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78879243오늘은 창비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받은 도서 중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의 표지를 넘기면 '한국 독자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작가 셸비 반 펠트의 친필 사인이 되어있다.어쩜 이렇게 한국 독자를 위해 한글로 남겨주셨는지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이 책은 그의 첫 소설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2022 최우수 소설상 후보에 올랐다.나는 이 책의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내용도 내 마음에 쏙 들었다.요즘은 다양한 책을 읽기도 하지만 언제나 힐링 소설은 내게 따스함을 주는 책이다.<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은 미국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있는 거대 문어와 한 노인의 이야기다.전선에 얽혀 있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문어를 아쿠아리움 청소부 노인이 구하면서 서로의 우정이 시작되었다. 처음에 책이 많이 두꺼워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너무 궁금했지만 책을 손에 잡으니 놓을 수 없었다.다음이 계속 궁금했고 모두가 잠든 밤에 비밀스러운 모험을 훔쳐보듯이 읽고 있는 나는 점점 빠져들었다.나는 동물이 나오는 감동 소설을 굉장히 좋아한다.아니 동물이 나오면 감동적이고 그 감동은 힐링 소설이 된다.이 책은 나를 웃게 하는 순간과 또 감동적인 이야기를 주었으며 참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힐링 소설이었다.괴팍한 문어가 배려 깊은 노인과의 우정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섬세하면서도 자꾸 궁금하게 만들었다.또한 독특하지만 이상하지 않으며 괴팍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야기.<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에서 수조 너머를 관찰하는 문어의 생각이 나는 참 좋았다.오래오래 천천히 읽게 되지만 흡입력이 좋아 점점 빠져드는 소설.베스트셀러는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기도 했다.셸비 반 펠트 작가의 섬세한 표현들이 문어의 생각과 오랜 세월을 걸어 사랑하는 자식들과 남편, 가족들을 잃은 노인의 감정까지 잘 담아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오늘은 기적과 같은 이야기. 작가 셸비 반 펠트의 친필 사인이 있는 베스트셀러 힐링 소설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을 기록해 본다.<생각이 많으면 이해할 수 없다생각을 내려놓고 감정을 맡기면그것이 힐링이고 감동이고 기적이며한동안 그의 이야기에 빠져 듣게 될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77870020오늘은 출판사 더퀘스트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지리학적 이유 <작가 이영민>, 자기수용 <작가 유성경>, 생태적 자기 <작가 송태현>, 한국인으로서의 나 <작가 송영빈>, 상호주관성 <작가 장한업> 이렇게 다섯 명의 인문학자가 기록한 자기 발견의 인문학 도서다.나는 나이가 들면서부터 인문학 책이 참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된 것 같다.특히 인문 교양 책이 요즘은 꼭 읽어야 하는 책처럼 느껴지기에 나를 위해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우리는 늘 어떻게 하면 잘 살지를 고민하면서 살아가지만 정작 나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채로 훌쩍 세월을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나이가 들어도 나를 알지 못한다면 좋은 삶을 살지 못하고 힘들어질 것이다.결코 나의 삶은 내가 변화시켜야 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변화된 나를 받아들어야 하는 것 같다.<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에서 모든 글이 참 좋았지만 내게는 두 번째 <인생이 힘들다면 ‘나’부터 공감하라>가 정말 와닿았다.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었다.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의 이야기와 나를 마주할 용기 갖기도 내게는 참 좋았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과의 거리도 생각해 보았으며 나를 생각하며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로 살아가고 싶지 않다면 펼쳐보라고 말하고 싶다.오늘은 출판사 더퀘스트에서 나온 다섯 학자가 기록한 자기 발견의 인문학 도서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를 기록해 본다.<내 삶에 다양한 향을 넣어줘야겠다.삶에 있어 다양성은 나를 성장시키는또 다른 발견이다.오늘 이 수업은 나를 찾는 멋진 시간이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74116079오늘은 창비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받은 첫 번째 도서 중 <꼬리와 파도>를 기록하려고 한다.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강석희 작가의 장편소설이다.이 책 뒤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있다."지켜 줄게. 혼자서는 못 하지만 우리가 되어, 너를 지켜 줄게."나는 책을 읽기 전에 이 문장을 읽고도 마음이 참 무거워졌다.폭력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고 싶지 않은 단어며 또 아직도 폭력으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마음이 아프다.뉴스를 보다 보면 성폭력, 데이트 폭력, 교사로부터 지켜지지 못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양한 폭력들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고 또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보게 된다.성장소설 <꼬리와 파도>에서는 축구선수를 꿈꾸던 무경이 함께 운동을 하던 친구의 성폭력 사건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그리고 무경은 친구를 위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주변의 시선은 좋지 않았고 결국 축구를 그만두게 된다.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교사의 폭언 등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게 된다.솔직히 읽으면서 정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어른이 주변에 없다는 게 가장 마음 아픈 현실이라고 생각했다.언젠가 방송에서 본 성폭력 피해 학생의 엄마는 미래를 위해 참으라고 했으며 선생님이 다리를 만졌다고 신고를 했지만 선생님이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아니냐는 답변을 들은 피해자도 있었다.이처럼 정말 우리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무시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가슴 아프다.청소년 소설 꼬리와 파도에서는 그런 비겁한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꼬리와 파도>에서 피해 사실을 알리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한건 아이들이었다.폭력 앞에 무력했던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응원을 하며 읽게 되었다.모든 폭력 앞에 당연한 것은 없으며 더욱이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어른들이 어떤 모습으로 대처해야 할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피하려고만 하는 건 옳지 못하다.