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69858660오늘은 가디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어른 공부]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2012년에 출간했던 책으로 10년 만에 독자들의 요청으로 재출간 되었다고 한다.그 사이 작가님께서는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셨다고 한다.어쩌면 고인이 된 양순자 작가님의 책을 이제라도 읽어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또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암 선고를 받았다.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양순자 작가님."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라는 표지의 그 말이 지친 삶에 다시금 일어서게 하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힘든 시간을 당당하게 걸어가신 작가님의 글은 정말 딱딱한 글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통할 수 있을 만큼 좋았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특히 30대의 고민이 40대가 되니 달라지고 또 50대가 되면 달라지겠지..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점점 더 지혜롭게 살기를 바란다.이 책의 저자 양순자 선생님은 비록 2014년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셨지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라는 신조를 갖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셨다.어쩌면 그래서 이 책이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여전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길을 알려주고 다시 꿈을 꾸게 하는 책일 것이다.이 책은 읽는 내내 정말 '읽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책'이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나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마음속 어린 지유와 함께하고 있다.때로는 힘들 때 어린 지유는 투덜거리고 화를 내며 짜증을 부리지만 이미 성장한 나는 어른이라며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저자도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그러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어른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권한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층 더 성숙해졌고 내 안의 어린 지유는 여전히 함께하지만 어른답게 지혜롭게 살아가려고 한다.항상 책은 내 물음에 답을 해주지만 그 답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나만의 답안지로 만드는 건 내 몫이라는 걸 알기에 오늘도 책으로 얻은 해답을 내 행복에 넣어본다.오늘은 많은 이들이 읽은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책 [어른 공부]를 기록해 본다.<우리는 어른이지만 여전히 아이이다.때로는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어렵다며 힘들다며 하기 싫다고다 버려버리고 싶다고 말하지만버린다고 해서 홀가분해지는 어른은 없다.그저 내 안에 있는 아이가 투정을 부릴 뿐우린 해내야 하고 해낼 수 있다.그게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함께 걸어가는 방식이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