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혜, 듣기 아우름 33
서정록 지음 / 샘터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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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서평을 썼던 책을 읽어서 그런지, 그 책 읽고나서 잃어버린 지혜, 듣기 읽는데 정말 많은 부분 공감하더라구요, 핸드폰과 텔레비전 컴퓨터 사용으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감각들을 잊고 사용하지 않는지, 천천히 자연을 느끼고 둘러보고 소리를 느껴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나는것 같다. 도시의 편리함에 취해 이 모든것들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한번쯤 우리는 잃어버린 지혜 듣기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것 같다.

인디언들은 말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있다고. 자연도 마찬가지다.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접할때마다 그들이 자연을 대하는 방식이 경이롭기까지하다. 나는 저렇게 할수있을까, 우리 선조들은 다 저랬을텐데, 어쩌다 이렇게 교만해진걸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디언, 원시민들

'왜 이 세상에 왔냐고?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지. 육신이 없는 영혼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없단다. 모든 게 정체되어 있거든'

크, 우리가 왜 왔는지 정말 잘설명해주는 글이 아닌가

육신이 없는 영혼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없다...

다음 세대가 묻다 '다른 사람의 말만 들어주다 보면 결국 나만 손해 아닌가요'

서정록이 답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눈에 매달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귀로 듣습니다. 깊게 듣기 시작할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공존을 꿈꿀 수 있을것입니다'

잃어버린 지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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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나와 세상을 이해하게 됩니다 -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 아우름 34
이권우 지음 / 샘터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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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우리는 오랫동안 단순암기, 주입식 교육, 선다형 문제 등의 문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는것부터 시작했다.

우리는 왜 그런 교육을 받아야만했는가, 질문이 두렵고, 답은 정해져있으니 달달외우고 그 의미는 모르는 재미없는 공부를

"자생적인 근대화에 실패한 우리는" 이 말이 참 맞는말이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렇다 일본에게 해방되고나서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미국의 개입으로 자생적인 근대화에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꾀 오랜시간, 아니 지금까지도 어쩌면 완벽한 자생적인 근대화가 안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공자가 사람을 가르치는 방식은 교화시키고, 재능을 실현하도록 하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방식이었다고한다. 얼마나 훌륭한 스승인지 이 부분만봐도 알수있다. 지금은 이런 선생님이 있긴 할까 의문이다.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친절하게 성심성의껏 해준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어렵다.

다음세대가 묻다 "늘 공부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이권우가 답하다 "나만 잘사는 세계에서 벗어나 남의 고통을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세계를 꿈꾸게 해주는 것이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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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 - 자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아우름 35
황경택 지음 / 샘터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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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친정엄마가 소은이를 봐주시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부터는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번에 샘터에서 나온 인문교양 시리즈 중에서 아우름35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를 가장 먼저 읽어보았어요. 읽으면서 숲속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 저뿐만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숲해설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는데 숲을 읽어주는 사람이라고 하니 뭔가 뜻깊더라구요! 오호 이런것도 있구나 :)

그림도 좋아하고 숲을 좋아하는 저자~

자연과학의 인문학적 해석에 빠져볼시간-

창의적인 사고는 주로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를 신나고 즐겁게 해주는 긍정적인사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필요한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위해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말이 있죠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이 즐거운건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 놀라움 등등이 있는것같아요, 저 역시 해외다닐때마다 그런 즐거움에 사로잡혀 매년 가고싶다는 유혹을 받으니까요~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산다면 매사 매순간이 행복이고 추억이겠죠.

"잘못됨을 알았을 때는 그 즉시 멈추고 원래 자리로 가야해요. 원래 길을 모르면 그 자리에서 일단 멈추기라도 해야하고요"

참 공감한다. 예를들어 길을 잃었을대도 마찬가지, 그 자리에 서있거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기다려야한다. 그래야지 다시 마주칠수있기에, 또 하나의 예는 얼마전에 엄청난 인기로 끝났던 스카이캐슬에서 예서와 예서엄마이다. 시험지유출을 알고나서 참 많은 갈등이 있었겠지만 결국 바로잡는걸 선택했다. 나무만본다면 한학기만 넘기면 됬지만, 숲을본다면 그 죄책감은 평생을 가져가 마음을 병들게 하기 때문에 참 잘한선택이 아닌가, 드라마를 보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했다.

