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학교 1 - 꿈의 대모험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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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랑하는 내 딸 런던(오율)에게 바칩니다.”

이 한 줄 문장부터 나의 심장은 먹먹해져 온다. 엄마의 따스한 사랑이 느껴지고, 이 사랑스런 아이를 얼마나 귀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이 사랑받는 이유는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했을 때 더 깊은 사랑의 빛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런던이를 보면 내 아이를 키우던 지난 날로 되돌아 가는 기분이 든다. 이 책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은 까닭이다. 아이는 런던이를 보며 자신과 동일시 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엄마는 이 책 속의 런던이를 보며 내 아이의 지난날을 다시 기억할테니까.

<런던이의 마법병원>에서 만났던 귀여운 런던이는 어느덧 조금 자라있다. 앞니 하나가 빠져 씨익~웃는 그 해맑은 미소가 절로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책이다.

어린아이의 매일은 새로운 경험이다. 사건도, 감정도, 생각도 모두 낯설지만 이를 통해 사고를 확장해 나가고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단순한 세상이지만, 아이의 눈으로 본 그들만의 세상은 복잡하고 서툴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런던이는 꿈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만나고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게 된다.

아이를 키울 때 걱정이 많았다. ‘내 아이가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 지나고 보니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친구를 사귀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던 것 같다. 굳이 내가 끼어들지 않아도, 비록 상처를 받을지라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했다. 내 아이의 고민이었을 이야기가 판타지 동화로 펼쳐진다.

이 동화 속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말 못 할 고민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시선으로 돌아가 내 아이의 ‘해피’와 ‘럭키’가 되어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책 속의 런던이의 말 하나하나가 어른인 부모가 해줘야 할 말들 같았다. 이 책은 동화이기 전에 육아서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의 눈으로 아주 쉽게 스토리로 풀어쓴 가장 친절한 육아서 말이다.

이 책의 끝은 이어질 또 다른 이야기의 궁금증으로 마무리된다. 벌써부터 <런던이의 마법학교 2>가 기대된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글밥도 늘었다. 그림은 더 세밀해졌고 생동감있다. 나는 런던이 또래였을 때의 ‘내 아이’를 다시 품에 안아보았다. 미안했고, 반가웠다.

@lael_84님께서 모집한 서평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주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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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로망합니다 - 지금 아니면 못할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서
강찬욱 지음 / 끌리는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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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은 허무맹랑한 바람이 아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지금 내가 살아온 시간을 거슬러 지금에 이르기까지 결국은 로망을 실행하기 위한 삶이었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종종 자기 안의 로망을 잊은 채 현실에 안주하며 시간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괴짜로 살아봐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한 저자의 글이 없던 용기도 내게 한다. 뭐든 해도 괜찮은 나이, 무엇이든 해봐야 나를 안다는 그의 말에 뭐라도 하고 싶게 만든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끌리는 뭐든 해 볼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기만 하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놓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지 못한다. 내가 글을 쓰지 않았던 지난 시간 글 쓰는 삶이 주는 즐거움을 감히 생각하지 못했듯이 지금의 망설임은 그 즐거움을 미루는 일일뿐이라는 것을 해 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감정이 흐름은 결코 ‘갑자기’가 아닐 수 있다.” p40 라고 저자는 말한다. 맞다. 어떤 일을 시작하게 되기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과 생각은 수도 없이 ‘그것’을 시작할 궁리를 했음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그 일은 절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다. 마음의 자석이 무엇에 끌리는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일상에 지쳐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이다. 감히 내가 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을 해내고 나면 자신감이 붙는다. 그래서 일까. 내게 전혀 없을 것 같은 숨은 재능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저자의 목차를 찬찬히 둘러보면 로망을 실행으로 옮기는 방법이 보인다. 나 역시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했고, 글을 쓰는 동안 몰입과 집중의 즐거움 속에서 로망을 실행하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

로망은 하루 종일 내 마음속을 헤집고 다니는 그 일을 말한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함과 초조함이 찾아온다면 기꺼이 안아야 한다. 그런 감정은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귀한 감정이다. 자신을 홀리게 만드는 것, 온 마음이 그 하나에 집중되게 하는 것, 홀딱 빠져 있을 때 피곤함도 잊는 것, 그것에 온전히 빠져 들었을 때 나로 살게 되는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로망이고 삶이다.

@happybookpub 끌리는 책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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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나부터 돌보기로 했습니다
조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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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론 누군가의 태양이었다가 또 누군가의 태양에 반사되어 빛나는 달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삶 그 자체가 상부상조의 순환으로 이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의 전환점이라 일컫는 이 시기는 자기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돌아보게 되는 귀한 시기라 말하고 싶다. 정신없이 살아오다 문득 나를 돌아보며 지나온 삶을 들춰보고 반성하며 나로 향했던 관심을 타인에게로 돌려주는 아름다운 마흔이다.

저자는 가정에서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으며, 직장에서는 교사로서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의 삶은 직업은 달랐으나 그 모든 면면은 나와 닮아 있는 구석이 많았다. 어쩌면 이 서사는 여성이면 반드시 겪어야 할 통과의례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결혼 후 책임져야 할 일들은 얼마나 많으며, 육아로 지칠 대로 지쳐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엄마는 얼마나 많단 말인가.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저자의 묵직한 고백이 가슴 아팠고,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반가웠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 그 사이에서 우리는 숱한 방황들에 흔들리고 찢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불현듯 동지애가 싹트면서 힘껏 그녀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책이 여전히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어 위로와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되어 주길 바란다.

