 덧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앞으로는 모기 물렸을떄 침바르지 말아야겠다.. 대신 묽은 암모니아수나 모기약을 발라야 한다고 한다..

건강편2- 다리에 쥐났을때 침바르면 낫는다고요?

이거는 진짜 황당하면서도 항상 다리에 쥐나면 코에 3번; 침바르곤 한다. 그렇게 어렸을때부터 들어왔기때문에 무의식중에 이 황당한 방법을 꼭 실천해보곤 하는데...;  이것 역시 정말 황당한 속설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한다.다리에 쥐가 나면 쥐가 난 부위를 잘 주물러주고 수축한 근육을 마사지로 풀어주는게 좋은 방법이다.

건강편24- 모든 암이 유전된다고요?

대부분 암 질병은 유전되는 질병이라고들 많이 알고있다..하지만  유전되는 암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연구자료에 의하면 암은 생활습관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긴다고 한다. 유전되는게 아니라 가족들끼리는 식생활이나 환경이 비슷하기때문에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듯싶다. 특정암의 경우는 유전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암이 유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된 지식중에 몇가지만 예를 들어서 적어봤다.. 이책을 통해서 새롭게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은게 한두개가 아닌것같아서 읽으면서 새삼 놀랐다. 역시 무턱대로 전해져내려오는 근거없는 속설들은 모두 믿으면 안되는것같다.민간요법이나 건강지식들은 상당히 이런게 많았는데. 이렇게 바로잡아주는 자료가 없다보니까 정확한 사실인지 확인해보기도 어려워서 모르고 살기가 쉽상이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정말 생활상식, 기본상식을 바로 알고있게끔 도와주는 너무나 유용한 책인것같습니다.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민간요법들은 살아가면서 갑자기 주워듣거나 근거없이 접하게되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에 계속 잘못된지식이 세뇌되어있어서 낭패를 볼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책을 통하여 올바른 지식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인, 어른들까지도 기본상식으로 제대로 바로알고있어야할 지식들이 대부분이라서 놀란것도 많았는데 기회되시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김의담 글, 남수진.조서연 그림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 이책이 굉장히 이끌렸던 이유는 상상,몽상.. 둘다 좋아하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감각적인 그림과 일기같은 글을 읽는것은 어떤 지침서보다도 더 많은것을 공감하게하고 깨닫게하고 되돌아보게하고 회상하게 만드는것같아서 이런류의 책을 무척이나 좋아한다..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다른거 다 잊고 완전 빠져서 같이 공감할수있기때문에.
이책속의 일기같은 구절들이 많은 공감이 되었지만 특히나 기억에 남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p15  착각

지금보다 젊었을때도 상상속의 사랑만을 꿈꿨다.
사랑을 처음 알아갈무렵 헌신적 사랑을 받길 원했다.
하지만 유리병같은 사랑은 쉽게 깨졌다.
빗나간 열정, 닳아빠진 기대,맨발의 발자국, 아파하는 나.

내가 그토록 원하고 원했던건 무엇이었을까?
내가 조금만 더 순수했다면,조금만 더 맑았다면, 조금만 더 현명했다면
사랑은 많이 사랑하는것이 아닌 길게하는것임을 알았을텐데...

 - 여전히 상상속의 사랑을 꿈꾸며 현실속의 사랑보다 상상속의 사랑에서 더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곤한다..사랑을 몇번 해보고난후 깨달은것은 이세상에 영원한 사랑이란것은 없다는것이다..현실속에서 사랑이란것은 없다는거다..솔직히 사랑 이라는 단어는 이제 별 느낌을 주지않는 단어가 되버렸다.. 왠지 가식적이고 허울좋은 포장인것같은 느낌이다..말로는 사랑 어쩌고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많은 조건들때문에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미화시키고 포장하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이젠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다지 감흥이 없어져버렸다.. 
어렸을땐 순수해서 그래도 순수한 사랑을 하려면 나이가 어렸을때나 할수있는것같다.. 그때 했던 사랑이 진짜 순수한 사랑이었던것같다.. 한살한살 먹을수록 사람들 모두가 사람자체를 보기보다는 조건을 더 보고 조건에 빠져서 사랑이라고 포장하여 그런 조건들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같다.. 언제나 과거를 되돌아볼때 후회되는것은 그때 했던 순수한 사랑에 좀더 진심을 표현하고 용기있게 대처했다면 결과가 완전 달라졌을텐데.. 그땐 너무 어려서 아는게 없었다..그리고 지금 아는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과거에 달리 대처했을까 싶어서 정말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아서 괴로울때가 많다..

