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형 인간
이케다 지에 지음, 정문주 옮김 / 북허브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새벽형 인간

 

 

아침4시에 일어나면 인생이 변한다. 아침4시에 일어나면 지금껏 시간에 쫓겨

누리지 못했던 여유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생각할 시간이 늘어나

면 업무 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해야할일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구분지을 수 있게

된다. 일의 실적도 오르고 정시퇴근도 할 수 있게된다. 야근이 줄어들면 자유로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일찍 일어나는만큼 밤에는 자연스럽게 일찍 잠들게 되어

규칙적인 생활도 할수 있게 된다. 일과 취미를 동시에 다 즐기는 생활.. 그것이야

말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하루의 일과가 아닐까 싶다.

 

현재 모습에 절대 만족할 수 없다. 더 분발해서 멋진 미래를 만들겠다. 이런 적극

적인 사람이 욕심쟁이고, 자신의 미래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욕심이 있어야만 에너지가 나오고, 하고싶은 일도 많아진다.

시간의 흐름에 몸만 맡기고 아무생각없이 늙어죽기만 기다리는것보다는, 계획을

하루하루 일찍 일어나 세우면서 목표를 하나하나 실현시키는 과정.. 그것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바를 더 많이 이룰 권리와 자기만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건전한 욕구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고, 모든일에는 그에 합당

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게 만고의 진리이다.

세상을 살아가는것은 결코 쉬운게 아니다. 노력을 통해 노하우를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라면 다른 환경에 놓여도 다시 새로운 노하우를 얻을 수가 있다.

평소 기초 체력을 길러두지 않으면 막상 힘이 필요할때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지식없이 무작정 훈련해도 몸이 망가지기만 할뿐 단련이 되는것은 아니다.

 

인생은 쉽고 편안하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나서 환호성을 지를수 있는 인생이 더 값진 체험끝에 보람을 느낄수 있다.

4시 기상..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중 하나다. 남들 다 잘때 혼자 일어나서

새벽녁부터 하루일과를 매일 시작하는것. 실천하는것 자체가 정말 어려운 과제

일수 있지만, 남들보다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 매력에 빠지면 어느새

그게 일과가 자연스럽게 몸에 베일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인생에 있어서 시간낭비다. 높은 이상과 목표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만큼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좀더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

야 높은 목표와 자신이 원하는 인생계획에 최대한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

아침잠만 조금 줄이면 하루동안 일을 얼마나 진행할 수 있을지 충분히 시뮬레이션

을 해볼수가 있다. 잔업이 줄어들면 결과적으로 귀가가 빨라진다. 하루를 의미있

게 보낸다는것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침4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아침시간

을 더 활용할 수가 있고, 조용한 새벽에는 집중도가 높아 자신의 집중력을 매우

잘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성공적인 멋진 인생을 살려면 이런 싸이클을 자신

의 것으로 만들줄 알아야한다. 4시 기상의 효과가 수많은 성과를 올리고

많은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새롭게 태어나게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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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보완심 緩步緩心 - 느리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느리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김경집 지음 / 나무수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완보완심

 

 

 

완보완심.. 느리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느슨하지만 성기지 않은 마음으로.

일과 삶을 조화롭게 완성하는 모습.. 이게 모두가 원하는 평온한

일상생활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런 스피드시대에 빠르게

변화하길 요구하는 세상에서 완보완심의 자세를 가지는것은 좀처럼

힘든부분도 있는것 같다. 마음처럼 안되는게 세상살이여서 그런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은 조급해지고, 조급해지다보니 초조해지고,

기분이 오락가락 컨트롤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

 

참된 성공은 따뜻한 마음과 넉넉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에서 길러진다고 한다.

자꾸만 더 각박하고 매정하게 내달려야 할 것 같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은

결코 단순한 기능적 우월성에서 오는게 아니다. 일과 삶이 조화롭게 맞물려

생각과 뜻과 값이 상응할 때 키워지는 것이다. 딱딱한 심장, 무뎌진

감성과 영혼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살수 없어진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급할수록 되돌아보며 느리게..꾸준히..차근차근 . 오히려 멀리

내다보고 느린 걸음, 느린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

 

 

살아가면서 힘들일을 겪고 좌절을 반복하게 되면, 자신감도 사라지고

정신력도 매우 지쳐서 용기와 희망을 읽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때론

자신감과 위로를, 때론 좌절과 원망을 얻지만 그래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한계와 무기력을 통해 정신의 숭고함을 자각하려고 하고.

자신의 허물과 한계를 깨달아야 더 큰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하며 열등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것을 고치려고 무진 애를 쓰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장점을 발견해서 그것을 키우면 단점은 저절로 가려질뿐 아니라

그 단점으로 인해 장점이 성숙하게 성장하게 된다.

