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이랑 사과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9
마티외 라브와 지음, 신지원 옮김 / 북극곰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사과 먹기 대작전

 

<꿈틀이랑 사과랑>
마티외 라브와 글그림. 신지원 옮김. 북극곰. 무지개그림책 29

 



 

 

북극곰 출판사에 새로운 그림책이 세 권이나 나왔어요
마티외 라브와 작가님의 <늑대가 나타났다>, <아기새는 뭐해?> 그리고 <꿈틀이랑 사과랑>입니다.

그 중 여섯 살 딸에게 제일 핫한 <꿈틀이랑 사과랑> 보여드릴게요




얘는 꿈틀이예요
얘는 사과지요

이미 북극곰 출판사의 뒤돌아 앉은 곰을 사랑하는 딸은
꿈틀이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네요
뽀로로에서 애벌레에게 꼬물이라고 붙여준 걸 기억하는 아이가
'이건 꼬물이인데 이름이 꿈틀이야'라고 하네요
꼬물이가 애벌레의 대명사인가 봐요 ㅎㅎ

꿈틀이 소개와 사과 소개가 끝났네요
단순한 그림과 짧은 문장의 배치가 절묘하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꿈틀이는 애벌레라서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저 빨간 사과를 먹을 수가 없어요.
마침 까악! 날아가는 까마귀를 보고 좋은 생각이 났어요.

 

 

 

루리루리 아트~
붓을 들어 나뭇가지를 정성껏 칠하네요
애벌레는 팔이 없잖아요! 그래도 그림은 그릴수 있다는 상상력~~^^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아하 이렇게 쓰이는 거군요
영리한 꿈틀이는 날개가 없기에 까마귀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그만,,, 다른 나무로 까마귀가 간 듯 하네요

꿈틀이는 여기 있어요.
사과는 저기 있고요

문장의 대조가 재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제 꿈틀이는 어떻게 할까?

 

 

또 바빠진 꿈틀이
루리루리 아트~
자신을 색칠하네요
꿈틀이의 작업은 의도가 있고 대상의 특성을 잘 파악하기에
영리하고 재미있습니다.

 

 

아하 이번에는 다람쥐였어요
꼬리에 매달려있는 꿈틀이는 사과나무에 도착했을까요?

 

 

아닌가보네요
아직도 다른 나무에 있는 꿈틀이

그때 나뭇잎 하나가 떨어졌고
영리하고 사과를 먹기로 한 꿈틀이는 계속 좋은 생각이 나는군요!

 

 

아하 나뭇잎을 색칠하는 군요
예쁘게
그것도 두 개를 한답니다. 그리고선 행동에 옮기죠.

성공은 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이번 방법을 제일 좋아했답니다.
어쩌면 꿈틀이는 애벌레가 아니라 지렁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꿈틀이의 눈이 커지는 사건 발생!
사과를 먹던 꼬마가 사과를 떨어뜨린거에요

선이 단순한 그림이지만 꿈틀이의 표정은 풍부하답니다 ㅎㅎㅎㅎ

 

 

꿈틀이의 사과 먹기 대작전!
성공일까요? 실패일까요?
그림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좋겠죠?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마티외 라브와의 신간 그림책  <꿈틀이랑 사과랑>
간단명료와 그림과 글도 왠지 절묘한 재미를 일으킵니다.
은근한 유머가 숨어있고요
영리함이 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그림책 작가님을 찾아내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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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주머니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8
멜리 지음 / 북극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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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주머니>
멜리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8


북극곰의 그림책은 재기발랄한 이야기도 가슴찡한 이야기도 많은데요
이번에는 그 중 재밌는 상상이 그림책이 된 <빨간 주머니>를 봤어요.
보자마자 빵~터진 다섯 살, 아니 이제 여섯 살 된 딸이
매일 밤마다 읽어달라고 요청하는 <빨간 주머니>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고 옛날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그린 책이에요.

'빨간 주머니'를 만나려면 이 책의 주인공 '쟁이'를 만나야합니다.

*********
폭풍이 치는지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옷이 날라가고 자전거가 쓰러지고 화분이 넘어져요
창으로 보이는 쟁이의 얼굴이 깜짝 놀란 얼굴이지요?