p138 돌연변이의 세상살이

남과 다르기에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
그렇다고 남과 다른걸 인정하지 않을수없다.
그렇다고 그들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것을 부정할수도 없다.

사람들은 자기 기준치에 벗어난것들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기준치 또한 우리가 만든 산물.
부정과 허용이 이속에서 소용돌이친다.

이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않고 바로 설수있는것이 있다.
그것은 당당함과 자신감이다.
내가 고개숙이지 않는한, 세상에 무서울것은 없다.

- 남과 조금만 달라도 무조건 배척하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회가 대한민국에 자리잡은지 오래다..특히나 한국은 그런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라서 한국에서 남보다 너무 튀거나 잘나거나 돋보이면 여지없이 공격당하기 쉽상이라서 항상 한국인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고, 남의 기준에 맞춰서 자신을 억지로 포장하고, 남을 의식하려고 마치 사는것처럼 보일때도 많다..
그래서 좀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나 독특한 성향이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는것은 고문이 따로 없는것같다..남과 다르면 인정해주지 않는 세상.. 도대체 남을 인정하고 인정해주지않고 마음대로 판단할 자격이 있는 그 사람들은 누구인가? 과연 그런 사람들이 남을 판단할 자격이나 있을까?  그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이 그들을 판단하는것은 못참아하면서 말이다.
세상에는 모순과 가식과 허상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온갖 모순투성이고 가식투성이다..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 이런 속담이 있는데 정말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이런 자기중심적 논리를 갖다붙이며 언제나 지구는 자기중심으로만 돌아가는것처럼 생각하는게 인간이란 동물인것같다..남들과 조금 다른것은 틀린게 아니라 그저 다를뿐인거다. 인정하고 말고 할게 없다. 아니 할 자격은 아무도 없다.

다른사람의 일기장을 엿본것같은 기분이 들기도하고 ..공감이 되는 글이 많아서 읽으면서 많은것을 되돌아볼수있었던것같다..그림속 여인의 모습은 자화상을 그린것같기도 하고..상상과 몽상속의 모습을 그린것같기도 하고.. 매력적인 그림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많았던것같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생활속에서 가끔 과거를 되돌아보고 회상하고 싶을때 이책을 읽어보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보는것도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것같다..또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때는 반갑기도하고 사람들 마음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것도 느끼게될때 어떤 외로움도 조금 덜어지는것같은 기분도 드는것같다...상상이던 몽상이던 현실이던.. 어디서부터 온 생각인지 정확하게 표현할수는 없는것같다..그래서 더 매력적인것같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 - 선거의 귀재, 정치 컨설턴트
이준구 지음 / 청아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