 

행복은 무한한 복습과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은 짧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어지는 행복은 의외로 별로 없다. 그에 비해 고통은 훨씬 오래 간다.

그래서 짧은 행복은 긴 고통에 묻히게 마련이다. 행복에 복습이 필요한건

그때문이다. 행복의 결과는 짧은 순간이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과정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며 흔들리지 않고

그 행복의 결과에까지 다다랐는지 기억하면 지금의 어려움과 지루함도

이겨낼 수 있다.

 

꾸준한 자기연마는 행복의 도의 경지로 이끌어준다. 삶은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고, 얻는게 있으면 그 부피만큼 잃게 되는게 있다. 완보완심

이런 자세를 항상 잊지말고 천천히..그러나 꾸준히.. 차근차근 전진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려고 노력하다보면

스스로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갈 수 있는 의지

와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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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골반 다이어트
오바시로 지음, 이승희 옮김 / 루비박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 1분 골반 다이어트

 

헤도해도 끝이 없는 다이어트..

인간의 몸은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골반이 틀어지거나 뒤틀려있으

면 몸도 말을 듣지 않고 뭉쳐서 빠져야 할 살도 안빠지고 체형도 보기안좋게 망가

진다.

1분 골반 다이어트. 혼자서 따라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하여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이책대로만 꾸준히 따라하고 노력하면 체형도 보기좋게 바뀌면서 다이

어트도 저절로 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는것 같다.

 

특히 뭘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하체비만같이 살빼기 어려운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굶고 운동해도 체질이 잘 안바뀌고 요요현상도 금방 오게 되고 이런 과정만

반복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폭식을 하거나 자포자기하

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골반이 열려있으면 고관절이나 대퇴골이 밖으로 향하고 있는 상태가 되므로 가슴

보다 힙이 큰것은 선천적으로 골반이 큰게 아니라 단순히 대퇴골이 밖으로 향하고

있어 대부분 허벅지가 더 튀어나오게 보이게 된다. 이것을 고칠수 있는것이 바로

골반 다이어트다. 골반이 닫히기만 하면 고관절과 대퇴골이 정확하게 안쪽을 향해

바로잡아지기 때문에 엉덩이 폭이 좁아지는 것이다. 아무리 두꺼운 무다리나 발목

이 없는 다리, 밖으로 튀어나온 허벅지도 꽉 닫아져 보기 좋게 된다.

 

뚱뚱한 사람은 골반이 항상 열려있는 상태로 두개골이 느슨해져 있어서 사고력

과 판단력이 떨어진다. 그럴때는 뇌가 식욕을 통제할 수가 없다. 골반은 먹으면

느슨해지고 멍해지고 더 과식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두개골은 척추

에서 골반과 연결되있어 골반을 조이면 자동으로 두개골도 조여진다. 하루1분

골반 다이어트에는 머리띠를 동여매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해도 근본원인이 식욕을 다스리지 못하면 과식을

하게 되어 다시 살이 찌고, 반드시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골반을 닫으면

과도한 식욕을 근본부터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좋음이 사라져 머리가 맑아지고

의욕이 솟아나면서 공부나 일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인생이 바람직한 방향

으로 나아가게 될수 있는 계기가 된다.

 

1분 골반 다이어트를 하면 자세가 좋아지고 체형도 바로잡게되고 균형이 잡히게

되어 본인의 의지에 상관없이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해하게 된다.

무거운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몸의 뒤틀림을 바로잡아 골반을 닫아주는

순간, 표정이 활기차게 변하게 된다. 1분 골반 다이어트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를 고치게 된 환자들도 있을만큼 마음이 밝아져서 비뚤어진 골격을 바로잡는일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무척 좋다고 한다.

이책을 꾸준히 보며 자꾸 따라해보고 매일 골반체조를 하다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

도 균형있고 긍정적이고 보기좋게 서서히 변해갈수 있는것 같다. 많은 다이어트에

시달리며 아직도 요요현상을 반복하고 지쳐있는 분들은 꼭 한번쯤 골반다이어트책

을 읽어보고 근본적으로 무엇을 고쳐야 할지 깨달아 실천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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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 -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최상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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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이기는 기업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이기는 기업 이책에서는 일본 유통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격렬한 시장경쟁에서 경쟁상대를 누르고 그때 그떄 주역의 자리를 차지한 소매업태와

소매기업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일본 유통 시스템의 역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소매업태를 총망라하여 엔터테인먼트형 전문점, 백화점, 편의점, 종합양판점, 중소

유통기업, 유통 외자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패스트패션 기업을 비롯하여 한국에도 잘

알려진 다이소, 세븐일레븐 재팬, 한큐 백화점, 다이에, 마쓰시타전기의 계열점인

내셔널숍, 까르푸 재팬, 이케아 등의 혁신적인 소매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한다.

