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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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수험생이 한명도 아닌 두명이나...우리집은 전쟁 그 자체입니다. 수능국어의 문학, 독서, 화작, 언매, 분석하고 쪼개고 어떻게 지문을 읽고 선지를 선택할것인가? 시험 나이도에 따라 울고 웃는, 당장의 수능점수가 중요하지만 성인되서 과연 이런 과정이 어떤 가치를 가질지 심각한(?) 의구심이 듭니다. 성인이 되서도 개인적으로 글을 읽고, 잘 쓰고, 제대로 전달하는 말하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이 책을 읽게 된 주된 동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책의 보이는 부문을 보면 여유로운 공간과 중간중간 삽입된 작품들, 색감은 검은색과 다른 컬러 한가지, 2종류의 글자체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차분하게 담아내는 어예쁜 그릇같은 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것들은 결과적으로 단아한 멋을 내는 가독성의 배려가 느껴지는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매력과 가치는 책을 읽고 있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부드럽고 섬세한 저자가 편안하게 설명해주고 이야기하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장에서 국어의 분야별로 소제목에 본질과 핵심을 담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하는 방향성을 명확하고 친절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것도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과 점수를 위한 딱딱하고 어려운 국어가 아니라 그 본질을 저자의 관점으로 나름 재미있게 전개하고 잇습니다. 왜곡되고 삐뚤어진 학교 국어교육의 균형점을 다시 잡아주어, 국어는 차분하게 공부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사실과 더불어 국어의 진정한 재미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저자의 핵심의도는 국어의 분야별로 공부할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즐길것인가에 대한 유쾌한 고민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풀어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책의 전개할때 자세한 배경적인 설명과 아울러 자신의 경험을 다채롭게 포함하고 있어 흡입력을 높여주는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인상깊었던 구조적인 특징으로는 이 책에는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가 없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그 내용들이 본문에 다 녹아들어가 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각 장의 처음에는 각 장을 시작하며라는 코너로 장을 열고 있는데, 재미있고 자세하게 앞으로 전개될 내용과 설명을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고 있어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잃어버린 국어 교과서로의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읽기, , 소설, 고전시가, 동화, 듣기, 에세이, 실용 글쓰기, 비평문 쓰기, 제목 쓰기의 10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9강의 실전 서평 쓰기가 가장 실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평을 쓸 때 작가와 작품소개, 줄거리 요약, 총평쓰기등은 계속 공부해야 할 부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잘 읽고, 쓰고, 말하는 법에 대한 갈증은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갈증을 부드럽고 재미있게 해소해 주고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성인과 어른을 위한 다시 만난 국어 교과서,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는 느낌을 받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또 다른 책에 대한 기대감이 듭니다. 정말 다시만나고 싶네요.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행복한 고생을 한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 책이 독자들에 국어에 대한 균형감을 잡아주고 잘 읽고, 쓰고, 말하는 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으로 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민애의 다시만난 국어 #페이지2북스 #나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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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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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기라성같은 기성가수들이 노래로 진검승부를 보는 음악방송이었습니다. 제목에 그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This is strategy’, 제목이 무척이나 도발적입니다. 이전에 나온 저자의 마케팅의 책 제목처럼, 범접할 수 없는 자신감의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읽어보니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편견과 선입견이 아니라 EBS의 위대한 수업에서 본 세스 고딘은 부드러운 단호함을 지닌 차분한 이미지였습니다. 이런 이미지는 고스란히 책에 묻어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마케팅과 전략의 분야를 논하기 이전에 그 근간을 이루고 있는 바탕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은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세스 고딘의 근간은 혁신사상가이자 혁신철학자라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핵심은 혁신과 변화라는 키워드입니다. 