 

 

엉망이 된 공원을 가로지르던 쟁이는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해요
배가 고파서 정신을 잃었다는 할머니를 위해
쟁이는 기꺼이 도시락을 내어드리죠

 

 

그러자 할머니가 보여준 건 놀랍게도
넣은 물건을 두 개로 만들어주는 신기한 빨간 주머니를 보여주고
쟁이에게 선물로 줍니다.
할머니는 요술 할머니인 걸까요?
신기한 주머니를 선뜻 쟁이에게 선물로 주자
쟁이는 뛸듯이.가 아니고 정말 뛰면서 좋아합니다 ㅎ

 

학교에 간 쟁이
역시 마음 착한 쟁이답게 수학책을 안 가져와서 울고 있는 토토를 위해



수학책을 두 권으로 만들어보입니다.

짜잔~

친구들이 가만있을 리 없죠
구리와 아지, 토토와 쟁이는 빨간 주머니를 신나게 써보는데요
그러다가 쟁이와 구리가 그만 부딪혀버려요

쾅!

이런, 구리가 둘이 되었어요
저희딸은 아주 시원하게 '왼쪽이 진짜'라고 했지만 ㅋ
무슨 근거로~~

해결방법이 없는 쟁이와 친구들은 할머니를 찾으러 가요
복구가 한창인 공원을 지나
물어물어
할머니를 만나는데요

저 많은 쟁이 도시락을 어떻게 만들었지? 하는 현실적 질문은
엄마 마음 속에 묻어버리고요 ㅋ
그런데 딸은 할머니가 왜 도시락을 나눠주냐고 묻더라고요
나눔에 대해 이야기해줘야겠죠?^^

할머니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지 않는군요
옛날 이야기였다면 욕심부리다가 벌을 받아야할 거 같은데
<빨간 주머니>에서는 '개구쟁이'라며 해결을 바로 해주십니다
그림책이어서일까요? ㅎㅎㅎ



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원래대로 돌아왔을까요?

앞뒤 면지까지 알뜰히 내용이 실려있는 <빨간 주머니>인데요
뒤 면지에는 파란 주머니가 너무 궁금한 아지가 스스로 뒤집어 쓰네요



딸은 아지가 '0마리'가 되었대요~ㅋ

또 하나의 읽는 재미, 북극곰 그림책의 또다른 묘미
쌍둥이북 저리가라 영어페이지인데요
썸네일로 본문그림을 다시 한번,
본문의 이야기를 영문으로 다시 한번 읽을 수 있어요.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빨간 주머니>입니다.
욕심부리다가 벌을 받지 않고요
선한 마음이 무조건 억울하게 당하지도 않고요
재미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고, 한바탕 재미난 소동이 되고,
착한 사람들의 마음과 나눔과 배려가 배경이 되는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북극곰 그림책 <빨간 주머니>,
만화적 그림과 심플한 이야기라인.
그러나 멋지고 재미난 생각이 현실이 되는 읽으면 애정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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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장난이야!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5
션 테일러 글, 댄 위도우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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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장난이야!>
션 테일러 글. 댄 위도우슨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늘 뒤돌아 앉아있는 곰이 궁금한 딸,
바로 북극곰 그림책이지요
웃기거나 찡하거나를 모토로 늘 유머와 재치가 넘치고
가슴찡한 감동과 따뜻함을 주는 북극곰
이번에 <하하하, 장난이야>는 최근 책은 아니지만
배꼽 빠지게 웃긴 그림책이랍니다.




장난꾸러기라고 하면 '아냐, 난 개구쟁이야'하고 소리치는
말 안듣는 5살 딸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고
싫다면 더 하고싶은 청개구리 소유자지요 ㅋ

꼬리가 예쁜 주인공 '새'와 같아요 ㅎㅎㅎㅎ

 

 

 

'미안하지만~'으로 시작하는 주인공 '새'의 이야기에요
그것도 '새'의 짖궂은 장난 이야기지요

날아다니다가 참지 못하도록 재미있는 장난,
바로 갖은 동물들 머리에 '똥'누기 입니다.

그리고는 "하하하, 장난이야!"하고 외치죠

 

장난은 장난일 뿐~

당하는 이는 분통터지지만 하는 이는 그저 즐거운 장난.
새는 낄낄대느라 바쁘네요

가끔 토끼를 쫓는 늑대에게 똥을 싸서
토끼와 함께 즐거워도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장난'이에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앗 이건 아닌가 ㅎㅎㅎ

특히 재미있는 건 사람들에게 똥을 누는 거에요
경찰 아저씨 머리, 집 짓는 아저씨 머리, 선생님 머리,
세 아이의 머리와 공까지.

