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만물관 - 역사를 바꾼 77가지 혁명적 사물들
피에르 싱가라벨루.실뱅 브네르 지음, 김아애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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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2479802

오늘은 출판사 윌북에서 제공받은 도서 [세계사 만물관]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을 보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다음의 7가지로 담아냈다.

<일상에서 함께하는 것들, 부엌에 놓여 있는 것들, 취향을 반영하는 것들, 혁명이 된 것들, 일터에서 접하는 것들, 여행지에서 만나는 것들, 이야기를 전하는 것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혁명이 된 것들의 이야기에서는 누구나 빠져서 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그랬고 또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역사의 쓸모] 저자 최태성 선생님의 강력 추천이라니 읽기 전부터 더 관심이 갔다.

샴푸를 시작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사물들의 역사와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의 쓸모>저자의 평을 읽어보면 우리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물건이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접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이 만물관에서 발을 뗄 수가 없을 만큼 머물러 있게 된다.

물건마다 서로 다른 사연들은 우리 문화를 들여다보게 하며 현대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가 놀랍게 다가온다.

우리가 사용하는 아주 편한 그 무엇들이 100년 전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을까? 그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집어 들어보자.

편하게 이용하는 지금의 물건들은 다 다른 배경을 갖고 있고 그것을 알아가는 이야기가 즐겁게 다가왔다.

세계사 만물관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소한 물건들부터 시작해서 그 속에 혁명이 된 물건들을 기록했다.

한동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만물관에서 더 많은 물건들이 궁금해졌고 또 많은 역사를 알게 되었다.

늘 역사는 신기하고 또 아름답고 그 역사가 흘러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하나하나 물건들의 역사가 궁금해지는 [세계사 만물관]을 기록해 본다.

<모든 것엔 역사가 있고,
그 역사를 알게 되면 또 다르게 보인다.
우리의 삶도 역사가 되고,
그 역사를 멋지게 남겨보다.
내 삶의 역사는 내가 만든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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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로 가니 - 식민지 교실에 울려퍼지던 풍금 소리 한국인 이야기
이어령 지음 / 파람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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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0675740

오늘은 파람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이어령 선생님의 [너 어디로 가니]를 기록하려고 한다.

[너 어디로 가니]는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이다.

사실 이전 시리즈로 지혜를 얻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에 이번 네 번째 책도 너무 궁금했다.

이어령 선생님의 소년 시절 처음 들어선 학교 교실에는 일장기가 걸려있었고 아이들은 일본어를 따라 읽으며 공부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 소학교는 '국민학교'로 바뀌었고 한국어 금지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조선말'을 쓰는 친구의 딱지를 뺏으러 다니는 듯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나 역시 국민학교를 다녔고 졸업했기에 내가 다니던 때를 잠깐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이번 책도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는 이야기로 한 고개 한 고개 넘어가며 읽을 수 있다.

항상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글에 빛이 있고 또 정말 세밀하면서도 감성적인 묘사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준다.

특히 두 번째 학교 고개를 읽을 때는 더 관심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 겪었던 학교생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세 번째 한국어 고개에서는 알고 있던 이야기면서도 참 마음이 그랬다.

나는 [너 어디로 가니]를 읽으면서 내 어린 날을 떠올리는 순간들이 많았다.

국민학교를 다닐 때 오전 반과 오후 반이 있던 순간이 있었고 나는 오후 반이어서 종이 칠 때까지 구름사다리에 매달려 있던 어린 지유.

학교 등하굣길에 삐라(북한이 하늘로 날린 작은 전단지)를 모아 학교에 내면 숫자를 적어주셨는데 삐라를 제일 많이 모아 1등을 했던 추억.

연필깎이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공책을 받았던 것과 운동장 끝 철봉에서 놀고 있으면 미군이 지나가면서 달콤한 간식을 던져주던 추억들.

하지만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보다도 더 이전 이어령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국민학교는 참 마음이 아팠다.

