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스타그램
이갑수 지음 / 시월이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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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킬러들의 SN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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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조은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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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사람이지만 미국으로 이민와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가족을 꾸리고 집단을 만들어서 살아가는 시기인 1970년대 프랜시스 글리슨과 브라이언 스탠호프도 그렇게 만났다

뉴욕 경찰을 보고 자신도 경찰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경찰시험을 보고 신입으로 알게 된 사이

그 당시 브라이언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이지만 아이를 가진 부인도 있었다 그리고 길럼이라는 동네가 꽤 괜찮다며 둘러보고 브라이언은 그곳에서 살게 된다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몰랐지만 노부부가 살다 어느날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와 함께 오랫동안 집이 비어있다 새 이웃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 이웃은 다름아닌 경찰 신입으로 만났던 프랜시스와 브라이언이었다 어떻게 둘이 옆집으로 오게 됐는지 오랜시간 같은 짝이 아니였기에 오랜만에 만난 그둘은 데면데면했지만 프랜시스의 집은 아이가 벌써 3명이나 생겼고 브라이언의 집은 아이와의 인연이 없었다

그걸잘 몰랐던 레나는 앤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주고 싶었고 임신을 했다는 앤에게 아이 장난감도 빌려주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으나 앤은 냉정하기만 했다 그렇게 그들은 세월이 흘러 프랜시스의 막내딸과 브라이언의 아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고 우정과 사랑 그 언저리를 지켜갈때쯤 그들 가족들에게 끔찍한 사건이 생긴다

피터의 엄마 앤의 예민함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그래서 케이트는 피터가 엄마의 예민함을 케이트에게 자주 털어놓지만 케이트는 얌전히 들어주기만 했다 그리고 딱한번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그들은 밤늦게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날 앤의 광기가 표출되면서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그들은 헤어진다

그 총격사건으로 두 가족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지고 아이들 조차 치유받기 힘든 상처로 남게 된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그들의 인연이 아이들에게까지 40년에 걸쳐서 사랑 비극 치유 회복 등등이 나타나는 오래된 드라마를 한편 보는 듯하다

두 가정의 내면을 너무도 잘 표현해준 다시 물어도, 예스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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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탁빈관 - 대한제국판 스파이 액숀
정명섭 지음 / 인디페이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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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다고해야할지 제일 슬펐던 시기라고 해야할지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던 그시절 황제를 지키고 나라를 되찾고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이 있었다



대한제국판 킹스맨의 탄생이기도 하고 몇해전 끝난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도 생각이 나는 손탁빈관

빈관이라는 말은 한자어로 여관이나 호텔을 뜻한다

독일여인인 손탁여사가 운영하는 손탁빈관



한정혁은 궁궐을 지키는 시위대 병사이다 일본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모습을 보고 비웃자 일본군에게 총격으로 겁을줬다가 항의가 들어오자 대다장 박승환 참령은 그를 구하고 다른곳에 더 뜻있게 쓰기위해 잠시 손탁빈관에 맡겨두게(?)된다

아버지와 형을 일본군에게 잃고 어머니마저 시름시름앓다 돌아가신 가슴아픈 사연도 안고있다



그리고 대한제국의 비밀 첩보기관인 제국익문사는 배신자로인해 수뇌부가 몰살당하고 경서역에서는 요원이 죽었다

그리고 그중 갑급 통신원 17호만 남았다 단독으로 움직이고 아무도 그를 찾을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와 팩션을 섞은이야기지만 실제역사의 이야기를 알기 때문일까 다시 읽는 역사소설에선 무언가 현실이 바꼈음하는 속마음이 자꾸 튀어나왔다



일본군 눈을 피해 해외에 알리고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동원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해야하고 조선인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조선의 상황을 알리고 도와달라고 애걸(?)도 해야만하는 상황은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역사와팩트 체크까지 해주시는 글 덕분에 팩트체크 글이 더욱 재미있었던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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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 - 미국을 지배하는 또 하나의 제국 건들건들 컬렉션
폴 배럿 지음, 오세영 옮김, 강준환 감수 / 레드리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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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은 오스트리아의 군수품 업체 이름이자 글록이란 총을 만든 창업자가 되겠다

총기에 대해 관심도 있고 이것저것 만저보고 총을 쏘아본적도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고 그때부터인지 총기관련에 대해서 호기심도 생겼다 대한민국에선 있을순 없는일 미국에선 흔한일

미국에서 빼놓을수 없는 총기와 범죄의 민낯이 글록으로 드러난다

가스통 글록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어디서든 기회를 엿볼수 있게 귀는 항상 열려 있고 입은 늘~ 무거운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군에서 대령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자세히 듣고 자신이 무기를 직접 설계하기에 이른다

2차세계대전 당시 여러 총기업체에서 이것저것 받아보고 실험도 해봤지만 글록이 만든 총만큼 튼튼하지 못했다

가벼우면서도 천번만번을 쏴도 물과 모래 얼음 어디를 던져놔도 오동작은 딱 한번뿐이었다고 한다

글록은 분해도 해체도 누구에게나 다 쉬웠다

총기발사사건이나 인명사고가 나는 곳은 대부분이 미국이었다

2007년 4월 조승희가 학교 학생들에게 쏜것도 글록과 조금 더 작은 22구경 발터를 사용했다고 하고 쇼핑몰에서 총기사건도 글록이었다 다른 총에 비해 발사도 빠른편이며 더 많은 총알을 장전할수 있다는게 장점아닌 장점이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수가 없다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가질수 있다고 하지만 많은 국민들 대부분이 합법과 불법을 적절하게 오가며 총기를 가지고 나를 지키고 남을 해하기 위해 들고 다니는거 같다 글록이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글록은 모든 이들의 환호를 받는 존재로 남아있다 지금 그것보다 더 효율성이 뛰어난 총은 없다고 이야기 하니 오스트리아 출신 가스통 글록이 만들었지만 미국을 지배하는 글록의 시대.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글록.

호기심만 가득했던 총기에 관한 이야기를 미국과 조합해서 읽어볼수 있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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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피리 - 동화 속 범죄사건 추리 파일
찬호께이 지음, 문현선 옮김 / 검은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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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께이 작가가 풀어놓는 그의 이야기 보따리가 호기심을 가득 안게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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