다음 세대가 왜 자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묻는다면

황경택이 답합니다

"숲속 생물들의 삶의 전략과 가치는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닙니다. 숲에 나가 오감을 열고 자연에 기대보세요. 세상을 보는 방식이 훨씬 더 근사해진답니다"

샘터 아우름35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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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레시피 - 맛을 아는 당신을 위한 초록 플레이팅 My Favorite Things
홍서우 지음 / 나무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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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가 한참유행할때 저도 구입해서 먹기위해 보관을 했었는데요, 냉장보관을 해서 완전 이상해져버렸던 기억이 ㅋㅋㅋ 그 이후로 아보카도와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어딜가도 아보카도가 들어간 음식을 시키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매력적인 맛을 잊을수가없음

보통 아보카도가 무슨맛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색도예쁘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좋더라구요

하지만 고르기도, 손질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보카도레시피 책을 새로 들였답니다

앞으로 더욱더 친해지자 SNS맛스타그램 장악하고있는 아보카도야 ><

이 책은 아보카도를 활용한 30가지 레시피가 나와있어서 집에서 따라 먹을수가있답니다.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메뉴들의 레시피이기 때문에 정말 안해먹을수가없겠더라구요 내일당장 이마트 고고고-

아보카드는 타임자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데요 효능도 무척이나 좋은 식품이죠 :)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콜레스케롤을 분해하는데좋고 미용에도 좋아서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고해요. 게다가 두뇌도 몸도 에너지업!! 혈액을 잘돌게 하기 때문에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임산부인 저는 더더욱 챙겨먹어야겠어요 ><

처음으로 눈길이 갔던 메뉴는!!!

연어 !! 연어와 아보카도는 사랑이죠, 침샘 자극!

아보카도 치킨그릭샐러드도 참 맛있어보이죠, 샐러드만먹어도 정말 배가 꽉 찰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후후-

산딸기 샐러드, 아보카도 튀김, 베이컨 말이 등등 어른들뿐만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할수밖에 없는 메뉴들이 쏟아져나온답니다 :)

정말이지 유용하게 쓰이다못해 이제는 식재료로 없으면 안되는것같아요- 저처럼 아보카도 매력에빠졌다면 아보카도 먹는법 자세히 나와있는 아보카도레시피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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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상 수집 에세이
하람 지음 / 지콜론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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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기위해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친구와 편안하게 대화를 하는듯하다. 글쓴이는 이런생각, 이런느낌이라면 나는 과연 어떤 생각과 어떤 추억을 가지고있을까 잠깐 행복한 생각에 잠겨든다.

아빠를 닮아 글쓰는걸 좋아하는 것 같은 타고난 성향의 작가, 라디오를 켠채 잠이든건 엄마를 닮았다는 작가

필요한 만큼의 행복을 찾기 위해

잠시 생각에 잠겨

오늘을 차분히

들여다 봐요

필요한만큼의 행복이란 말이 참 마음에든다. 너무 욕심을 내고 살아가는건 아닌지, 꿈을 터무니없이 높게만잡고 그걸 행복이라고 부르지는 않는지 나 스스로 뒤돌아보고 들여다보기.

완전 공감한 여행기,

"지난 며칠 어떤 험담도 불평도 하지않았다.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았다. 근심과 걱정도 잊기로 결심하니 신기하게 잊혔다.

.

베니스여행 마지막 날 숙소에서"

여행을 좋아하는건 모두가 같은 의미가 있을것이다.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내가 타인의 삶을 관찰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정말 즐기는 그런 기분, 그래서 아마 여행을 계속가는게 아닐까 싶다. 평소 삶도 여행처럼 산다면 불평도 불만도 부러움도 시기심도 없겠지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추운겨울 귤을 까먹으면서 읽기 딱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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