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토리-텍스터 310번째 책이야기]

<고슴도치와 여우> - 이사야 벌린(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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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7월 1일 목요일 ~ 2010년 7월 7일 수요일
◆ 모집인원 : 15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7월 8일 목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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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와 여우 (애플북스) / 이사야 벌린(저자)

<고슴도치와 여우>의 개정판. 20세기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사상가이자,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낭만주의의 뿌리>등으로 국내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이사야 벌린의 문학평론서. 인간을 '여우형'과 '고슴도치형'으로 구분한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톨스토이의 역사관을 분석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역사관을 알기 위해 사용되는 작품은 그의 대표작인 <전쟁과 평화>이다. 많은 비평가들이 이 작품을 인간의 구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벌린은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톨스토이의 역사관의 구체적 예증으로 읽으려한다. 벌린이 보기에 톨스토인은 일관된 체계를 가진 '고슴도치' 처럼 보이려했던 여우이다.

벌린의 다른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은 기본적으로 문학평론서지만 비단 문학적 지식만이 아닌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학의 지식과 통찰을 얻게 해 주는 올바른 의미의 교양서적이다.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고슴도치와 여우"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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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면역력 높이는 103가지 레시피 -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음식
이양지 지음 / 소풍 / 2010년 6월
절판


아이들 건강식과 일상 반찬 레시피로 훌륭한 책이네요.

어린 두 아이들을 키우며 지난 겨울의 기억은 집 근처 소아과와 병원을 전전한 기억이 전부이다. 유난히 병치레가 잦은 둘째를 키우며 마음 졸이는 시간들...



내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건,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줄 수 있는 건 아이들 먹을거리이다. 모든 엄마들의 관심사일 것이다. 아이들의 면역력.

이 책에서는 5가지 챕터로 나누어 일상식에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와 음식의 궁합. 그리고 조리법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그래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자신의 경험 사례부터 잔잔하게 나온다. 그 뒷부분 오일에 관한 설명은 후원을 받은 티가 너무 팍팍나서 거부감이 좀 들었지만.. 뭐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패쓰.

특히 뒷 부분의 소스와 음료 부분을 따로 지면을 내어 레시피를 제공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검은콩 푸딩.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꼭 만들어보고, 평소에 수삼을 자주 구입하니까 수삼 비빔장도 꼭 만들어 봐야겠다.

가장 먼저 만들어 본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 강한 체질로 만드는 면역력 레시피'에 있는 '영계 녹차 보리백숙'이다.

두 딸래미들 기관지염이 슬슬 낫고 있어 푹 삶은 백숙을 먹이려고 만들었다.



기존의 백숙과 가장 큰 차이점은 녹차를 넣어 삶은 것과 속을 보리로 채운 점이다.

난 압맥을 넣었다.

이건 나또를 구입해 볶음밥 대신 열에 약한 나또의 좋은 성분을 고려해 멸치+김가루+간장+참기름을 넣어 미니 주먹밥으로 만든 아이들 메뉴.

하지만 좀 크게 만들어 김치와 내면 바쁜 남편의 아침 식사로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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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전원 교향곡 - 을유세계문학전집 24 을유세계문학전집 24
앙드레 지드 지음, 이동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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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사랑하지 않음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떤 이유로든지 이별의 이유는 결국 사랑을 지속할 만큼 사랑하지 않아서이고, 그건 이별을 고한 사람의 탓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시에 수 만번을 사랑한다 말해도 한 마디 이별을 고하는 말에는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림을 알았다. 아마 내가 사랑을 믿지 않은 건 그 때부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제롬을 숨막히게 하는 사촌누이 알리사. 제롬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이유로 동생인  쥘리에트도 제롬을 사랑하기에 동생을 위하여, 또 제롬보다 나이가 많아서, 또  우리 둘 각자가 상대방을 잊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가 서로 더 진정으로 가깝다고(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제롬보다 나이가 많아서라는 이유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알리사다운 생각이 아니고 나머지 두 가지는...모르겠다.  난 결국 모든 게, 결국 제롬과의 사랑을 이루지 않은 것은 그 만큼 제롬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고 제롬도 그걸 헤치울만큼 능력이 안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알리사는 그녀의 방식대로 제롬을 충분히 사랑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상대방이 인정하지 않은 것이였고, 그녀도 그것이 마음의 짐이 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했다.

