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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맛수첩 ㅣ 내친구 작은거인 73
즐하 지음, 심보영 그림 / 국민서관 / 2026년 9월
평점 :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와...파리 한마리가 빠리이고
그 빠리의 맛수첩이니까 뭔가 맛집 찾아 떠나는 나의 성향을 담고 있어
먹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이랑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흥미로웠다.
이 책은 웃겨야 사는 사람 즐하작가의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역시나 똥이야기만 나와도 좋아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똥파리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아주 재미나게 그려지고 있었다.
파리는 정말 잘하는 게 없을까?
세상의 편견을 뒤엎은 빠리의 맛수첩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파리들은 매일 밤 불꺼진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을 훔쳐먹는다.
다들 배만 채우기에 급급하지만 빠리는 다르다
그 썩은 음식중에도 맛을 감별해 해는 절대미각의 소유자 빠리
어느날 진딧물 형사에게 훔쳐먹는 건 도둑질이고 그건
나쁜거라고 빠리의 양심을 체크하는데...
그러다 맛없는 크레이프 때문에 고민하던 똥배짱을 만나
새로운 레시피를 고민하면 만들어 내는데....
아주 인기 있는 맛집이 된 똥배짱 크레이프가
이웃 개미의 크레이프에 밀려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알고보니 개미가 레시피를 훔친 상황에 빠리와 똥배짱이 이 일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더러운 파리의 맛감별사 반전과
열일하는 근면의 상징 개미의 도둑질 반전으로
평소 생각했던 생각의 역습을 이끌어 내는 작가의 의도를
우리 아이들이 인지하려나... ...
그래서 빠리의 활약으로 마지막 이야기 속 파리가 날리는 집이 맛집이라는 결말은
ㅎㅎ 재미난 작가의 의도가 담겨 피식하고 웃게 만들었다.
빠리의 맛수첩에 적힌 맛슐랭 가게를
상상으로 찾아가보게 되는 나의 생각도
아이와 나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