크게 보자면 혁신을 주제로 한 전략서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또한 철학적 깊이가 있는 전략 철학서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략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판이다라는 책의 첫 소제목처럼 지도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는, 나침판이라는 전략 방향성(변화의 씨앗을 심는 근본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와 철학적 배경이 통찰과 어우러져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철학적 접근을 또 다른 차원에서 보자면 일반적으로 전략(책이나 논문등)에서 프레임이라 도구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프레임워크는 이 책에 드러나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범주나 구분없이 297개의 인사이트를 독자들에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왜 저자는 이렇게 접근했을까요? 저는 자유롭게 전략을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혁신의 관점에서 전략적 통찰을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자면 전략 프레임 없는 프레임이라는 철학적 방법론을 전개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프레임이란 거시적인 틀보다는 색없는 색같은 통찰의 본질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훨씬 고차원적인 접근방법입니다. 있음()과 없음()의 관계에서 보자면 노장철학과도 사상적 배경이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전략의 정의는 학자나 관련분야의 사람들이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세스 고딘은 내일을 개선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것인지 선택하는 힘든 작업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도 본질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는 의미있는 정의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정의와는 역으로 무엇을 하지 않을지에 대한 전략도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변을 보면 무엇을 해서 실패하는 경우보다는 하지 말아야할 것을 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독자 타겟층은 이 책의 활용법에도 나와있지만 특정 전문가라기보다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책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이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은 주제와 내용, 사례를 가지고 가능하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한 모습이 드러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략에 대한 대부문의 논의는, 경쟁우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하고 끝난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경쟁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우위라 할수 있습니다. 또한 그 경쟁우위의 가장 기본적인 원천은 차별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차별화의 마인드 역시 이 책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주된 핵심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도 강조하고 있지만 AI 대변혁기에 전략에 대한 접근방법 역시 스승 혹은 파트너로서 AI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향후에 더욱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략의 질적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안목과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라 할지라도 실행이라는 산을 넘지 못하면 그저 허망한 꿈에 불과할 것입니다. 저자는 위계질서와 상명하달의 업무관행이 뿌리깊은 한국의 조직문화에서는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기업과 정부 조직들도 변하고는 있지만, 이런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전략실행이 제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존의 조직문화 혁신이란 이름 수없이 자행된 실패한 프로젝트들은 고민의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시스템이란 단어가 책 속에 자주 등장합니다. 전략 시스템(수립, 실행, 평가, 피드백)을 구축해 보고싶은 목표는 늘 가슴속에 품고 지내왔지만 참 어려운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스템의 본질은 시스템의 구성과 체계가 아니라 그것의 사용 주체인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전략에 대한 통찰이라는 깊이와 경영전반에 대한 주제의 넓이를 가지고 종횡무진 영감을 주는 인사이트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넘어 실행의 초석이 되어 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를 창출해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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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차원이 다른 삶은 AI로 설계된다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5
이경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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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첫 장을 넘기면 들어가며부문의 첫 질문으로 독자들에게 인생의 묵직한 돌직구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이런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는 전개방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법이라, 긍정적인 첫인상과 아울러 이 무거운 생존의 시대적 질문을 마음에 담고 읽어 봅니다.