완벽한 삶도 없고 완전한 나도 없다. 우리는 자기 안의 균열을 마주하며 그 균열의 틈을 메우며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내가 그러했듯이 저자 역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기 안의 균열과 마주하며 자기만의 월든을 찾아냈다. 그로 인해 가족의 안정을 찾고 아이를 통해 자신의 배움과 성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엄마가 되었다는 것은 나로 돌아갈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이름을 되찾고,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은 ‘마흔의 나’가 아니면 이와 같은 감동은 없었을 것이다.

나를 돌보는 일이 곧 타인과 세상을 건강하게 만나는 길이 된다. 더는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어느 직장에서의 역할로 내달리는 것에서 잠시 멈추고 ‘엄마인 나부터 돌보기’를 시작할 때이다.

“엄마도 돌봄의 대상이고, 여자이며, 사람이다. ”

자신의 면면에 갈라진 틈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그리고 저자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의 숨통을 확장시켜 ‘엄마지만 나답게’ 살아가길 바란다. 자기 돌봄이 곧 사회적 연대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귀한 책을 만나 나의 숨통 한 뼘 넓혀갈 수 있었다. 나는 엄마이기에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나로 살아가는 법을 찾았다. 엄마여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하면 우울한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세상까지 품어줄 다정한 위로 <엄마인 나부터 돌보기로 했다>의 저자의 고백에 귀를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내 아이를 돌보듯, 나를 사랑하세요!!

@midasbooks 미다스북스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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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이길환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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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을 소재로 출간한 책은 많다. ‘무위자연’을 노래하며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는 언제 읽어도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이미 우리는 지칠대로 지쳐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당연한 듯, 익숙해져 쉼을 잃은 사람처럼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나 자신을 일깨워 주는 책이었다.

‘좀 쉬어 가. 네 안에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다시 가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읽는 내내 대나무 숲 연둣빛 바람이 불고, 맑고 투명한 공기가 마음을 휘돌아 갔다. 삶이란게 무겁다고 느끼면 한없이 주저앉고 싶고, 별거 아니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툴툴 털어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내게서 나올 수 없는 것을 나오게 하려니 그렇게 버겁다. 내가 아닌 것은 애초에 나를 움직일 수 없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놓아주는 법을 이 책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얼마나 많은 이름을 지우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감추고 자꾸만 뭔가를 덧씌우려고 하니 얼마나 갑갑하고 답답했을까 생각하니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숨통이 조여오는 듯한 막막함과 두려움은 나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긴다. 인생의 고통이란, 자기 안의 뭔가를 스스로 건드리지 않고선 있을 수 없다.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방황한다. 그 대안으로 책을 읽고 불쑥 올라오는 화의 마음을 누른다. 읽다 보면 노자의 인생관이 자연스럽게 문을 두드린다.

‘본연의 나로 돌아가. 원래부터 내 것이 아니었잖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것 뿐이야. 이제부터 너 자신으로 돌아가. 무해한 너였던 그때로.’

웨인다이어의 ‘치우치지 않는 삶’을 읽으며 서양인 작가의 시각으로 풀어쓴 도덕경도 참 매력적이었는데, 이길환 작가님의 언어로 다시 해석해 쓴 도덕경은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어른이 들려주는 말처럼 따뜻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람에게 묻고 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 고전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삶의 조화와 균형을 찾아가는 것은 스스로의 몫인 듯하다. 이런 스스로의 노력이 결국은 자신과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우리는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본연의 나’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이 책은 빠른 답을 찾으려 하는 이보다 천천히 곱씹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삶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독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사회생활이 서툰 이들에겐 닥친 문제를 바라보는 열려 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도덕경은 오래된 언어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 속에 품은 진리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이 책을 읽으며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gbb_mom 님께서 모집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feelmbook 필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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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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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리고 다정하게”

그녀의 프로필에 적힌 짧은 글, 이 책이 바로 저자의 삶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함께’ ‘다정하게’ 이 말 참 좋아한다. 이왕이면 모두가 좋은 쪽으로 삶도 흘러가는 것이 낫지 않나 해서다.

백세 인생을 약국과 함께 살아오면서 그녀를 스쳐 갔을 수많은 인생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 속 약사인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치료의 약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약을 건네주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의 따스한 말 한마디와 다정한 손길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내 주변에도 약국의 약사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모른다. 약국을 들르는 사람들이 처방전 내밀고 약만 받아 가는 곳이 아니었다.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고개를 끄덕여 가며 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약사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저자는 따스한 시선으로 약국을 들르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친절을 베풀며 두루두루 살피며 살아온 듯하다.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고 내가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을 생각했다. 나이듦이 시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철학을 만들어 가며 동시대에 살아가는 젊은이들처럼 살아가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00세 할머니의 약국>은 한 사람의 인간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옮겨 담은 역사서와 다름없었다. 그것도 아주 사냥하고 나긋한 언어로 말이다. 백년의 지혜는 삶으로부터 오는 것이었다. 경험하지 않으면 자기 철학으로 남지 않는 것들이 있다. 우리 삶은 유한하지만, 예전보다 더 오랜 시간을 살아야 할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생을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100세를 두고 보면 아직 절반을 오지 못했다. 남은 시간, 지금 시작해도 좋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직도 한 분야에 장인이 될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을 저자가 일깨워 주었다. 그래서 일까, 나도 모르게 마음은 이미 뭔가를 자꾸만 하고 싶다고 조른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내가 살아갈 시간이 아직도 많다는 좋은 신호일 게다.

당신에게도 언젠가 한 번 꼭 해 보고 싶었던 일, 언젠가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을 것입니다. 그 ‘언젠가’를 전부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무엇이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맺은말 중에서 -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윤택한독서 @yoon._.books_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윌마 출판사 @wilma.pub 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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