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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 줘서 고마워 - 불안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ㅣ 콩닥콩닥 10
카렌 영 지음, 노빌 도비돈티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나를 지켜 줘서
고마워 - 불안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카렌 영
글 / 노빌
도비돈티 그림 /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06.20
콩닥콩닥
10 / 원제
Hey Warrior (2017년)
책을 읽기
전
나를 지켜주는 건 나인데.. 누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걸까?
'콩닥콩닥 시리즈 10번째' 시리즈 제목이
재미있네요.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는 걸까요? 감정 이야기 시리즈일까요?
궁금증이
정말 많은 책이에요.
표지에 큰 눈망울을 가지고 웃고 서 있는 둥글둥글한 저 캐릭터가 가장
궁금해요.
빨리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불안하거나
두려운 감정이 생기면 우리 뇌 속의 '편도체'는 당장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이 작고 아몬드처럼 생긴
편도체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준비를 하고 있지요.
우리를 지켜 주는 ‘편도체’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표현하여,
불안할 때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며,
나아가 긴장을 푸는
법, 스스로 불안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네요.
책을
읽고
여러분은 나의 편도체에게 이름을 지어
주셨나요?
저는 '나의 영웅 투지'라고 붙여 주었어요.
투지는 투명 한지의
줄임말이에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애칭은(?) 아니고요
두 글자로 줄여서
불러주시는데 나쁘지 않아서요.
(왠지 투지에 불타는 저를 상상하게 되네요. 의욕만 충만한
저!)
<나를 지켜 주서 고마워>는 이처럼 독자 참여가 많은
책이에요.
부록 부분에 보면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나에 대한 멋진
사실들'을 알 수 있는 체크 리스트가 있네요.
심리학자인 저자라서 아이들의 불안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고
그 해결 방법까지도 알려 주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주인은 다름 아닌 나예요.
조금은 생소한
편도체라는 캐릭터가 신기하네요.
캐릭터의 그림이 신기해서 관심이 가요.
아이들이 정말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 아닐까요?
나를 지켜 주는 용감한 전사
'편도체'의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
치명적인 귀여운 매력을 지닌 전사랍니다. ㅋㅋ
인형이라니..
- 콩닥콩닥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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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과콩나무 ‘콩닥콩닥’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라고 하네요.
그림책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볼 만한, 재미있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골라 담았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책. <아주 먼 바다 외딴곳 작고 작은
섬에>가 들어 있어요.
글 작가 카렌 영(Karen Young) /
그림 작가 노빌 도비돈티(Norvile Dovidonyte)
그림 작가 노빌 도비돈티(Norvile
Dovidonyte)의 SNS
'My name is Norvile, but you can call me
Nora.'
글 작가 카렌 영(Karen Young)의
SNS
그녀는 심리학자이자 '헤이그지그문드닷컴(heysigmund)'의 설립자라고
해요.
홈페이지를 보니 heysigmund는 심리학과 인간의 예술이 만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