 

출판사의 기획 차원에서 보자면,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하여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컨셉의 인생명강시리즈의 25번째 책입니다. 또한 저자의 경우 경영과학과 행정학 박사의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과학와 사회과학의 융합적 마인드가 학문적 배경이 되어 책의 기저에 흐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컨셉은 경영과학자이자 사회과학자로서 AI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AI 방법론과 흐름을 인생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 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나름의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AI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삶을 바라보자에서는 AI 시대의 도래에 따라 개인이 어떻게 인생설계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관점으로서의 과학적 도구, 즉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도구인 비즈니스 모델에 너무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이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해보고 준비해보는 것이 그 주된 본질적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2나를 경영하자에서는 AI 시대에도 역시 필요충분조건 같은 핵심자본인 지적자본의 3요소(첫째 인적자본: 두뇌, 건강, 체력 등 둘째 사회적 자본: 내적신뢰, 대외적 신뢰, 외교관계 등 셋째 구조적 자본: 일하는 방식, 기술 시스템, 생태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인공과 자연지능 이해에서 얻는 삶의 지혜에서는 인간, 기술 그리고 AI는 모두가 근원적인 불완전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개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겸손하게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AI로부터 배우는 인생론-디지털 나, 그리고 에이전트에서는 AI의 발전 단계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AI와 함께 성장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당위적인 측면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을 바라보는 도구로서의 비지니스 모델과 내외부 환경의 핵심변수인 AI 방법론과 흐름은 본질적인 부문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 본질은 결국 인간 즉 개인의 역량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지적자본 중 가장 중요한 인적자본,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전문가만이 살아남는다라는 가정을 해보면, AI 시대에는 현재와는 다른 전문가에 대한 재정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전문가(專門家)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 예술, 기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그 분야를 통달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미래 AI 대전환 시대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지적자본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AI를 활용하여 개인의 필살기를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미래를 위해 투자할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병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자는 AI에 대한 무지와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AI를 도구로 쓰는 가능성과 활용을 강조하며AI와 함께 성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AI의 낙관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기술, AI 자체뿐만 아니라 AI를 창조하고 활용하는 인간의 불완전성이라는, 근원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이슈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어느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비용이 수반되는 더 나아가 국가 정책적 혹은 글로벌 협업 과제로 통제가 필요할 수 있는 부문도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AI 도입이 가져올 상상을 초월하는 폭팔적인 효율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의 시나리오만을 이야기하기에는 그 다양한 파급효과의 파괴적 혁신 요소가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 보입니다.

 

AI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고, 다가올 전혀 새로운 AI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이경전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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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담회 02 :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 2
EBS <인물사담회> 제작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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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릴적 읽었던 위인전이 생각납니다. 영국의 위대한 수상인 처칠의 책이 지금도 가장 인상깊게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든 생각은 영웅이라기보다는 작은 인간으로서의 마치 옆집 아저씨 혹은 아는 언니의 인생길 같은 공감(共感)할 수 있는 그래서 책속에 빠져들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는 흡사 성숙한 인간을 위한 위인전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진정 어떤 의미인지 나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무겁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본질을 꿰뚫는 핵심은 역사 속 인물에 대해 우리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를 넘어선 균형적(밝고 긍정적인 양()의 측면과 어둡고 힘들었던 음()적 부문) 시각과 관점으로 인간적인 삶을 이해하여, 결국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8명의 역사속 인물의 색다른 시각으로 본 이야기를 거울삼아 독자 스스로에게 인생에 진지한 성찰을 던지고 있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핵심은 책의 Concept 및 전개방식과 연계되어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3단계(아는 사람-모르는 이야기- 다시보는 인물)구성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단계는 아는사람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의 통념에 대한 설명과 문제의식으로 두 번째 단계와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모르는 이야기로 영웅이라기 보다는 너무나도 인간적이며 개인적인 측면과 아울러 그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과 배경에 대한 깊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의도가 드러나고 있는 다시보는 인물로 진한 삶의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88(로버트 오펜하이머, 스티브 잡스, 오드리 햅번, 프롤렌스 나이팅게일, 앨프리드 히치콕,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닐 암스트롱, 이상)의 인간으로서의 진지한 시선과 관점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나이팅게일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백의의 천사라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간호사 그 이상의 인물이라는 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사회운동가, 건축가, 통계학자, 발명가까지 다재다능한 인물로 사회혁신가로서의 행적은 너무 편엽하게 인물을 보고 있구나하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같은 것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 바로 혁신의 본질과 연결된 명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관점과 시각이 담긴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단순한 역사 속 인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 관점에서 인생철학을 담아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인물사담회 02 #영진닷컴 #EBS {인물사담회}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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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학 수업 Ⅲ - 실패 없는 비즈니스 게임의 법칙 사장학 수업 3