일제 지배가 지속적으로 준 고통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하고 또 이야기꾼 이어령 선생님께서 직접 겪은 식민지 교실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많은 고개를 다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많은 이들에게 그저 이야기꾼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시리즈는 그냥 집어 들어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남기고 싶다.

놀이 고개에는 지난번에 엄청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역시 이어령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새 시대의 이어령 선생님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지만 이렇게 좋은 책들을 남겨주심에 늘 감사하다.

오늘은 지금은 별세하셨지만 문학평론가이며 이화여대 교수셨고 이야기꾼이셨던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이야기 네 번째 [너 어디로 가니]를 기록해 본다.

<좋은 글에는 향기가 난다.
세월의 향기가 나고
글쓴이의 지난 삶의 향기가 난다.
나는 어떤 향기를 맡게 될지
항상 책장을 펼 때 가슴이 설렌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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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
양순자 지음, 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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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69858660

오늘은 가디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어른 공부]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2012년에 출간했던 책으로 10년 만에 독자들의 요청으로 재출간 되었다고 한다.

그 사이 작가님께서는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셨다고 한다.

어쩌면 고인이 된 양순자 작가님의 책을 이제라도 읽어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또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암 선고를 받았다.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양순자 작가님.

"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라는 표지의 그 말이 지친 삶에 다시금 일어서게 하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힘든 시간을 당당하게 걸어가신 작가님의 글은 정말 딱딱한 글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통할 수 있을 만큼 좋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30대의 고민이 40대가 되니 달라지고 또 50대가 되면 달라지겠지..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점점 더 지혜롭게 살기를 바란다.

이 책의 저자 양순자 선생님은 비록 2014년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셨지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라는 신조를 갖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셨다.

어쩌면 그래서 이 책이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길을 알려주고 다시 꿈을 꾸게 하는 책일 것이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정말 '읽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책'이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나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마음속 어린 지유와 함께하고 있다.

때로는 힘들 때 어린 지유는 투덜거리고 화를 내며 짜증을 부리지만 이미 성장한 나는 어른이라며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저자도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그러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어른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권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층 더 성숙해졌고 내 안의 어린 지유는 여전히 함께하지만 어른답게 지혜롭게 살아가려고 한다.

항상 책은 내 물음에 답을 해주지만 그 답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나만의 답안지로 만드는 건 내 몫이라는 걸 알기에 오늘도 책으로 얻은 해답을 내 행복에 넣어본다.

오늘은 많은 이들이 읽은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책 [어른 공부]를 기록해 본다.

<우리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아이이다.
때로는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
어렵다며 힘들다며 하기 싫다고
다 버려버리고 싶다고 말하지만
버린다고 해서 홀가분해지는 어른은 없다.
그저 내 안에 있는 아이가 투정을 부릴 뿐
우린 해내야 하고 해낼 수 있다.
그게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
함께 걸어가는 방식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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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나고 오셔! - 택시운전사의 빙글빙글 일기
우치다 쇼지 지음, 김현화 옮김 / 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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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68965126

오늘은 출판사 로북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오늘도 혼나고 오셔]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우치다 쇼지는 50세에 가족들을 위해 택시 기사가 되었고 15년간의 운행 기록을 담은 책이다.

택시 기사라는 직업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소식들을 듣거나 겪게 되는 직업이라고 한다.

나 역시 예전에 막내 외삼촌께서 택시 기사를 하셨고 별별 사람이 다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오늘도 혼나고 오셔]라는 제목이 어찌 보면 재치 있어 보이면서 또 많은 감정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가 15년간 일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읽다 보면 다양한 승객을 만나면서 즐겁기도 하고 또 허무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보이고 있지만 은퇴 후 그 시간들이 그립다고 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일기 시리즈의 첫 번째 택시 기사의 일기이며 사업이 어려워져 택시 기사가 된 저자의 에세이다.

