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충 사육 준수 사항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48
김혜영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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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도 식량 대용으로 사용할 곤충이나 단백질 대체제를 만들고 개발중인걸로 알고있지만 벌레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나는 아직까진 좀 그렇다 빵충사육 준수사항은 말 그대로 빵맛이 나는 벌레를 단백질 대체제로 사용하는 이야기이다 정환에게 트럼펫은 정환의 삶 그 자체였다 언제까지 트럼펫을 할꺼냐는 여자친구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그말뜻을 이해하고 싶지 않아 버텼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떠나고 자신의 팀이었던 타바콬에서도 쫓겨나듯 나왔다 그렇게 할게 없던 어느날 귀농대출 전화를 받고 무작정 농사를 짓기로 하고 대출 3억을 받고 시골로 향했다 아무트럼펫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딸기 농사를 했지만 돈만 까먹고 농사를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시골에서 텃세에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합의금으로 200만원이 나간다 생각하니 그간의 설움이 물밀듯 밀려와 다 큰 어른이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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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이장이 물고온 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식용곤충 연구 관리 위원회 청년스마트팜 신개발 유용곤충 육성 분양지원사업안내서였다 100% 무료였고 빵충사육준수사항만 잘 지키면 아무문제 없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충이 애벌레가 되는 과정을 관리만 잘하면되었다 단 번데기가 되지 않게 잘 관리하는게 중요했다 그것만 지키면 아무런 문제 없었다 그렇게 오전에 빵충을 관리하고나면 할일이 없고 승승장구 하던 것도 공급과잉으로 단가가 떨어짐으로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시위도 해보고 다해봐도 해결이 되지 않자 빵충사업을 하던 팀중 한명이 준수사항을 어기고 빵충의 덩치를 키워 판매를 하는걸 알게 되면서 빵충 사업이 한층 더 위기로 내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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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충 사육 준수 사항엔 기후위기로 내몰릴 상황을 대비한 단백질 대체제부터 인구 감소로 인한 귀농대출 MZ세대들의 농촌 생활 그리고 스마트팜 등 미래에 대한 우리가 발판을 마련하듯 실패 성공에 대한 모든것들이 빵충에 녹아들어 있다 빵맛이 나는 벌레를 준수사항을 지키며 신개발에 청년들을 끌여들이지만 그 중에는 꼭 하지말라는 사항을 어기는 이들이 존재 하는 법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갈수도 또는 아비규환으로 갈수도 있는 하지만 하지 말라는 이유를 지키지 않으면 모든게 결국 우리에게 위협이 될수 밖에 없다는 것또한 보여주는 거 같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것 같은 색다른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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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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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사냥하는 방식을 자세히 보고싶은 스릴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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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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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명관은 이혼하고 아들 준우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는 축구를 무엇보다 좋아한다 그리고 축구선수 최강민을 누구보다 좋아해서 그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은 세상이 다 멈춘듯 그의 경기를 관람한다 하지만 오늘 최강민의 경기는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다 분풀이하듯 공을 날렸는데 하필 준우의 얼굴에 맞아 코피가 낫다 의료실로 가서 응급치료 받던 그 사이 최강민은 골을 넣게 된다 그날 저녁 명관은 최강민이 골을 넣는 장면을 여러번 보다 SNS에 아들이 코가 뿌려졌지만 골을 넣어 기쁘다는 글을 올렸다 그 사진 하나로 명관과 강민의 사이의 인연의 꼬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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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의 코뼈가 부러졌다고 올린 게시글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여긴 최강민측이 집으로 식사초대를 하게 되고 명관의 손재주를 알아본 강민은 은밀한 부탁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점점 크게 의지하게 되고 강민의 최측근인 양이사는 명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보험 조사관을 하던 명관의 급여의 두배를 준다고 하니 준우의 수술비를 생각하다 강민의 일처리를 하기로 하지만 그에겐 숨겨야 할것이 점점 많다는걸 알게 된다 준우를 위해 그리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던 축구선수이자 왕팬으로써 강민에게 최선을 다해보지만 결국 모든걸 잃은건 명관이었다 준우의 죽음으로 인해 더이상 강민은 명관에게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복수밖에 남은게 없는 명관.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처럼 명관의 복수를 어떻게 하는지 반전을 보는 재미가 있지만 가장 사랑하는 준우가 없는 세상 복수가 통쾌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마음도 든다

스페인어로 멈춘다는 뜻이자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오게 만드는 전술

수비라인이 조금씩 벌어지면 그 틈으로 훨씬 위험한 패스를 넣는 의미인 파우사 무더운 여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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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체이스 인 경성
윤채근 지음 / 북레시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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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한양이었다가 언제 경성이 되었으면 왜 경성으로 바꼈을까 궁금했지만 아직 자세히 알아보진 못했다 일제시대에 조선의 왕이 살던 곳이 경성이 된건 일본의 동경과 같은 이유였을까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시대의 이야기가 우리의 독립과 지금을 살게 해준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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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혜심의 유서에 남겨진 이야기엔 아버지 김혁의 이야기와 자신의 삶이 녹아있었다 일제시대에 삶을 살아온 엄마와 아빠 살아오면서 아빠의 이야기에 대답을 하지 않던 엄마는 죽어서 아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혁은 독립군이 되기 위해 상해로 갔다 그곳에서 김원봉을 만나고 독립군이 되었다 김원봉의 비밀임무로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김혁은 독립단원이라 생각했던 불곰을 만난다 하지만 불곰은 독립단원이라기 보단 그때그때 박쥐같은 삶을 살아가는 자였다 밀정인듯 밀정아닌 새로운 독립단원들이 경성에 도착하면 경무국에 알려주기도 하고 작은 사건은 거래로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 그런 정보의 중개하는 이중간첩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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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들의 점같은 이야기 한번도 그들의 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이 글을 읽고 그 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점처럼 들어와서 연결로 고리를 찾아가거나 다시 다른 점들을 모아 조금더 커지는 그런 접점 우린 그들이 있어 이런 거대한 대한민국이라는 한 점을 구축하게 되었다 생각한다

시대배경상 모든게 다 함축되어 있는 말들 조선인 일본인 밀정 아나키스트 살아 남은 이들이 있어 우린 역사의 참진실을 더 절절하게 배우게 되었던거 같다 시대가 뿜어내는 그 공기를 우린 다 이해할순 없지만 조선인에서 일본인으로 그리고 돌아오겠다 약속했던 남편 김혁의 일생 아비의 성을 지켜주고자 노력했던 고단했던 삶을 살았던 한 여인그 시절의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완전체가 될수 없다 생각들게 하는 페이퍼 체이스 인 경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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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밀레르의 소설
마르소 밀레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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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정과 배신이 난무하는 빠져드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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