이론적인 분석 대신 각 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자의 고뇌와 결단을 전면

에 내세워 사례를 분석한다.

 

소매업태와 소매기업의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들과 가격결정권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

하는 동시에 상생을 위한 협조를 거듭해온 과점 제조기업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췄다.

일본의 유통시스템은 산업자본과 상업자본간의 대립과 협조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고

진화해왔다. 그런점에서는 소매업태와 소매기업의 분석만으로 일본 유통의 다이너미즘을

이해하기 힘들다. 반드시 과점 제조기업의 시장행동, 마케팅 전략과의 관계를 분석하는게

필요하다. 이책에서는 소매기업이 자사 상품인 pb를 둘러싸고 불가피하게 겪어야 할

제조기업과의 갈등과 상생관계에 주목하는 한편 가전업계의 최대 제조기업인 마쓰시타전기

음료 및 맥주업계의 쌍두마차 격 제조기업인 기린과 산토리를 통해 소매기업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같은 업태 내의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관계라는 수평축과 관련제조기업과의 대립과 협조라는

수직축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혁신적 소매기업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상인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유통시장에서 소매기업

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경쟁의 최종심판자인 소비자의 니즈를 경쟁기업보다 더

충족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이 비즈니스 모델을 유효하게 가동시키는

원동력은 상인정신이다.

 

글로벌 거대 기업을 넘어선 작지만 강한 일본 유통기업의 성공비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10년정도 한국보다 앞서간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일본 소비시장의 현재 모습을 보면 한국

소비시장과 유통업계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일본 유통학계에서 한국인을 대표하고 있는

학자며 한국과 일본은 오가며 연구와 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유통학 전문가가 쓴 이책은

다시 일어서는 일본의 저력은 물론 일본 경제의 실체에 대해 이해할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것이다.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일본 유통의 다이너미즘과 그 주역인 각 기업들의 시행착오가 한국의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일본 경제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어서 한번쯤

관심있게 읽어볼만한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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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공항 - 내 안에 숨죽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깨운다
신현정 글.그림.사진 / 창작마루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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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녕 공항

 

 

그림이 있고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고.. 낙서를 끄적거리는것같지만 자신의 심리

상태나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보는것..

그런것을 그림과 글을 모아놓은 책인것같다.

 

처음에는 공항이라는 제목을 보고 여행기 같은 내용이 있을줄 알았으나 다른 장르

였던것같다.. 수필이라고 해야할까..? 지은이의 생각이 자유롭게 담겨져 있어서

책의 첫페이지를 열고 의외의 반전에 더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은이는 작가도 아니고 화가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

에 이 책속의 글과 그림을 담은것이라고 한다.글을 쓰고 글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 떠오르는 생각들을 주변의 그들로 형상화하는 설치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일에 대해 회상하기도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에 대해 그냥 끄적거려

보기도 하고..자신안에 파고드는 생각들이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는데.. 마치 그런

것들을 어떤 순서나 틀 없이 그냥 정말 자신의 생각을 나열해놓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끄적끄적하면서 울적한

기분을 달래보기도 하고, 힘든 생활속에서 소소하게 찾아오는 평온의 시간..

그런 느낌을 이책을 보면서 받을수 있었던것 같다.

 

마지막 작가가 쓴 닫는글 이부분을 보면.. 어떤것에 매우 상처를 받고 지쳐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미지의 세계속에서 헤매고 있는 듯하다. 그게 이책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약간 혼란스러운 미지의 글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 이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환상이란 보이지 않는 철장에 갇혀

있으면서 그곳에서 진정 벗어나길 원치 않는 것 같았다.. 라는 구절이 몹시 와닿

았다..길을 잃은 방황하는 작가의 심경이 이 책에 표현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이해할수 없던 첫페이지의 난해한 느낌이 뒷페이지쯤 가면서 조금씩

이해가 될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려운 책도 아니고, 소설처럼 내용이 연결되어 있는 스토리가 확실하게 진행되

는 흐름의 책도 아니다.. 마치 그때 그때 순간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열하고

순서나 틀에 상관없이 정말 떠돌아다니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늘어놓은것 같은

느낌의 책이다. 그래서 매우 독특하면서도 두서없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같은

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그 속에 약간의 슬픔. 과거에 대한 회상. 후회 그런

느낌도 담겨져 있어서 이게 무슨뜻일지 무엇을 의미하는 이야기일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도 해준 것 같다. 퍼즐같은 느낌도 들고 약간 난해하기도 하지만, 마치 남의

생각을 순서없이 적어놓고 낙서해놓은 일기장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준

것같아 매우 독특한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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