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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유정식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는 어떻게 해야 10년 동안 팔리는 작품을 쓸 수 있을까?"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잘 팔리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어제 나왔다 오늘 사라지는 작품들도 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꾸준히 인기가 있는 제품들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 창작을 하는 사람들에겐 늘 품고 사는 고민인거 같다.
스키장시즌만 되면... 흘러나오는 곡, 여름 시즌만 되면 흘러나오는 곡 오래됐지만 익숙하고 그 곡을 들으면 아~~ 그 계절이 되었구나 하고 인식되는...
그런작품들은 오래 고민한다고 오래오래 남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
결과물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마케팅 활동도 무의미하다고 한다.
마케팅이 재미있다 하더라도 제품이 영~ 아니면... 마케팅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금새 사라져버리는 세상이다
작품과 마케팅은 땔수 없는 공생관계인거 같다
창작을 하고 제품을 내어놓는것만이 다는 아니라고 한다...
가만히 내 작품을 내어놓고 업체에서 알아서 해주기만을 기다려서도 무턱대고 이걸 사시오 해서도 안되는 너무 어려운거 같다.
이 책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답을 내놓는건 아니다 모든 책들이 그렇지만...
책속에 길이 있듯... 꼼꼼히 잘 읽다 보면... 이런 고민이 풀리는 '아하' 하는 순간이 올거 같다..
요즘은 고전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예전에 읽었던 재미나던 책들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4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몇백년 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예전엔 어렵다 생각했던 것이 단지 글이 어렵다거나 그냥 어렵다는 말만 들어서 생각자체를 차단해버렸을지도 모른다. 지금 다시 봤을땐.. 내용이 어려운거 보단 다만 그에 따른 나의 생각들이 어려웠던거 같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
세월이 흘러가면서 변할 나의 생각들.. 사람들의 생각들...
오래 사랑받는 제품이나 책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해야 할 근본적인것이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