나의 이러한 생각들은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는 현실적인 입장에서이다. 하지만 그것을 잠시 접어두고 이 [좁은 문]을 읽었다. 즉, 앞의 제롬과 알리사의 신랄한 사랑의 관계에 관한 글은 모두 키보드 밑으로 묻어버려야한다. 알리사가 끝까지 제롬과 결혼을 하지 않으면서도 제롬 곁에서 있고 싶었던 마음이 애잔하다. 하나님을 둘러 싼 확고한 믿음과 그 안에서 탄생한 알리사만의 행복. 무엇이 그토록 알리사에게 제롬을 향한 사랑을 희생시키게 했는지, 그녀의 마음을 따라갈 수는 없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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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텍스터 308번째 책이야기]


<그라알 이야기> - 크레티앵 드 트루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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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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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알 이야기 (을유문화사) / 크레티앵 드 트루아(저자)

중세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작품으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크레티앵 드 트루아는 12세기 무렵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가로서, 아더 왕 이야기를 소설로 쓴 첫 세대 작가로 꼽힌다. <그라알 이야기>는 흔히 '성배'라고 번역되는 '그라알', 그 원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외지고 거친 숲에서 자신의 이름도 모른 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년 페르스발의 이야기가, 후반부는 아더 왕의 또 다른 기사 고뱅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반부와 후반부는 서로 관련이 없이 전개되며, 후반부는 그라알과 무관하게 전개되어 어쩔 수 없이 미완성 초고의 한계를 보여 준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수많은 후속작들을 탄생시켰다.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그라알 이야기"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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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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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학'이라기 보단 시를 포함한 문학(예술)에 관한 철학가들의 깊은 사색과 견해, 그리고 약간의 이론서인 듯 하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시작으로 호라티우스, 플라톤, 그리고 롱기누스의 [숭고에 관하여]가 실려있다. 고대 저술인만큼 완성본이 아닌 것도 있으나 해설이 덧붙여 있기에 읽는데 큰 무리는 없다. 하지만 전공자가 아닌 나는 다른 이유로 이것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이해는...누군가의 도움을 얻어야 할 상태이다....ㅠ.ㅠ

책을 받고 목차와 번역가의 네 편에 관한 설명부터 읽었는데 플라톤과 롱기누스의 저술이 관심이 갔다. 플라톤의 저서는 이미 읽어 본 적이 있고, 대화체로 되어있어 읽기에 조금 더 수월하였다. (줄간격이 시원스러운 편집도 따분함을 좀 줄여주었다.)

원래 플라톤은 시와 예술에 관해 따로 책을 쓴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저술에서 찾아보면 플라톤의 시와 예술에 관한 태도는 부정적이다. 책에 실린 글은 플라톤의 [국가]의 제 10권 앞부분으로 20장이 채 안되는 부분이 실려있다. 이데아에 대한 개념과 비극에 대해서 살펴보고 모방론에서 본격적으로 예술을 열등한 것으로 몰아가는 듯 하다.

롱기누스의 [숭고에 관하여]는 과연 철학가가 정리한 '숭고'적인 의미는 어떤 것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었다. 핵심인 8장에 정리가 되어 있는데 숭고의 다섯 가지 원천을 살펴보면,

숭고한 문체의 가장 생산적인 원천은..

1. 위대한 구상 능력
2. 강력하고도 열광적인 감정
3. 문체의 적절한 구성
4. 고상한 표현법 (어휘의 선택, 은유의 사용, 언어의 조탁)
5. 품위 있고 고상한 조사

즉, 이 책의 논제가 '시학'이므로 롱기누스의 숭고에 관하여도 이 범위에서 문학에서의 '숭고한 문체'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한 것과 빗나갔지만 어쨌든 고대 철학가들의 다양한 시론을 알 수 있었고 약간 구식인 것같은 느낌도 조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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