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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이상한 책방 ㅣ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2
베스 굿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02/pimg_7507461432435038.png)
작고 이상한 시리즈 그 두번째는 책방이다
데이지 다이아몬드는 성공한 연예인이다 그녀의 고향은 지도상에 점하나 박혀 있는 아주 작은 섬 콘월
6주간 스케쥴이 없고 부모님이 미국으로 제2의 신혼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집도 지키고 파파라치들을 피해 편안한곳을 찾아 보니 고향밖에 없어서 다시 찾게 되었다.
어릴적 살던 곳이라 가는 곳곳마다 동창들이다
악마의 책방을 운영하는 한때 사귀었던 연인 닉도 있고 바를 운영하는 친구 커스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닉의 아내 한나 그리고 철물점을 운영하는 앤디 등
아직도 잊을수 없는 닉은 한나의 남편이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마주치는 내내 닉은 데이지에게 좋게 때론 나쁘게 의도를 알수 없게 자꾸 부딪치게 된다
닉도 아직 데이지를 잊을수 없었던 모양이다 데이지도 마찬가지였지만 닉은 유부남이다
두번째 찾아온 기회를 놓칠수 없어 닉이 한나와 결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못할 사정이었다고 한나가 사랑한 사람은 따로 있었고 한번의 하룻밤으로 결혼할수 밖에 없었다는...
그런데도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닉과 차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파파라치에게 들키고 다음날 런던과 콘월 모든 인터넷 기사에 발칵 뒤집혔다
닉은 데이지를 자신의 책방으로 숨기고 그런 그들을 끈덕진 파파라치 론스크로츠에게 또한번 들켜버리고 6주의 휴가기간이 지나갔다
그냥 데이지 다이아몬드가 바람핀것이며 인터넷기사는 거짓이라는 말로 모든걸 돌렸다
그런 그녀앞에 닉은 다시 나타나 한나와의 이혼을 하고 딸 루시의 양육권도 자신이 가지기로 했다는 이야기로 사랑한다며 다시 나타났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런 그들이 런던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데이지는 닉과의 사이에서 딸 쌍둥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로 행복을 마무리 지었다
영화 노팅힐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였다.
런던은 비가 자주오고 우중충한 날씨여서 우울함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가~?? 영국 런던 콘월 이런곳에 가면 어쩌다 갑자기 타오는 태양에 멋진 로맨스가 벌어질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꼭~~ 가보고싶은 영국이됐다.
3편중 조금 더 길게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 편이 책방 편인거 같다 왠지 좀 짧아서 아쉬운듯한 느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