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메메시리즈 01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05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주의! 매우 짓궂은 장난이 들어 있음!
<똑똑해지는 약>글 마크 서머셋, 그림 로완 서머셋, 이순영 옮김,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에요게다가 '주의' 문구도 붙어 있네요'매우 짓궂은 장난'이란 어떤 걸까요?턱을 괴고 앉아 있는 양 한마리의 표정은 아리송하기도 하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네요'똑똑해지는 약'은 대체 어떤 약일까요?
장난꾸러기 어린 양 메메가 주인공입니다아, 심심해!아이들은 심심할 때 뭔가를 찾고 창의력이 발휘가 된다죠심지어 책도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ㅎㅎㅎ그런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기는 해요짜증내거나 영상매체를 찾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칠면조 칠칠이가 다가와요왠지 이름이 '칠칠이'라니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요 ㅎㅎㅎㅎ
안녕?인사를 나누고,인사를 나누는데 둘의 자세가 미묘하죠?칠칠이는 한껏 목을 빼고 메메에게 기울어졌는데메메는 미동도 없이 여전히 눈동자는 다른 곳을 향하고 있어요
이게 뭐니?칠칠이의 질문이 바로 메메의 머리속에 짓궂은 장난을 생각나게 해요근데, 둘의 대화양식이 참 재미나죠?짧은 대화가 탁구공이 왔다갔다하듯 핑퐁핑퐁~☆메메의 반쯤 감긴 저 눈에서 장난의 기운이 솔솔,똑똑해지는 약이야.
더 똑똑하게더 영리하게머리를 더 좋게그런 약이 있다면 저도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그리고 메메의 대화기술은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궁금증 유발!그리고 상대에게 '이것은 똑똑해지는 약이다'라는 명제를 콕 박아주네요게다가 공짜!칠면조한테만 공짜야나 칠면조잖아아 칠칠이 어쩔;;;;칠면조한테만 공짜라니 솔깃 안할수가 없죠한정판, 마지막제품, 이번만 등등의 유혹에 버금가죠 ㅋ
천연덕스러운 메메의 대답꼭 똥 같다는 칠칠이의 말에 메메는 놀라지도 않고 당황하지도 않고그렇지?로 응수하네요
거의 사기수준의 대화입니다 ㅋㅋㅋ의심을 한가득 품었음에도 메메의 말에 속아넘어가는 칠칠이그럼 먹을래?
칠칠이는 과연 '똑똑해지는 약'을 먹을까요?다섯 살 저희 딸은 '안돼~"를 외쳤지만 칠칠이는 어떻게 할까요?메메에게 속을까요? 반전을 준비할까요?
심심한 장난꾸러기 메메아, 심심해때마침 어리바리 염소 빌리가 다가와요!
다섯살 딸은 처음에는 '똥'이라고 먹으면 안된다고 부르짖더니마지막에 물어보니 "응, 약이라고 했어!"라는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ㅎㅎㅎ이해는 한 거니?엄마는 빵빵 터지는데 아직은 이해하기 어렵나봅니다.짧은 대화를 슉슉~주고 받는 메메와 칠칠이둘의 대화 속에서 순식간에 훅~ 속아넘어가버리는 이야기!장난꾸러기 메메시리즈에요,다음 편이 또 있다죠 <레모네이드가 좋아요>가 다음 이야기인데얼른 찾아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