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차원이 다른 삶은 AI로 설계된다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5
이경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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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첫 장을 넘기면 들어가며부문의 첫 질문으로 독자들에게 인생의 묵직한 돌직구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이런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는 전개방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법이라, 긍정적인 첫인상과 아울러 이 무거운 생존의 시대적 질문을 마음에 담고 읽어 봅니다.

 

출판사의 기획 차원에서 보자면,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하여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컨셉의 인생명강시리즈의 25번째 책입니다. 또한 저자의 경우 경영과학과 행정학 박사의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과학와 사회과학의 융합적 마인드가 학문적 배경이 되어 책의 기저에 흐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컨셉은 경영과학자이자 사회과학자로서 AI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AI 방법론과 흐름을 인생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 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나름의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AI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삶을 바라보자에서는 AI 시대의 도래에 따라 개인이 어떻게 인생설계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관점으로서의 과학적 도구, 즉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도구인 비즈니스 모델에 너무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이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해보고 준비해보는 것이 그 주된 본질적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2나를 경영하자에서는 AI 시대에도 역시 필요충분조건 같은 핵심자본인 지적자본의 3요소(첫째 인적자본: 두뇌, 건강, 체력 등 둘째 사회적 자본: 내적신뢰, 대외적 신뢰, 외교관계 등 셋째 구조적 자본: 일하는 방식, 기술 시스템, 생태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인공과 자연지능 이해에서 얻는 삶의 지혜에서는 인간, 기술 그리고 AI는 모두가 근원적인 불완전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개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겸손하게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AI로부터 배우는 인생론-디지털 나, 그리고 에이전트에서는 AI의 발전 단계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AI와 함께 성장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당위적인 측면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을 바라보는 도구로서의 비지니스 모델과 내외부 환경의 핵심변수인 AI 방법론과 흐름은 본질적인 부문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 본질은 결국 인간 즉 개인의 역량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지적자본 중 가장 중요한 인적자본,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전문가만이 살아남는다라는 가정을 해보면, AI 시대에는 현재와는 다른 전문가에 대한 재정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전문가(專門家)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 예술, 기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그 분야를 통달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미래 AI 대전환 시대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지적자본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AI를 활용하여 개인의 필살기를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미래를 위해 투자할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병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자는 AI에 대한 무지와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AI를 도구로 쓰는 가능성과 활용을 강조하며AI와 함께 성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AI의 낙관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기술, AI 자체뿐만 아니라 AI를 창조하고 활용하는 인간의 불완전성이라는, 근원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이슈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어느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비용이 수반되는 더 나아가 국가 정책적 혹은 글로벌 협업 과제로 통제가 필요할 수 있는 부문도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AI 도입이 가져올 상상을 초월하는 폭팔적인 효율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의 시나리오만을 이야기하기에는 그 다양한 파급효과의 파괴적 혁신 요소가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 보입니다.

 

AI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고, 다가올 전혀 새로운 AI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이경전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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