 

장난은 장난일 뿐~

과연 그럴까요?
새는 이번에는 호적수를 만났어요 ㅋ
바로 곰이랍니다.
곰이 화가 많이 났거든요

새가 직접화법으로 말하는 이 그림책은
처음에는 미안하지만~이라는 말로 어쩔수 없다는 스탠스를 취해서
독자를 헷갈리게 했다면
이제는 회상화법을 쓰고 있어요
후회가 묻어나는 저 문장,
곰이 가만히 있지 않은 거죠!

 

 

저도 몰랐는데
곰이 나무를 탈 수 있다네요

곤히 자는 새와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곰,

장난은 장난일 뿐인가요?

 

 

 

새의 최후는 어떨까요?

그림은 현재진행이지만
새가 직접 말하는 기법의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듯합니다.
'장난'을 소재로 삼아 장난에 대해 나름 심오하게 생각하게 하는
아주 재미있는 책
<하하하, 장난이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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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딱풀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6
보니비 지음 / 북극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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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딱풀>
보니비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6




판다는 개구쟁이에요
책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개구쟁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책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 노는 다섯 살 저희 딸과
참 닮았네요.
그렇지만 엄마의 눈에는 곱게 보일리가 없지요
책으로 볼링놀이도 하고 살림살이로 음악을 연주하고
책으로 도미노도 만들고,
어떻게 보면 판다는 자신의 방법대로 놀이를 신나게 하는 것 뿐인데
엄마의 심정도 오죽할까요?
그대로 놀게 해주고도 싶지만 엉망이 되는 집과 망가지는 책들,
그리고 다칠수도 있는 놀이를 그냥 두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잔소리 폭격을 늘 하게 됩니다.

*********************
판다는 세상 즐겁고 멋진 묘기입니다만
엄마에게는 안전이 우선시되는 걱정거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도 공감이 되지만 책을 가지고 노는 것은,
책이 망가지기도 하고요
다칠 수도 있고요
책은 노는 게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맘에 야단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판다는 '엄마는 잔소리쟁이'라며 시무룩하네요

그러다가 생각난 것은~

      

바로 요 딱풀이에요
어쩜 딱 립스틱처럼 생겼네요~

아직도 감정이 가라앉지 않은 엄마는 표정이 ㅠㅠ
<판다의 딱풀> 보여주면서 제가 감정이입이 되네요 ㅎㅎㅎㅎ

      

장난이지요, 장난이지요~~~

노래를 부르며 읽어주니 신나하는 다섯 살 따님,
자기도 개구쟁이라며 판다의 편에 서주는 것 같아요 ㅎㅎㅎ

      

판다의 계속되는 신나는 놀이.

엄마는 부글부글~그런데 입이 딱 붙어버린 엄마는 아무 말도 못한채
몸이 부풀어올라 날아가버리게 되었어요.

      

엄마는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올라서 둥실둥실 떠오르네요
입이 딱 붙어버리자 하고픈 말이 속에서 쌓여서 몸이 커지나봐요~


엄마는 둥실둥실
커다란 나무에 걸렸네요

여기서 재미있게 아기새 세마리를 만났어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이야기에 재미난 양념을 뿌려주는 아기새 세마리는
마지막에 반전 에피소드를 더해준답니다^^

      

아기새 세마리는 조언을 해 줘요

재채기, 약손, 간지럼

그럴듯한 방법을 조언해주는데요

      

어쩌나, 다 소용이 없었어요

그저 잔소리 하는 엄마의 입을 막으려는 장난이 이렇게 커다란 일이 되어버렸어요.
엄마는 풍선처럼 부푼채로 날아다녀야 할까요?
말도 하지 못한채로요

판다는 미안함에 눈물이 마구 나요
제발 돌아오라고 말하죠

엄마는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어떤 방법으로 돌아오게 되었을까요?

      

아이가 커가고 아기티를 벗어나게 될수록
엄마의 잔소리는 많아져갑니다.
다섯 살 딸의 유치원 적응이 지나가자 엄마인 저는 야단을 많이 치게 되는데요
생활습관 관련해서, 장난을 칠 때, 감정을 적절치 않게 표출할 때 등
점점 혼나고 있지요
그럴때마다 엄마입이 붙어버려서 아무말도 안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까요?