읽다 보면 재미를 주기도 하고 또 서글픔이 느껴지기도 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승객의 입장인 나는 어떤 승객인가를 생각하기도 했다.

솔직히 나는 택시를 타는 일이 별로 없다.

탈 일이 없다는 것보다는 되도록이면 안타는 입장이다.

그리고 탔을 때 택시 기사님께서 막 말을 거는 걸 조금 어려워하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대답을 안 하거나 그냥 가자는 말도 못 하는 사람이다 보니 내게 택시는 복불복 기사님으로 인해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손님한테 혼나고 오셔!"라는 직원의 응원은 결국 택시 기사가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메시지이다.

다양한 손님들을 맞이하며 택시라는 공간에서 저자가 겪은 행복, 기쁨, 슬픔, 피곤 등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나는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는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항상 탈 때는 "안녕하세요~ 기사님!" 내릴 때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라고 밝은 톤으로 인사를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는 택시 기사님의 대화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 기사를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승객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담아낸 [오늘도 혼나고 오셔]는 많은 이들 주변에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 일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에 즐거움을 주는 승객도 있었지만 무례한 승객으로 힘든 날들도 많았던 저자는 은퇴 후에는 그때의 그 일상이 그리운 날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떠한 일을 하고 있든 우리는 잘되지 않을 때 힘들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이게 내게 맞는 일일지 생각해 보지만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택시 운전자의 생생한 15년간의 일기가 담긴 [오늘도 혼나고 오셔]를 기록해 본다.

<지나고 나면 그때가 그리운 것처럼
어렵고 힘든 그 시간도
결국 내가 걸어온 나의 과거이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더 빛날 나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 보자.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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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대여점 -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양지윤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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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68026046

오늘은 출판사 마시멜로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외모 대여점]을 기록하려고 한다.

요즘 요런 책들이 참 많이 나온다 싶었는데 이렇게 일본 작가의 책으로도 만나게 되니 좋다.

외모 대여점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외모를 어찌 대여해주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관심이 갔다.

책 제목을 보면 [외모 대여점]이라고 쓰여있지만 이 가게의 이름은 [무엇이든 대여점 변신 가면]이다.

무엇이든 빌릴수 있는 이 대여점에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원하는 외모를 하루동안 빌릴수 있는 특별한 대여가 있다.

대여 조건에는 변신한 뒤에는 범죄를 저지를수 없고 혼이 뒤바뀐 뒤 서로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바로 외모 대여는 변신여우를 통하는 시스템인것이다.

이 대여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양하게 10대부터 50대까지 있었으며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온다.

변신 여우들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이야기로 와닿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외모는 무시할수 없는 부분일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 분명 최고로 못생긴 사람이거나 험하게 생긴 사람들이 외모를 대여할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이 책에서는 너무 못생겨서 외모를 빌리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서로의 사연들로 외모를 빌리는데 그중에는 여러번 빌리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이 소설책은 읽고 덮으면서 왠지 2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왠지 이렇게 끝내기 아쉬웠던 마음이 컸고 또 읽기 어렵지 않게 읽히기에 가을에 읽기 좋은 소설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외모를 원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내 시간과 삶에 또 힘을 얻었다.

외모가 바뀐다고 해서 모든게 바뀌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 외모를 부러워하거나 갖고 싶어한다.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말하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마음보다는 외모가 먼저 사람을 평가하는데에 작용한다.

[외모 대여점]에서 각자 다른 이유와 사연으로 외모를 대여하는데 그들의 예상치 못한 결과를 통해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분명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올 추석! 다양한 이들의 사연과 변신 여우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보내기 딱 좋을것같다.

그리고 이게 꼭 2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오늘은 다양한 연령층이 읽기 괜찮은 책 [외모 대여점]을 기록해 본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내가 갖고 있는 겉모습일 뿐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면
결코 외모에 아쉬움이 남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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