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야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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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의 흥분과 전율을 잇는다는 환야는 백야행과 닮은듯 다른 듯하다

백야행의 이야기는 영화만 보았지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환야의 이야기는 500페이지의 1,2권으로 나누어 져 있고 인물들을 하나씩 모으기 위해 설명으로 연결되어 있다

환한 낮의 길을 걸으려고 해서는 안돼.

우리는 밤길을 걸을 수밖에 없어.

설사 주위가 낮처럼 밝다해도 그건 진짜 낮이 아니야,

그런건 이제 단념해야 해.

마사야의 아버지는 경영난의 악화로 결국 공장에서 목을 맸다

장례식장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봐 친척들은 그저 인사치레로 눈도장만 찍고 가기 바빳고 고모부 도시로는 걱정을 하는 듯하면서 마사야의 아버지가 생명보험을 들어놨다는 사실을 알고 400만엔을 빌려준 차용증을 보여주고 돈을 갚아주길 바랬다.

그런 와중에 운은 누구의 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대지진으로 인해 모든게 무너져 내리고 무너져 내린 곳에서 희미하게 숨이 붙어 있던 고모부를 기왓장으로 죽였다

그 장면을 신카이 미후유가 목격하게 되고 그 장면이 찍힌 비디오 카메라를 신카이 미후유가 마사야에게 건네주면서 두사람의 부모님 장례를 치르고 그들은 도쿄로 떠난다

도쿄에 도착한 후 미후유는 하나야 라는 귀금속 가게에서 일하게 되고 마사야는 미후유가 소개시켜주는 기계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마사야가 대지진속에서 고모부를 죽인 사건이 주가 되는줄 알았으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도쿄로 떠나자고 제안했던 그날의 미후유는 마사야를 핑계로 자신의 복수를 꿈꾸기 시작했다

앞으로 보고 뒤를 보고 어디에 내놔도 미후유는 이쁘고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다들.

미후유가 소개시켜준 공장은 직원을 뽑을 여유와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미후유가 자리를 만들었다.

미후유의 복수는 하나야의 사린가스를 모방한 범죄를 조사하면서 미후유의 뭔가 찜찜하지만 알수 없어 답답해했던 형사의 끈질긴 집념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시작했고 그러므로 마사야가 희미한 안개같은 그곳에서 빠져나올 구멍을 찾을수 있게 된거 같다

사람의 마음은 자유와 내 뜻대로 한다고 하지만 아름답다고 세뇌를 시킨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을 그녀를 위해서 할수가 있을지 깨지 않고 몽환적인것처럼 그렇게 빠져들수가 있을지

만약 대지진이 일어났어도 마사야가 고모부를 죽이기 보다 살리는데 힘을 썼다고 하면 미후유는 마사야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그녀의 인생에서 비껴갔을까

우스게 소리로 10대부터 60대까지 여자를 만날때 친구들의 답변이 있었다 무조건 이쁘냐라는 말

단지 겉모습만으로 여자를 안다고 느끼는 남자들의 착각이 마사야와 여기 나오는 모든 이들의 파멸로 이끈건 아닌지 약간은 찝찝하기도 한 결말이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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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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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를 스릴과 감동과 눈물로 적절히 믹스한 멋진작품의 정해연작가님 책이네요
이번 구원의 날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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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열쇠 열린책들 세계문학 265
대실 해밋 지음, 홍성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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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 해밋은 처음 읽어보지만 레이먼드 챈들러가 애정을 듬뿍 담은 작가라고 하니 어떤이유로 좋아했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네드 보몬트와 폴 매드빅은 호형호제 하듯 사이가 좋다 주로 네드 보몬트가 현장을 발로 뛰어 다니는 스타일이고

폴 매드빅은 정치 거물급과 연관이 되어 있고 자신이 밀고 있는 헨리의원의 재선을 돕고있다

네드 보몬트에 비해 폴 매드빅은 생각보다 그리 똑똑하거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았다 어떻게 보면 정치권보단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어느날 폴 매드빅이 몸담고 있는 헨리의원의 아들이 살해된 현장을 발견하고 무조건 폴 매드빅 부터 찾았다

살해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 싶어서 ....

족보가 복잡하게 얽혀있긴 하지만 폴 매드빅은 헨리의원의 딸 재닛을 마음에 들어 하고 결혼까지 생각한다

폴 매드빅의 딸 오팔은 헨리의원의 죽은 아들과 연인관계이다

둘중 하나는 될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폴 매드빅이 그런관계로 죽이진 않았다.