어렸을적부터 대통령은 그저 먼나라의 사람이라고만 느껴졌었다..그런 한나라의 지도자들은 그냥 타고나는줄 알았다..하지만 뭐든 그렇듯이 크고나니까 정치라는 세계도 우리가 살아가는 경쟁사회와 치열하고 냉혹한 현실세계일뿐이라는걸 깨닫고 나서는.. 세상에 역시 그냥되는일은 없구나..라고 느꼈었다.대통령이 되는것도 모든게 전략과 인맥과 수많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남을 어떤방법과 수단을 가리지않고 누르고 자기자신을 앞세워서 그 게임에서 이기면 대통령이 되는거다..어떻게보면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걸 알고나면 사실상 정치판이라는곳이 그야말로 전쟁터고 남을 누르고 올라가는 치열한 인간사를 가장 잘 반영한곳이아닌가싶기도 해서 씁쓸하면서도 어떤세계든 다 현실은 냉혹하구나 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대통령은 혼자 잘났다고 될수있는게 아니다.. 어떻게보면 대통령을 만들기위해 뒤에서 수많은 보이지않는 손과 사람들이 존재해야만 대통령이 탄생하는것이다. 한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국가적 큰 행사이니 얼마나 뒤에서 많은손들이 필요하고 옆에서 대통령으로 밀어주는 수많은 주변의 도움자의 손길이 필요하겠는가..그런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정치컨설턴트인데 눈에 드러나지않지만 정치권력을 움켜쥐고 권력을 휘두르는 진짜 권력자들은 정치컨설턴트들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 어떤 선생님께서 학교수업시간에 이런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
연예계와 정치계는 그속을 들여다보면 똑같은 원리로 돌아가는 굉장히 무섭고 냉혹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게임판이라고.. 그말을 지금은 너무나 잘 이해하고 느끼고있다.. 왜냐하면 대통령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선거때 TV에 나와서 온갖 허풍과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속여가며 말도안되는 허위공약들을 줄줄이 내세운다. 오로지 대통령이 당선되고자 하는 욕망하나로자기자신을 굉장히 과장하여 포장하고 또 그 보이지않는 손길들은 언론까지 합세하여 과장보도, 과장광고, 허풍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자기파를 밀어준다.. 선거때만 되면 마치 어떤 조직패싸움을 보는 느낌이 든다.. 물불안가리고 서로 후보자끼리 비난하고 깎아내리면서 자기자신을 앞세우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후보들을 매번 본다.. 그래서 그런꼴이 보기싫고 매번 속아서 투표해준 국민들중 일부는 나중에는 선거를 아예 안하는 사람들까지 부지기수로 나온다.. 그만큼 대통령선거나 정치판이나 항상 그 선거때만 잘할것처럼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허풍광고하고 그런거에 속아서 막상 대통령에 당선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 그런것에 질린 국민들중 일부는 선거에 관심도 없고 투표도 안하고 그런 경우가 점점 많아진것같다. 그러다보니 투표는 할사람들만 하고 점점 국민들이 정치판에 신뢰를 잃어서 관심이 없어지다보니 대통령선거 정치판은 그 정치판에 관련된 보이지않는 손들의 손아귀에서 돌아가는것같을때가 너무 많다고 느낀다.

선거에서 승리하는데는 후보자 개인의 역량보다도 그쪽편에 있는 보이지않는 손길의 유능한 정치컨설턴트들의 역할이 승패를 좌우하는게 훨씬 큰것이 현실인것같다.. 아무리 후보자가 양심적이고 인간적인 과거의 모습과 재능을 가졌어도, 정말 쌩뚱맞게 허풍광고를 통해 허풍공약만 신나게 내세우는 다른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봐왔다.. 심지어는 과거에 아주 나쁜짓을 했어도 언론에서는 선거때만되면 뒤에서 어떤 보이지않는 협상이 오고갔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언론에서도 나쁘게 보도했다가 어느순간 너무 좋게 포장해서 허위로 보도하여 그 후보자를 밀어주고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경우도 있었다.그런것을 보면 정치컨설턴트의 역할이 결국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보이지않는 권력자가 아닌가싶다. 아무리 국민들이 인간적이고 양심적인것같은 후보자를 뽑아도 어떤때는 그 정치컨설턴트들의 막강한 권력으로 인해 정말 쌩뚱맞게 허풍떠는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가 많아서 국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이책에서 나온 얘기중에서 대중들이 정치에 관심갖게 하려면 정치판도 하나의 쇼로 만들어야한다고 나오는데 참 이대목에서 뭔가 느껴지는부분이 많았다.. 정말 정치계는 연예계와 종이한창 차이인것같다.. 그래서 정치계에 대해 실망도 많이 하고 애초부터 어떤 믿음을 가진다는게 우스워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국민들의 투표로 정말 나라를 위해서 좋은일들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후보자들이 대통령으로 뽑히기도 하기때문에 아직은 선거때 희망을 버릴수가 없는것같다..얼마후면 지방선거가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관심갖고 좋은 후보자들을 많이 뽑아서 나중에 대통령에 누군가 당선되고나서 후회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