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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평점 :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지은이 황지영
그림 박소연
편의점 시리즈가 떠오르는 책표지로
북극곰 꽁이의 북극곰 센터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고민거리 타파
꽁이가 어떻게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줄지 너무너무 기대되는데~~
말할 수 없는 고민, 답답하고 힘든 일이 있다면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센터로 오라는 말부터
힘이 난다.
뭔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부터 느껴지니까~
뒷장을 읽어보면 아이들의 눈에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시내 초등교사의 추천글이 있는데
아이들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해결해 주는 꽁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꽁이는
아마 이시대의 부모와 선생님들이 해주어야 되는 역할이 아닐까
어른으로서 드는 생각이었다.
북극곰 꽁이의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고민거리인 1. 발표를 대신해달라는 것과
2. 황금딱지를 따 달라는 것과
3. 치타를 찾아달라는 것을
어떻게 북극곰은 시원하게 해결해 줄지~~
벌써부터 설렌다.
요즘아이들이 접하는 온라인 상의 앱으로
북극곰 센터를 접할 수 있다는 신선함과
당장이라도 핸드폰으로 찾아보게 만드는 책의 위엄까지 ㅎㅎ
꽁이야~~ 내문제도 좀 해결해 주라~~
ㅎㅎ 예약이 이미 꽉차 있어서 언제 내차례까지 오려나~~
첫번째 고민인 혜리의 반장선거 발표를 대신해달라는 문제는
북극곰 꽁이의 활약으로
혜리의 차분함이 드러나는데
발표하기 힘들었고 친구가 없어 외로웠다는 혜리의 수줍지만
친근했던 진심어린 발표로
반학급의 아이들은 모두 혜리의 진심을 받아들여
반장은 아니지만 부반장이 되었다.
그렇게 조금씩 아이들은 성장해갈 것이다.
ㅎㅎ 문제해결되고 앱후기까지 남기는 이 책은
초등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으로
요즘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고민거리를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ㅎㅎ 아들래미 녀석 이 책 엄청 읽어보고 싶어 하던데
언능 줘야지~~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