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2단계 A <초등 1~2학년> 추천 과정 - 어휘로 시작하는 초등 공부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 국어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키 초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민효인.정윤슬 그림 / 키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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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등교개학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정말 현실같지 않은 일이 일어났지요

대부분 코로나 여파로 힘드시겠지만 학생들 또한 학교 자체를 가지 못하며 봄을 그냥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이 된 올해 어쩔 수 없이 홈스쿨링을 해야만 했는데요

아! 넘나 어려운 것!

특히 읽고 이해해야 하는 문제는 국어든 수학이든 막론하고 제일 난이도가 높더라고요

이해로 시작해서 이해로 끝나는 것이 초등공부의 답인 것 같아보여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독해나 어휘 관련 자습서를 많이 알아보던 중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는 어휘책을 발견했습니다!

초등국어::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우리나라 말이 쉬우면 쉽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초등국어를 위한 이책

<어휘력이 독해력이다>를 만나보았어요

키출판사의 영어책들을 만나본 적이 있어서 미처 몰랐는데

아이들을 위한 자습서가 다양하고 밀도있게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어휘로 시작하는 초등공부력 향상 프로그램 <어휘력이 독해력이다>입니다

공부력 향상이라니 문구도 참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 - - - - -

<어휘력이 독해력이다>는 낱말 -> 짧은 글 -> 긴 글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법으로

독해의 기본기를 다지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재 1단계A와 2딘계A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초등 1~2학년용인 2단계A에서는 바슬즐 교과서인 봄/여름/가을/겨울 교과서와 연계된 주제로

독해지문이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정말 초등 공부를 위한 어휘서네요

자, 이렇게 계획표도 딱 있으니 차근차근 진행해보면 좋겠죠^^



모든 문제집은 처음부터 ㅎㅎ

01. 몸을 깨끗이 해요

낱말로 만나보고 짧은 글로 만나고 긴 글로 이어지니 1도 어려워하지 않더라고요

내부구성도 깔끔하고 특히 사용된 종이재질이 도톰하니 엄마취향에 잘 맞습니다 ㅎㅎ



어휘는 글을 잘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기에 필요한 재료지요

<어휘력이 독해력이다>는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어휘서이지만

책을 꽤 읽었거나 문제집을 풀어 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해나갈 수 있어 보이는데요

하룻강아지 초딩인 딸도 쉽다며~

그러나 다른 단원들을 보여주며 처음 접해보는 어휘들도 보여주자 바로 꼬리내리는 따님 ㅎㅎ

쉬운 듯 모르는 어휘도 있고

글의 내용을 통해 새로운 정보도 얻고

읽어보며 자연스럽게 읽는 연습. 한글 연습도 하고 있어요


초등 2학년 국어수업에 감정과 그 표현에 대한 내용이 나오던데

<어휘력이 독해력이다>에도 딱! 있네요^^



키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면 <어휘력이 독해력이다>에 대한 추가 자료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독해,

특히 초등국어는 어휘가 다하는 것 같아요 ㅎ

<어휘력이 독해력이다>로 재미있게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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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찰 일기
미로코 마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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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찰일기
미로코 마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길벗스쿨

 

 

 

집에 고양이가 있다니~
.
.
.
너무 좋아!

작가가 외친 말, 정말일까?

미로코 마치코 님의 고양이 예찬론을 살펴보았다.
이미 전작에서 만난 테츠조

8KG 까지 몸무게가 나가고 하얀 주먹밥 같던 테츠조
털이 길어서 가슴을 핥고 나면 입 안에 털이!!!

 

테츠조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만나게 된 형제 고양이
소토와 보
닮은 듯 안 닮은 듯 케미를 보여주는 녀석들

차이점이 많으나 공통점도 있는 형제 소토와 보를 아주 자세히 설명해놓으심 ㅋ

 

고양이, 애증의 동반자가 아닐까
작가는 무한 애정의 대상이었지만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도 직접 키우기란 어려운 일
가까운 친척이 기르는 걸 본 이후론 더더욱, 털이 그냥 마냥 저냥 ㅠㅠ

테츠조의 거대함과 영리함은 전작 <내 고양이는 말이야>에서
감동적으로 보았었다
매력넘치고 작가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더랬지

 

쫄보같기도 하고 영리하기도 하고
어딘가 맹한 구석도 있고 ㅎㅎㅎㅎ

고양이의 도도한 표정 뒤 그 마음속이 어떨지 빤히 보이기도 할때
정말로 러블리 그 자체!