헨리의원은 아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자신이 아들이지만 그저 다른 누군가가 죽은 듯 자신의 정치에 관련된 재선에만 신경쓰고 있을 뿐이다 그만 빼고 모두들 이 죽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두들 이 죽음에 폴 매드빅이 관여하고 있고 그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폴 매드빅의 딸 그리고 헨리의원의 딸 조차도...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그리고 네드 보몬트가 도박으로 딴 돈을 들고 튄 놈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사건들이 얽혀들고 얽히게 된 김에 폴 매드빅의 사건을 해결하고자 그를 등지고 선 순간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다른 이가 달려들고 서로를 속고 속이는 속임수가 팽팽하게 당겨졌다

폴 매드빅이 사랑한다는 재닛을 위해 그가 내린 결단에 헨리의원의 또 다른 속셈이 드러나기까지 한순간도 머리를 쉴수가 없는 구도였다.

아마도 네드 보몬트가 없었다면 폴 매드빅이 살아 있지 못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드 보몬트는 단순히 그를 돕고 돈을 벌기 위해 폴의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니였다

정말 친형제와도 같은 사이처럼 그들은 서로 아끼며 돕고 있는 가족같은 이들이었고 한순간도 폴을 매도하거나 배신한적이 없었다 아마도 재닛이 그런 그를 알아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오빠의 죽음을 네드 보몬트에게 의뢰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하드보일드라는 추리소설들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으나 대실 해밋, 레이먼드 챈들러라는 작가들을 통해 읽어본 느낌은 요즘 나오는 하드보일드라는 느낌보단 훨씬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거 같다.

정치,사랑,욕망,배신,속임수등 모든게 삼각관계처럼 얽혀있기도 하고 무언가 단촐한거 같으면서 한번씩 뱅글 돌리는 듯한 이야기를 보면 이래서 고전을 읽고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깔끔한 문체에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뒷장으로 넘어갈수록 재미를 더해주는 듯 하다.

장편을 몇번 쓰지 않았다는 대실 해밋의 다른 장편소설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열쇠가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자물쇠가 뻣뻣해서 억지로 열어야 했거든요.





*출판사제공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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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열쇠 열린책들 세계문학 265
대실 해밋 지음, 홍성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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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종합선물세트가 궁금하면 유리열쇠를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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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 한 잔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마시다
황헌 지음 / 시공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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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에서 그냥 살게 없나~ 살피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을 하나산 뒤로는 맛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했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여행지에서 와인을 마셔보고 너무 맛있었던 경험을 잊을수가 없다

그때 마셨던 와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부터 친구와 와인찾아 삼만리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백화점에서 소믈리에 언니의 추천으로 이태리산 아주 묵직했었던 와인을 구입하고 여행가는 곳곳마다 와인을 사들였다

그러고 와인에 대해서 공부라기 보단 품종 빈티지 등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칠레산이 맛있다고 들었지만 이태리산도 좋고 달콤한 와인인 콩코드 쪽 보단 드라이 하고 꽤나 묵직한 와인을 더 선호했다

포도를 처음 수확해서 만든 보졸레 누보는 빈티지가 오래되지 않아도 맛이 괜찮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대부분 와인을 사러 가면 쉬라즈, 말벡, 카베네 쇼비뇽 이렇게 세종류만 있는 줄 알았지만 오래전 사라졌다던 진판델이라는 품종도 다시 재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와인의 역사와 얽혀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들을 주로 보았지만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을 읽어보니

심심치 않게 그냥 읽어도 좋고 와인은 좋지만 아직 어떤지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도 재미있을 만한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 있어서 좋다

포도주의 시작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어 경작한 사람은 노아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우리가 아는 노아의 방주의 그 노아가 맞는거 같다 아마 성경의 묘사라고 하는걸로 봐선 그 노아가 같은 인물인거 같다.

포도주에 대해 알고자 하면 성경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거 같다

오래된 와인만큼 모든 전쟁엔 와인이 있었고 철학자 문학가들도 와인을 빼고는 이야기 할수 없을 만큼 깊숙히 스며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인은 비싸다 생각하고 어렵다 생각해서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저렴한 와인도 많고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괜찮은 와인들이 많다

유럽의 역사는 포도주와 같이 시작했다고 해도 될만큼 아주 유서깊은거 같다

와인에 대한 이해도부터 역사와 구분 와인은 포도로 만들지만 포도도 품종에 따라 와인의 맛이 달라지는 이야기

생각만해도 너무 설레는 와인에 관한 이야기들이 듬뿍있어서 진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6천년전 이란에서 포도주를 담던 용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6천년전이지만 아주 화려한게 지금만든거라고 해도 될거 같아 보인다.




와인을 어느 음식이랑 먹어야 할지 그리고 와인은 꼭~ 한식이 아닌 양식과 어울린다고 선을 그어버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원칙을 적어놓았다

꼭~ 저렇게 지키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마시고 싶은 와인을 마시면 되니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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