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규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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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52_[관악도서관]
퇴사 장인과 소개팅 만렙의 동거 이야기. 30대 두 여성의 생활이야기. 잘 읽히고, 그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는 알겠다. 그러나 이야기는 책 두께만큼이나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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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김중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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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내가 읽은 김중혁의 세번째 장편소설

 

딜리터(deleter) 혹은 딜리팅(deleting)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비밀을 탐정에게 의뢰해 세상에서 지워지게 하는 독특한 소재의 책.



김중혁의 책 중 가장 몰입도가 높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



난 내가 죽을때 지우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는 지우고 싶을 것들을 만들지 않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비밀의 가격은 과연 얼마인가,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정도의 가격을 불렀다. 전략이리고 말하기도 힘들다. 그건 딜리터로서의 윤리라고 할 수도 있었다. 비밀이 몹시 중요한 사람은 비싼 값을 치르고서라도 지키려고 든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밀의 등급을 낮추고, 비밀을 포기한다. 비밀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주는 일, 비밀의 가격을 정확히 책정하도록 도와주는 일. 그것이 바로 딜리터의 역할이다. 구동치가 상담비를 받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물론 백기현에게는 조금 더 비싼 가격을 부르긴 했다. 포기가 쉽도록 도와준 것이다.

pp.23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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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아이스
홍지화 지음 / 작가와비평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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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51_[관악도서관]
다작을 하지 않으나, 꾸준히 무언가를 쓰고 있는 작가. 박범신이 이 작품의 추천사를 써놓았다.
9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 20년 넘게 작가생활을 하고 있는 그의 글은 무게감이 있다.
단어와 문장과 글에 삶이 느껴진다. 사는게 버거운 날 읽기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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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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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50_[서초구립반포도서관]

 

1982년 4월, 하룻밤 사이 경찰관이 56명을 살해한 '우순경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소설.

 

이전에 읽었던 마이클 로보텀의 [내 것이었던 소녀]도 1982년 호주에서 발생한 리네트 도슨 실종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소설.

 

최근에 읽은 책들이 전부 실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하루저녁 불귀의 객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빠른 전개와 더불어 여러인물에 대한 개인사가 나온다.

 

그러나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0. 동쪽에서 온 귀인이 부귀를 가져다 주리라

 

도대체 이 소설에서 이 부분은 왜 쓰여져 있는 것일까?

 

배경도 1938년도, 미합중국 미네소타 주 교도소.

 

단지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카빈이라는 소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웬지 나에겐 쌩뚱맞은 프롤로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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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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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49_[서초구립반포도서관]

 

1982년 실제로 호주에서 발생했던 리네트 도슨 실종사건을 토대로 한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학교 선생의 아내가 홀연히 사라지고,

어느 날부턴가 그 집에는 열여섯 살짜리 제자가 함께 살게 된다.

경찰은 남편을 의심했지만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리네트의 가족들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그녀를 찾고 있다.

 

이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로보텀은 스스로가 세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기쁨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소녀들의 사춘기를 담아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를 완성했다.

 

스티븐 킹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로 마이클 로보텀을 꼽았다고 한다.

"로보텀은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 - 스티븐 킹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

현실이 더 소설같은 일이 되어버린 현대에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디일지?

 

[이 세상에서 노인과 여자와 아이는 지켜주어야 하는 존재이며, 보호받아 마땅한 약자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폭력은 잔인하기까지 하며, 이 사회는 그들에게 울타리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세이브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언제나 우리는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린 받은 소녀와 그를 구하고자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스토리의 구성과 진행이 계속해서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다.

 

600페이지나 되는 책이 부담없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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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탱이 2016-08-26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부남과 비교했을때 어떤걸 더 재미있게 읽으셨어요?ㅎ.ㅎ 전 아직 산부남만 읽어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