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빌의 그재무지(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2016년부터 역사&미스테리 유튜브 채널 "와빌"을 운영하는 유튜버의 신화이야기

평소 와이시리즈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던 아이에게 와빌의 이야기는 어떤방식으로 전달될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읽으려고 한 책이기도 하다.)

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 신화이야기인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인 이 책은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토대로 재미난 만화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좋았다.

표지에 큐알코드를 찍어보니 와빌의 유튜브 채널이 뜨고 그재무지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 2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중 아라크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었다.

1권인 축복받은인간&저주받은인간에 이어 2권은 좀더 아기자기한 느낌의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에 관한

신화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주 흥미롭게 나또한 읽었다.

어느새 독서하라고 마련한 책장 앞 흔들의자에 앉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초등1학년의 아들램.

재미있냐고 물으니 ㅎㅎ 표지와 등장인물만 보고도 재미있지 그럼~~ 이라고 외쳐본다.

그리스로마신화 책을 읽고나서 하는 놀이가 생겼는데 바로바로 신들의 이름 말하기 대결이거나

스토리를 말해주고 그 스토리속 주인공의 신이름을 알아맞추기 놀이인데 ㅎㅎ 같이 상호작용을 해주기위해선

엄마아빠들이 같이 읽어줄 수밖에 없다.

그리하야 학교다닐적에도 그리스로마신화가 이토록 재미있는 이야기인줄 몰라 멀리했건만

오히려 지금 책들이 재미있게 나오니 아이랑 함께 읽어도 재미있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 때 우리집 근처 빵집 이름이 다프네였는데... 그때는 왜 다프네가 상호명이 되었는지 알수없었다.

그게 신이름인지 어떻게 아냐고 ㅎㅎ 이제는 알게되었다. 아라크네도 마찬가지~ 둘다 여자의 신이였는데...

둘다 나무가 되거나 거미가 되거나 하는 기이한 운명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긴 사연을 가진 이야기라기보다 짤막한 단편극처럼 하나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짤막하게 풀어냈으니

아마 저학년 아이들도 조금은 쉽게 읽지 않았나 싶다.

에로스의 장난으로 월계수가 된 다프네를 통해 우리가 올림픽때 월계관을 쓰게된 배경까지 이해를 돕고 있다.

거기에 필레몬과 바우키스 노부부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보답은 재미와 더불어 귀감을 주는 이야기이기도 했고

에오스가 사랑한 티토노스의 매미가 된 신화이야기는 왜그토록 여름만 되면 애타게 맴맴 울러대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을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장에 다다르게 되는데.... 여태껏 나왔던 이야깃속 매개체들을 찾아볼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코너도 있어서 재미를 더했다.

아이랑 숨은그림찾기 하면서 거위와 월계관, 매미랑 거미, 공작새를 찾아보며 앞에 등장했던 이야깃거리에 대해 다시금 복습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 피드백이 가능해서 좋았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