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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ㅣ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파올라 비탈레 지음, 로사나 부쉬 그림, 강영옥 옮김, 윤소영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6월
평점 :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 파올라 비탈레 글 / 로사나 부쉬 그림 / 강영옥 옮김
/ 윤소영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8.06.22 /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3
/ 원제 Chi sara?
책을 읽기
전
진화 이야기도 궁금했지만 이 아름다운 그림이 더 궁금했던 책이에요.
그림이
원색이 들어가 강렬하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맘을 차분하게 만들어요.
어떤 그림들과 이야기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실래요?
줄거리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본문과 부록처럼 이요.
앞 부분에서는 푸른빛의 동그라미에서 시작되어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를 거쳐 사람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한 문장들로 이야기하지요.
뒷부분에서는 다홍빛의 동그라미에서 시작되어
다윈의 '자연
선택설'과 '종의 기원'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요.
책을
읽고
'나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책은
'긴 여행이
추억을 남기듯이, 사람의 모든 세포에는 어류에서 사람이
되기까지의
기나긴 이야기가 새겨져
있어요.'라는 문장으로 마무리되지요.
첫 문장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마지막 문장이 연결되는 것도
좋아요.
뒷부분에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한 설명들이 되어
있어요.
모든 동물의 배아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어릴 적 수업 시간의 기억이 남아
있네요.
'특별한 순간을 통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달해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사람으로
탄생한다'라는 놀라움을 다시 한 번 확인했어요.
'모든 살아 있는 생물은 사람과 유연관계가 있어요.
그래서 차이점도 있지만 공통점도 있답니다'
DNA가 일치하는
부분 중에 침팬지(99%) 뿐만 아니라
물고기(63%)나 예쁜꼬마선충
같은 벌레(41%)와도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이 더 크게 와닿네요.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읽어보아도 손색없을 정도의 최고의 진화 그림책인 것 같아요.
그림 작가 '로사나 부쉬(Rossana Bossù)'의
SNS
작가님의 사인을 보니 정성이 가득하네요. 아~ 받아 보고 싶네요. ㅋㅋ
-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의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시리즈 -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의 '꿈공작소' 시리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과학 그림책이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지
몰랐네요.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를 보고 다른 과학 그림책들이 궁금해졌어요.
꼬옥 한 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독후
활동지 -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에서 출간 이벤트로 독후 활동지를 무료
배포하고 있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