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성장소설로 등장인물들 저마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함께 나누며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여전히 학교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으며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 또한 벗어날 수 없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런 기사들이 줄어들고 아이들도 행복한 시절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우리가 귀 기울이고 함께 손을 잡으면 더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오늘은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강석희 작가의 <꼬리와 파도>를 기록해 본다. <귀 기울이고 들어주세요.작은 목소리도 함께하면 커져요.손을 잡으면 용기가 생기고,함께 소리를 내면 희망이 보여요.폭력 없는 세상을 용기와 희망으로 만들어요.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73042734오늘은 출판사 파람북에서 제공받은 도서 <두근거리는 고요>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박범신 작가의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순례>와 함께 출판되었다.두 권의 산문집 중에서 나는 두근거리는 고요를 읽었으며 읽는 내내 소소한 일상 이야기에 부모님께도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작가의 글에는 사랑이 있고 아픔이 있었으며 또 삶의 무게도 있었다.박범신 작가가 고향 논산으로 내려가 소소한 일상을 보고 느끼며 담은 이야기들나는 특히 그의 아내 이야기에서 곁에 머무는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함께 나이 들어가며 곁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라는 인연이 어쩌면 서로 남남에서 시작해 같은 공간에서 세월을 걸어 함께 가 되는 게 아닐까.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에서는 ‘와초재’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두 번째 장 '문학 이야기'에서 나는 다음의 문장이 마음속에 계속머물렀다.[작가로서 사물을 볼 때 나는 동시에 세 개의 눈을 사용한다. 하나는 '사실'을 보는 눈이고 둘은 '기억'을 보는 눈이며 셋은 '상상'의 눈이다. 내가 보는 현상으로서의 사실과 현상 너무의 기억 사이를 긴밀하게 잇는 작업은 상상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이 문장을 통해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는 사실과 기억과 상상이라는 단어를 떠올렸고 몇 번 다시 읽어본 문장이었다.작가 박범신은 일상에 대한 성찰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이 한 권에 글로 남겼다.누군가에게 들려주는듯한 이야기로 문학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하고 사랑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렇게 글이 되었다.나이가 들수록 다 부질없어진다는 말과 함께 또 곁에 있는 누군가로 인해 살아간다는 말을 참 좋아하게 된다.나 역시 어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글속의 삶을 지금은 이렇게 느끼고 있지 않은가.모두가 다 똑같은 길을 걷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길 이야기는 살아가면서 또 하나의 길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오늘은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으면서 또 나이 들어가고 있는 내 삶에 고이 놓고 싶은 책.파람북 출판사에서 출간한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를 기록해 본다.<누군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내 삶의 길 위에 꽃잎처럼 날아와고통과 상처와 행복과 사랑을 들려주었다.긴 세월을 걸어간 그 길 위에나는 오늘도 배우며 느끼고 감사하며그렇게 책을 덮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72027135오늘은 출판사 포르체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챗GPT 교육혁명> ChatGPT를 활용한 미래교육을 기록하려고 한다.요즘 핫한 챗 GPT에 대한 책으로 벌써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안 그래도 요즘 아는 찐 이웃분이 영어 공부를 할 때 이것을 활용하시는 것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겨난 시점에 읽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다.대한민국의 AI 교육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챗은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챗GPT 교육혁명>은 AI와 챗을 활용하여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다른 부분들을 이야기한다.챗 GPT을 활용한 미래교육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어느 날부터인가 정말 미래의 이야기에만 존재하던 인공지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디지털 세계를 보고 있다.특히 AI가 다양하게 발달함에 따라 많은 부분을 AI가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챗 GPT 교육혁명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걸어가는 길을 이야기한다.이 책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이야기하며 우리는 챗GPT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ChatGPT의 사용방법과 활용 사례에 대해 제일 먼저 읽게 된다.그리고 챗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하며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2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가장 중요한 건 <챗GPT 교육혁명>에서 챗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나는 사실 챗에 대해 정말 아는 게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기초부터 다양하게 배운 것 같고 챗 GPT 교육서로 딱인것같다.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담았다는 점이다. 챗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또 챗이 알려주는 정보가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기에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한다.하지만 잘못된 지식임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다.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독서이며 다양한 지식을 받아들이고 익히는 것도 참 중요하다.2부에서 소개된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라]를 읽으면서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 또한 생각해 보고 참 좋았던 독서 시간이었다.오늘은 출판사 포르체에서 나온 베스트셀러 <챗GPT 교육혁명> ChatGPT를 활용한 미래교육을 기록해 본다.<많은 것이 변하고인공지능이 발달해도변하지 않는 건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살면서 놓치지 않고 살아야겠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