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이주희 지음 / 개암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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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개학하는 달이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연기되긴 했지만 언제가는 개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들개학식의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시기,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가는 우리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겠죠 -

화장실도 혼자가고, 뒷일도 혼자 해결해야하고~

쉬는시간이랑 각 반에 찾아가는것 등등 저 역시 이제 큰애가 2년뒤면 입학을 하기때문에 남일같지않더라구요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가있다면 아이랑 함께 읽으면 좋은책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첫날이 두려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말

여기서는 아이뿐만이아니라 첫 담임을 맡는 선생님과 엄마의 입장까지 나와서 더욱 새롭고 이해하는게 재밌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들어갈때 아이만 처음이 아니라 선생님도 처음이고 엄마들도 처음인지라 무척이나 떨리기는 마찬가지!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읽고 초등학교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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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를 너에게
사노 요코 지음, 히로세 겐 그림, 김난주 옮김 / 샘터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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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스쳐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야 시국이 이렇기 때문에 외출을 안하고 있지만

하루외출만해도 지나치는 사람들, 눈빛을 주고받은사람, 고마운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과 스쳐가는 인연이 만들어지고는하는데요

나의 새를 너에게는 그런 인연들 속에 있는 다채로운 사랑이야기랍니다.

짧지도,길지도않은 한편은 동화속에는 작가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시절과 몸소 격은 전쟁 그리고 더돌던 삶을 오롯이 담고있는 이야기라고해요

처음 태어났을때 자그만 사내아이의 이마에 붙어있는 우표, 그 우표는 세월이지나 여러 사람들 손을 거치게되는데요

작가의 삶의 순서에 따라 전개된다고 봐도 되겠더라구요

도둑에게 가기도했고, 가난한 학생에게도가고, 뱃사람에게도 간답니다.

그 사람들만의 이야기역시

평범하면서도 그속에 사연들이 담겨있어요

마지막에 어느여자에게 도착했던 우표

아니, 부모님이 가지고있던걸 발견한여자

그리고 처음 남자를 봤을때 레스토랑에서는

무시를 하지만, 어떤 그림에 빠지게 되고

그러면서 이끌렸던 새 그림이

딱 한마리가 되어서 날아오게된

기적적인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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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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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게 앞에 내 삶이 초라해질때,

그때야말로 시가 필요한 순간이다!

정재찬 교수님의 신간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죽은시인의 사회 너무재미있게 봤는데 여기서도 나오는 그 유명한말 "의술, 법률, 사업, 기술, 이 모두가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이지만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부모를 위해 자녀가 존재한다.

나는 이말을 300% 이해하고 공감한다

부모가 다 해주고 희생하는것도 맞지만

아이에게 받는게 훨씬 크기때문이다

내 하루에서 내가 웃는 비율을 따진다면

아이를 보고 행복해하는 비율이 적어도

99%이니까

그리고 그 행복은 살면서 느껴보지못한

행복이였으니

고된 일상속, 소중한것들을 소환하고 깨닫게 해주는 정재찬 교수님의 신간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우리인생에서 가장 1순위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미리보는 나의중년

#정재찬 교수님의 신간 #우리가인생이라부르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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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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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조금 휴식을 시키고 싶고 릴렉스 하고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하는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사전

반대로 생각을좀 하고싶을때 읽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평소에 알고있는 단어였지만 다르게 해석을했기 때문에!

친구들하고 모여서 이 단어에는 어떤 설명이 있을지

서로 다른 이야기와 스토리를 구성하는것도

넘나 재미있을듯 -

사람이 먼저다, 사람을 향하라 카피라이터 정철의 신작!

세성에서 가장따뜻한 사전

경쟁

이기면 박수 받고 지면 위로 받는것

그렇게 정의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럴수없다

댓글

겸손한의견, 남의 의견 아래에 내 의견을 두는 겸손한의견

댓글로 남을 살해하면 내 손에서도 피 냄새가 난다.

설마

사람을 잡는 방법

방심은 설마로, 설마는 낭패로 이어진다

이 글을 읽으면서도 설마 방심 따위가 인생관 같은게 있겠어 하는 방심이 고개를 든다면 그대는 곧 설마에게 잡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

그리고 마지막

죽다.

예정된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웃겨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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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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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어요

워낙에 좋아하는 작가이고, 어렸을때부터 읽어왔던 책들이많아서

이번에 먼 바다 출간되자마자 바로 만나보았답니다

첫사랑, 가닿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

'그 시간의 기억에서 당신을 지우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책,

무려 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 40년의 세월이 흘러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옛 상처들과 화해하는 이야기

요샙과 미호는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게 반했지만, 결국 여러 상황들이 그들을 이룰수없게 만들었고,

40년이나 지나서 재회를 하게된 그들의 이야기

읽으면서 가슴 한켠이 뻐근해지는건 아마도 누구에게나 있는 추억의 첫사랑이란 이야기이고

그들의 이야기가 계속 맴돌아서,

길어보이지만 1억 5천년 지상에 살았던 공룡앞에서는 찰나와 같았던 시간,

그 이야기속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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