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대여점 -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양지윤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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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68026046

오늘은 출판사 마시멜로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외모 대여점]을 기록하려고 한다.

요즘 요런 책들이 참 많이 나온다 싶었는데 이렇게 일본 작가의 책으로도 만나게 되니 좋다.

외모 대여점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외모를 어찌 대여해주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관심이 갔다.

책 제목을 보면 [외모 대여점]이라고 쓰여있지만 이 가게의 이름은 [무엇이든 대여점 변신 가면]이다.

무엇이든 빌릴수 있는 이 대여점에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원하는 외모를 하루동안 빌릴수 있는 특별한 대여가 있다.

대여 조건에는 변신한 뒤에는 범죄를 저지를수 없고 혼이 뒤바뀐 뒤 서로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바로 외모 대여는 변신여우를 통하는 시스템인것이다.

이 대여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양하게 10대부터 50대까지 있었으며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온다.

변신 여우들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이야기로 와닿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외모는 무시할수 없는 부분일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 분명 최고로 못생긴 사람이거나 험하게 생긴 사람들이 외모를 대여할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이 책에서는 너무 못생겨서 외모를 빌리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서로의 사연들로 외모를 빌리는데 그중에는 여러번 빌리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이 소설책은 읽고 덮으면서 왠지 2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왠지 이렇게 끝내기 아쉬웠던 마음이 컸고 또 읽기 어렵지 않게 읽히기에 가을에 읽기 좋은 소설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외모를 원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내 시간과 삶에 또 힘을 얻었다.

외모가 바뀐다고 해서 모든게 바뀌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 외모를 부러워하거나 갖고 싶어한다.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말하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마음보다는 외모가 먼저 사람을 평가하는데에 작용한다.

[외모 대여점]에서 각자 다른 이유와 사연으로 외모를 대여하는데 그들의 예상치 못한 결과를 통해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분명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올 추석! 다양한 이들의 사연과 변신 여우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보내기 딱 좋을것같다.

그리고 이게 꼭 2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오늘은 다양한 연령층이 읽기 괜찮은 책 [외모 대여점]을 기록해 본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내가 갖고 있는 겉모습일 뿐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면
결코 외모에 아쉬움이 남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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