 

작가는 테츠조를 대상으로 달력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발간한 책이 <내 고양이는 말이야>이다

고양이와 사는 일이 무엇보다 행복한 나날이었다고 말하는 사람,
죽는다면 테츠조와 살고 싶다는 사람

아마 고양이는 마치 아이와도 같다
아이가 마치 고양이 같은 행동을 자주 보이는 우리 집 같은 경우는 ;;;

 

그리고 나타난 길고양이 형제 소토와 보,
아마 작가는 다시 시작된 고양이 라이프를 통해 생명력을 얻었을 수도.

그리고 <고양이 관찰 일기>도 쓰게 된 거 같다.
형제라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소토와 보.
한 마리에서 두 마리를 기르는 건 어떤 기분일까?

 

선생님, 테츠조는요~로 시작되던 한 컷 그림이
테츠조, 소토보는 말이야 로 바뀐 그림.

고양이 라이프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고 흥미진진하다
매력 터지는 고양이들 ㅎㅎㅎㅎ

 

마지막엔 소토보를 잃어버렸다 찾는 이야기가 만화로 나오는데
깔깔깔 하며 보게 된다
당시에는 정말 급박한 심정이었을텐데 너무 버라이어티하고
위험천만해서 웃음이 난다.


 

고양이의 나날들은 왠지 태평하고 게으를 거 같지만
노놉~
매일이 전투와도 같은 다양함을 선보인다
<고양이 관찰 일기>를 보면 자꾸 딸이 생각난다
고양이 기르는 집에 가서 누가 고양이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녀석

고양이라면 꺅~외치고 보는 우리 모녀는 고양이를 기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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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병호 - 최우근 이야기책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5
최우근 지음 / 북극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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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병호>
최우근, 북극곰

북극곰 이야기꽃시리즈 5

'나'는 2학년입니다.
어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크지도 않습니다.
구슬치기도 잘하고 딱지치기도 잘하는 형은 나를 바보같이 보지만
나도 장점이 있습니다.
오래 걸을 수 있고, 만화를 쉬지 않고 볼 수 있고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나는 내 장점들을 좋아하지만 인정을 받기는 힘들다'는 말이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점도 좋고 어쩌면 정말 맞는 말입니다

 

주인공 '나'의 이름은 최호진입니다.
호진이네는 이사를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어딘가 독특한 친구를 만납니다.

우병호라는 친구입니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사는 이 친구
자신의 이름도 잘 못 쓰고 후줄근한 팬티바람으로도 잘 있는
병호는 어릴 적 주변에 한둘은 있을법한 친구입니다.
병호가 바보인가 하면 또 아닌 것이
그림을 나보다 잘 그리고 아빠한테 쫓길때면 바람같이 달리고
어떨땐 참 똑똑해보이기까지 한단 말입니다.

그저 병호는 구름, 꽃 등 자연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지요
어찌보면 의뭉스럽기까지 한 똘똘한 아이에요
그런 병호가 귀찮을 때도 있지만 호진이는 병호를 그냥 혼자 둘 수 없습니다.



<아! 병호>를 읽다보면 우리 어릴 때의 모습도 자주 생각납니다.
골목을 두고 학교 친구들과 쏘다니기도 하고
우유급식도 생각나고 차비를 아끼려는 생각도 나고
'나만 돈이 없으면 괜찮은데 우리집에도 돈이 별로 없다'는 말에
가난했던 시절의 향수가 피어나네요

병호는 학교가는 것도 깜박할 정도로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가 남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죠
술주정뱅이 아빠의 술을 슬쩍했다가 병호는 벌거벗은 채로
문밖으로 쫓겨납니다.
비가 와도 서 있는 병호는 울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하고 있어서요.

 

호진이의 2학년 인생이야기가 펼쳐지는 <아! 병호>
병호는 어딘가 덜 떨어져보이면서도 다시보면 참 괜찮은 친구입니다.
호진이는 병호와 다시 없을 우정이 쌓이겠죠?




<아! 병호>는 북극곰의 이야기꽃시리즈 다섯번 째 이야기책입니다.
북극곰의 웃기거나 찡하거나가 그대로 녹아 있는
<아! 병호>
어릴 적 친구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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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들의 집 보림 창작 그림책
김한울 지음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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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이 소환되는그림책이네요. 그런데 참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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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라카스의 날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1
히카스 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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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길벗스쿨
히카쓰 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오늘은 마라카스의 날
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오늘은 파티의 날

 

독특하지만 따스하고 위로가 되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이라는 길벗스쿨의 그림책 시리즈에요
이름이 독특한데 여기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의 이름이 후와후와, 부티끄시마, 파마, 요코스카 등
재미가 있어요
일본그림책이니 왠지 일본어로 읽어야 더 착 감기는 맛이 있을 듯 한데
원서로 읽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져요
이럴때 외국어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는 아이와 같이 봐도 좋지만
어른에게도 좋을 그림책이에요
늘 바쁜 엄마 아빠잖아요
왜 항상 시간이 없는지...
일상에 치이고 지쳐있는데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은 소소한 일상을
어딘지 독특한 그림에 따스하게 풀어내서
마음에 위로와 따뜻함을 전달하는 힐링그림책이 됩니다.

