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내용 마무리는 시련을 기회로 바꾸는 역경 극복 처세술이다.
'흑백을 가르는 선도 볼 줄 알아야 하지만 그 사이의 공간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신의를 먼저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사지에 죽는 것이 아니라 절망에 빠져 죽는다, 절망하기보다 잠깐 숨을 돌리자' 심리분석도
재미있지만 마음 속에 넣고 심은 명문장들도 많다.
얼마나 삼국지를 제대로 정독을 해야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놀랍기도 하다.
상황에 맞게 알맞는 심리 용어와 심리 분석...작가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편으로는 이 상황에서 유비의 심리가 진짜 이랬을까?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만약 아니라면..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기본으로 하여 방과후 수업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다.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토론하는 수업이 생기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그만큼 《 삼국지》는 흥미로운 책이고
《유비는 왜 그랬을까》는 더 흥미로운 책이다.
삼국지를 더 재미있게 읽고 싶다면, 삼국지의 유비의 심리가 궁금하자면, 삼국지를 제대로 읽고 싶다면 강추!!!!!
《유비는 왜 그랬을까》 대박!!! 2권에 계속이다. 2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