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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가 좋아 ㅣ 제제의 그림책
아마노 칸나 지음, 김정화 옮김 / 제제의숲 / 2025년 6월
평점 :





나는 여기가 좋아 하지만~
#유아그림책 #자기계발그림책 #마음동화
#나는여기가좋아
이책은 도전을 주제로한 빌보그림책 대상 수상작이다.
나는 여기가 좋아란 제목만 보고 있자니
그냥 소심한 돌멩이의 변화무쌍한
성장기를 다룬 이야깃게거니 했다.
어떤 반전이 있을지...
큰 나무아래 그늘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돌멩이 데굴이는 편하디 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누구의 관심보다 지금의 그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삶이랄까?
허나 친구돌멩이 동글이와
두더지, 벵글이는 데굴이와 여행을 꿈꾼다.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데굴이는
처음 도전하는 삶에 머뭇거리기도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호기심을 해결하려
시도하는 노력을 하게된다.
때론 물속에서의 경험
때론 땅속에서의 경험
때론 하늘에서의 경험
거기서 깨닫게 되는 새로운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곧 데굴이를 성장시켜줄테지
그러다 깨지기도 하는데...
속으로 이러다 데굴이가 없어지는거 아니야?
했던 걱정과는 달리
깨진조각사이로 드러나는 데굴이의
진정한 모습은 바로 보석이었다는 것.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실체를 깨닫게 되는 순간
얼마나 벅차오를지...
아직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그 사이의 경험에서 마주하게될
경이로움은 우리아이들이 진정으로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친구 동글이나 두더지, 벵글이의 역할은
주위 친구들일수도 있지만
경험의 기회를 선사해줄 부모의 역할이기도
한 것 같아서
아이랑 읽으며 아이 내면의 보석찾기를
응원해본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