제19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일상의 행복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상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마라카스의 날

마라카스를 흔드는 이분들,
생김새도 독특한데 의상도 ㅋㅋㅋ
마라카스라는 흔한 아이들장난감이라고 생각되는 이것을 모임까지 만들어 즐기는
쿠네쿠네 씨와 후와후화 씨 그리고 파마 씨입니다
게다가 발표회도 하는군요

 

쿠네쿠네 씨의 별 거 아닌것 같지만 별 거인 마라카스를 대하는 마음가짐에서
어떤 대상을 대할 때의 정갈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요

쿠네쿠네 씨 집에서 발표회를 하는데요
이 세 사람은 마라카스 연주를 아~주 진지하게 합니다
그래서 슬며시 웃음이 나요 ^^

 

파마 씨의 박력 넘치는 마라카스 발표와
후와후와 씨의 편안해지는 마라카스 발표가 끝난 뒤
식사를 하고
드디어 쿠네쿠네 씨의 순서에요

 

연습을 많이 했지만 마지막 어려운 리듬에서 그만 다리가 꼬여버렸어요
우려했던 일인데...
그런데 후와후와 씨와 파마 씨가 졸고 있네요

쿠네쿠네 씨의 속상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겠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말이죠

그대로 속상함에 마라카스 발표회는 끝이 날까요?

 

 

 

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이번엔 후와후와 씨를 만나요
후와후와 씨는 털실 가게에서 일하는군요
털실을 팔고 손뜨개를 짜고
그리고 뜨개질을 가르치는 일도 해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후와후와 씨는 늘 후와후와를 쓰는데요
바로 후와후와 씨가 늘 쓰는 직접 짠 따뜻한 뜨개모자에요

집 안에서 외출할 때 작업할 때
모두 다른 후와후와를 쓴답니다 ^^

 

 

후와후와 씨는 주문을 받아 정성껏 짠 손뜨개를 손님에게 드리고
깍듯한 인사도 잊지 않습니다

왠지 프로페서널하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정성껏 일을 하고
일과 사람을 대하는 공손한 자세도 아름다워요

 

어머나, 이를 어쩌죠!
이번 손님의 모자는 잘 맞지가 않아요
지금 뜨개질 수업 중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후와후와 씨의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대하는 태도를 알고 있으니
추측이 아마 가능할지도..?

 

 

 

 

오늘은 파티의 날

다시 쿠네쿠네 씨의 가게로 왔습니다
쿠네쿠네 씨는 빵가게 주인입니다

늘 오는 손님들의 취향도 잘 알고 있어요

 

 

 

줄무늬가 그려진 물건을 파는 부티크시마 씨가 가게를 연지 7주년을 맞아
축하파티를 한대요

쿠네쿠네 씨는 준비를 해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고
선물할 빵을 열심히 굽고
예쁘게 포장하고
외출용 의상으로 갈아 입는데요

내용은 진지한데 그림이 독특한데 슬며시 웃음이 나지만
정성스럽고 진지하고 따뜻한 마음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진짜 오랜만에 가슴 뜨끈함이 느껴지는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시리즈에요

 

 

그런데 부티크시마 씨네 가게로 가는 길에 자꾸 이상하게
쿠네쿠네 씨를 잡는 일들이 생겨요

후르츠 형제 공원의 목각 곰 인형 후르츠 형제 중
수박 곰이 쓰러지려고 해요!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게다가 굴러오는 저건 뭐죠?

꺄아아아아아~

 

쿠네쿠네 씨가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결국에는 부티크시마 씨네 가게의 축하 파티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


이미 많은 축하 손님들이 있네요
늦었지만 그 마음은 그대로지요
쿠네쿠네 씨가 어떤 빵을 구워왔을지 궁금한데요
띵동-
누가 또 온 걸까요?

 

일상의 행복과
이웃과의 나눔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이렇게 따스하고 진지하고 웃음이 새어나오는 그림책은
오랜만이네요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은 일상에 지치고 치인 엄마아빠에게 위로와 힐링의 그림책인데요
아이들은 또 어떻게 볼까요?
아이들의 반응이 기대되는 그림책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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