BGC English Picturebook
Panda's Glue Stick

북극곰 그림책은 권말에 썸네일 이미지로 본문의 내용을 영문으로 싣고 있어요.
전체 내용을 영어로 한 번 더 볼 수 있고요
마지막 반전 내용을 미리 만나볼 수도 있지요

<판다의 딱풀>에서도 판다가 만나 조언을 해 주었던 아기새 세마리, 짹짹이들의 작은 이야기가 반전을 담아 실려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엄마의 잔소리,
가끔은 엄마가 편하려고 할 때도 있음을 반성하면서~^^

아이의 엉뚱한 상상이 엄마를 풍선처럼 만든 판다의 이야기
<판다의 딱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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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약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 1
마크 서머셋 지음, 로완 서머셋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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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메메시리즈 01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05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
주의! 매우 짓궂은 장난이 들어 있음!

 

 

 

<똑똑해지는 약>
글 마크 서머셋, 그림 로완 서머셋, 이순영 옮김,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에요
게다가 '주의' 문구도 붙어 있네요
'매우 짓궂은 장난'이란 어떤 걸까요?
턱을 괴고 앉아 있는 양 한마리의 표정은 아리송하기도 하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네요
'똑똑해지는 약'은 대체 어떤 약일까요?


장난꾸러기 어린 양 메메가 주인공입니다

아, 심심해!

아이들은 심심할 때 뭔가를 찾고 창의력이 발휘가 된다죠
심지어 책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ㅎㅎㅎ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기는 해요
짜증내거나 영상매체를 찾으니까요 ;;;;;
그런데 마침 칠면조 칠칠이가 다가와요
왠지 이름이 '칠칠이'라니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요 ㅎㅎㅎㅎ

 

 

 

안녕?

인사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는데 둘의 자세가 미묘하죠?
칠칠이는 한껏 목을 빼고 메메에게 기울어졌는데
메메는 미동도 없이 여전히 눈동자는 다른 곳을 향하고 있어요

 

 

 

이게 뭐니?

칠칠이의 질문이 바로 메메의 머리속에 짓궂은 장난을 생각나게 해요

근데,
둘의 대화양식이 참 재미나죠?
짧은 대화가 탁구공이 왔다갔다하듯 핑퐁핑퐁~☆

메메의 반쯤 감긴 저 눈에서 장난의 기운이 솔솔,

똑똑해지는 약이야.

 

더 똑똑하게
더 영리하게
머리를 더 좋게

그런 약이 있다면 저도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메메의 대화기술은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궁금증 유발!
그리고 상대에게 '이것은 똑똑해지는 약이다'라는 명제를 콕 박아주네요
게다가 공짜!

칠면조한테만 공짜야

나 칠면조잖아

아 칠칠이 어쩔;;;;
칠면조한테만 공짜라니 솔깃 안할수가 없죠
한정판, 마지막제품, 이번만 등등의 유혹에 버금가죠 ㅋ

 

 

천연덕스러운 메메의 대답
꼭 똥 같다는 칠칠이의 말에 메메는 놀라지도 않고 당황하지도 않고
그렇지?로 응수하네요

 

 

 거의 사기수준의 대화입니다 ㅋㅋㅋ
의심을 한가득 품었음에도 메메의 말에 속아넘어가는 칠칠이

그럼 먹을래?

 

 

 

칠칠이는 과연 '똑똑해지는 약'을 먹을까요?

다섯 살 저희 딸은 '안돼~"를 외쳤지만 칠칠이는 어떻게 할까요?
메메에게 속을까요? 반전을 준비할까요?

 

심심한 장난꾸러기 메메

아, 심심해

때마침 어리바리 염소 빌리가 다가와요!

 

 

다섯살 딸은 처음에는 '똥'이라고 먹으면 안된다고 부르짖더니
마지막에 물어보니 "응, 약이라고 했어!"라는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ㅎㅎㅎ
이해는 한 거니?
엄마는 빵빵 터지는데 아직은 이해하기 어렵나봅니다.
짧은 대화를  슉슉~주고 받는 메메와 칠칠이
둘의 대화 속에서 순식간에 훅~ 속아넘어가버리는 이야기!

장난꾸러기 메메시리즈에요,
다음 편이 또 있다죠 <레모네이드가 좋아요>가 다음 이야기인데
얼른 찾아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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