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오감을 깨워 주는 그림책 요리 놀이 102
이현주 외 지음, 김선규 감수 / 교육과실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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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오감을 깨워주는 그림책 요리놀이 102 신간읽기



요즘같이 엄마아빠들 아이에 대한 사랑도 넘쳐나고


주위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늘어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외부활동보다 고정된 장소에서


이왕이면 익숙한 아이들과 함께 놀기를 원할때


엄마아빠들이 책을 펼쳐 함께 놀아줄 수 있는 육아서가 바로 그림책요리놀이102가 아닐까 싶다.



물론 이 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선생님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교육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참고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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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말못하는 아이와 말이 트이기 시작하는 아이


한창 걸음마를 떼는 아이 뛰어다니는 아이 등의 단계별로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지금 우리아이들 4살 7살이 함께 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무궁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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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통해 즐거움, 위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모티브로 조물조물 요리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말놀이, 규칙을 배우는 수조작놀이, 신명나는 전래놀이


오감을 자극하는 푸드놀이, 창의력이 커지는 예술경험놀이를 따라해보며


함께 참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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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도움을 주신분들의 모음에 추가워크북 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지를 받아볼 수 있는데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입하고 매주제별로 활동지를 출력해


아이들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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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 피자만들기 책 소개를 보고


평소에도 피자만들기를 식빵으로 해온터라 워크지는 어떤가 살펴보니


ㅎㅎ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토핑이 가득한 붙임딱지 놀이가 가능한 워크지(활동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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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요리놀이 102]는 음식으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32권을 통해


1. 요리도구들과 친구되기


2. 계절에 만나는 음식


3. 골고루냠냠, 건강 쑥쑥


4. 특별한 날의 초대


와 같이 4개의 주제로 흥미롭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뽑아 설명해주고있다.




그림책 읽기가 끝나면


온몸의 감각을 열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102가지의 요리와 놀이를 소개하고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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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2주제 계절에 만나는 음식 중


수박에 관한 부분을 살펴본다.



사공주니어/키소히데오 지음/[한입에 덥석]


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을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잠깐이나마 더위를 잊고


동물이 생김새대로 수박을 먹는 모습이 의성어와 의태어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흥미롭다고 소개해주고있다.


(미리 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와서 함께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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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색다른 수박피자와 수박소고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진과 설명으로 나타내주는데


오~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된다.



ㅎㅎ 아~~ 한번씩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오는 놀잇감과


미술시간에 만들었던 요리들이 이런류 이겠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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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활동 이후에 동적인 활동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는데


따라 만들고 움직이면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어른들이 미리 읽어보고 아이와 소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해 느꼈던 선생님들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을 정리해놓은 부분은


아이들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우리아이들과도 대홧거리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소개도 되어 있어


참고용으로 메모해둔다.


[한 입만] [수박 수영장] [수박씨를 삼켰어!]


ϻϻ

ㅎㅎ 그리고 다음날 피자만들기를 해본다.


간단하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재료를 넣고 치즈를 넣고 굽기만 하면 된다.


ϻϻ

취향껏 첫째는 파스타소스를 둘째는 딸기쨈을 넣고 치즈의 양도 다르게 굽굽했다.


피자를 만들면서 왜 좋아하는 소스가 다른지


색깔과 모양은 어떤지 치즈의 맛은 어떻고 치즈가 녹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


서로서로 이야기도 해보고 서로가 만든 피자를 나눠먹으며


어떤맛이 나는지에 대해서도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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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요리하는 시간은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나역시 요리하면서 힐링하는 셈이니까~


(대신 아이들은 좋은데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엄마아빠들이 좀 고생이긴 하다 ㅎㅎ


정리하는거 너무 싫은 나라서....)



그래도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한 거니까


노력해 보기로~


그러니 이책을 읽고 있고 활용하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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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4번째 주체인 특별한 날의 초대에 담긴 책 중


아빠를 투입시키는 책소개가 있어 살펴봤다.



[아빠와 피자놀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우리 아빠들은


역시 엄마보단 힘이 세니까 몸으로 놀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아이의 몸을 조물조물 반죽하고, 쭉쭉 늘리고, 빙빙돌리고, 썰고 하는


재미있는 스킨쉽 놀이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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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띠아에 준비된 재료를 올려 피자만들기를 해보고


(이것역시 아빠랑 만들기 하라고 시키면 ㅎㅎ 진짜 가관이다. 상상에 맡기겠음...)


상자꾸미기를 통해 피자배달 놀이로 확장시킬 수 있었다.


ϻϻ

그리고 동적인 활동 놀이로 아빠가 요리사가 되거나 아이가 요리사가 되어


서로의 몸에 대해 마사지를 해주며 스킨쉽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싹틔울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아빠와의 거리감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다.


(아빠들도 부끄러워하지말고 빼지말고 참여해주면 좋겠다.)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책이긴 하나


아이들이 활동지 사진을 함께 보며 따라할 수 있고


그림책 제목을 직접 적게 하여 도서관 나들이를 해볼 수 있다.



이책을 잘 활용해서 아이들이 요리를 통해서


그림책읽기가 더 재미있어 지면 좋겠다.


ϻϻ-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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