김형곤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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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고물가, 저성장, 내수침체의 3중고에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는 것이 현재 한국의 매우 심각한 경제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은 20%를 넘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시국에 자영업 사장님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험한 생존경쟁에서 살아가고 계신지 우려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 실패없는 비즈니스 게임의 법칙을 통해 그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원의 책과는 차별화된 CEO의 레벨의 책은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큰 그림 즉 환경의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을 통한 사업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미시적 차원의 기능적인 부문에 대한 핵심을 명확하게 맥을 집어주는 것이 좋은 책의 필요충분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사장학 수업시리즈의 권과권은 거시적 차원, 권은 미시적 차원의 기능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통찰의 시각과 지혜를 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3권의 사장학 수업 시리즈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권은 권과 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전략이라는 본질적인 측면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기는 방법에 대한 비즈니스 게임의 법칙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비즈니스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통해 사장이 성과에 접근하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2부는 경험이 없는 사업에서 성공확률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식으로서의 비지니스 프로세스 10단계를 설명하며,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실패를 피하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매력과 가치는 실전경영이라는 실용적인 차원에서, 저자의 지난 30여년간의 실제 경험과 정리의 내용을 진국처럼 우려내어, 장사꾼이 아닌 진정한 경영자로 거듭나기위한 나침판처럼 명확하게, 기본적이지만 핵심을 관통하고 있는 사업전략의 마인드와 전략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독자 적합도 차원에서 보자면, 물론 기업의 규모에 따라 사장학의 본질적인 내용과 핵심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 중견기업 CEO 보다는 1인기업, 소규모 창업 (예비)사장들에게 더욱 적합하고, 최적화된 내용과 구성이라 판단됩니다. 바로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잘 정리해 논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자는 나는 회사를 대표하는 리더로 나서기에 적합한 태도와 역량을 갖추었는가?’를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핵심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성찰을 통한 진정한 나를 찾아보려는 노력은 마지막 그 날까지의 숙명이라고 생각이 되나, 더 나아가 어떻게 강점을 성과로 연결시키고, 부족한 태도와 역량을 어떻게 보완하여 성과에 기여할 것인가 하는 것에 중장기적인 시간을 가지고 매진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양질전환에 대한 부문이었습니다. 양적성장과 질적변화의 두 가지 포인트는 사장으로서 가장 어려운 난제이며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생존의 산을 넘기위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이기도 할것입니다. 물론 장기 저성장의 환경의 어려움이 크고, 자영업자의 경우 현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겠지만 외형적 성장에 대한 분야와 시점에 대한 의사결정은 조직의 미래를 결정짓는 하나의 분기점으로 작용할것입니다. 또한 질적변화는 혁신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혁신의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재무) 부문에 대한 확신이 없이 투자의 관점에서 혁신실행에 대한 의사결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며 그 후 혁신 실행시 저항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할것입니다. 그러나 혁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몸부림으로 작은 혁신부터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는 CEO의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장의 무지는 입니다. 그리고 개인 또는 개별 부서가 아닌 사장의 전략과 실행의 실패는 자신뿐 아니라 조직의 모든 직원들에게 생존과 연계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사장학 수업의 핵심내용이자 책을 집필하는 가장 큰 이유인 생존의 산을 넘는 방식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더욱더 사업의 본질이자 당면한 핵심화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점에서 본다면 사장학 수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사업의 생존 가이드가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당연히 사장의 합리적 의사결정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합리적이라 생각되는 CEO의 직관이나 감에 의한 의사결정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추후 개정판이 나오게되면 이런 부문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개진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본질과 핵심. 특히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는 책은 저자의 깊이있는 성찰과 통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이 두 단어를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서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사장학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짙게 묻어있는 실전적인 관점의 제시는 과연 사장의 진정한 길()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사장학 수업 시리즈는 사장학이란 분야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작가의 다른 분야의 내공있는 책들도 출간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랜만에 CEO 레벨의 책을 읽게 되어 즐겁고 생산적인 독서시간이었습니다. CEO가 아닐지라도 사장의 수준에서 모든 계층의 구성원들이 전사적인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된다면, 업무의 실행과 조직을 보는 시각에 전략적 동태적 균형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이 책은 전 구성원들에게 미래의 CEO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하는 화두에 좋은 길잡이 되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장학 수업 #김형곤 #다산북스 #경제경영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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