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구두
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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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비포유로 알게 된 조조모예스의 신간 타인의 구두이다 늘 어딘가에 감동과 따뜻함을 담아 놓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조조모예스의 타인의 구두는 어떤 이야기일지 이번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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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자신에게 최면을 걸면서 시작하는 샘은 최면을 걸면서도 엄마와의 가상 싸움, 병원 직원과의 가상 싸움으로 시물레이션을 돌려보지만 눈을 떠서 바라보는 현실은 우유하나 사러 나갈수 없는 남편과 사춘기의 아이들이다 1년전에 받은 일일 스포츠센터 회원권을 아직도 쓰지 않아 이제 기간이 끝나갈때쯤 되어서야 가보기로 한다 회사가기전 잠시 들르면 괜찮겠지 생각하면서 수영복을 낡은 가방에 주섬주섬 담아본다 하지만 이내 수영장에 가서 다른 회원들속에 섞여들어서야 이곳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남들은 편하게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카페며 휴양지며 여기저기 편하게 놀 생각이 가득한 여자들과 자신이 다르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 회의시간이 임박함을 깨닫고 급하게 스포츠 센터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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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샤 켄터는 고급 벤틀리 호텔 펜트하우스에 머물지만 오늘은 투숙중인 호텔 내 고급 스포츠 센터 보수중이라 싸구려 체육관인 이곳으로 안내를 받아 왔다 아침부터 일진이 좋지 않다 생각하는 니샤 이곳 스포츠 센터에 운동을 하러 오게 되고 아들과의 통화 그리고 남편과의 통화 하지만 오늘 남편과의 통화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점심 메뉴를 아무거나라고 하지 않는 남편의 말투에서 바로 정리하고 탈의실로 향했지만 자신의 가방과 같지만 자신것보단 많이 낡았고 축축하게 젖은 수영복에 낮은 굽의 구두만 덩그러니 들었다 입고갈 옷조차 없어 스포츠 센터의 가운을 입고 급하게 호텔로 가보지만 자신을 차단한 남편 니샤는 돈도 갈곳도 입고 있을 옷조차 없어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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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샘은 급하게 들고 온 자신과 비슷한 가방에서 낯선 빨간 구두를 발견하고 다시 돌려주러 가고싶지만 가기엔 이미 회의시간이 임박하다 가방에 든 빨간 구두 한치수 작은 듯 보였지만 한번 신어본다 빨간구두와 함께 회의 참석 오늘 하루가 왠지 잘 풀리는 듯한 기분이다 이 빨간 구두 때문인가? 이 구두로 인해 큰 계약까지 성사 시키고 조금씩 자신감을 구두와 함께 만들어간다 그와 반대로 니샤는 낡은 가방으로 인해 자신감은 점점 바닥을 치닫게 되면서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드러난다 사실 따지고 보면 구두때문이 아닌 나 자신의 문제긴 하지만 메말라 버린 나 자신을 되찾으라는 그래서 더 빨간색의 구두가 아니였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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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
솔레다드 로메로 지음,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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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인거 같은 일러스트에 신문같은 형식의 사건 개요를 더해 뭔가 더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라서 어릴적 읽던 그림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읽는 기분을 느꼈던거 같다 처음엔 모나리자 사건이 길게 한 사건만 나오는줄알았는데 18개의 찐한 사건들로 압축해서 보여준다 보안이 허술한 점을 틈타 아무렇지 않게 모나리자 그림을 훔쳐간 페루자 가난한 목수였던 페루자는 애국심으로 이탈리아에 모나리자를 돌려주고자 했었지만 결국 애국심이 자신의 발목을 잡은 케이스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만약에 애국심 따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면 우린 모나리자의 진품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채 살아가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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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재킹 우리나라에도 얼마전에 하이재킹이라는 영화가 나왔다 북한으로 가고싶다는 일본인들의 사건을 다룬 하지만 이번 하이재킹은 자신이 폭탄 가방을 들고 있으니 낙하산 4개와 20만 달러를 준비하라는 시애틀 보잉 727 하이잭 사건 완벽히 속이고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일명 쿠퍼는 마지막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죽었다 생각하지만 시신을 발견하지 않았으니 그의 행방이 지금까지 묘연하다 어디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그로인해 비행 중에 기체의 후미가 열리는 것을 막는 안전 레버는 '쿠퍼 베인'이라 불리며 비행의 보안 대책에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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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이라 불리는 엘차포의 탈주 계획도 맘조리에 읽어보게 된다 탈주할 생각에 교도소 근처에 집을 사다니 이래서 교도소 근처엔 인근 마을이 없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읽으면서 그가 만약 탈주에 성공해서 잡히지 않기 위해 잘 숨어야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마약왕이다 보니 미국 멕시코 이런 나라 아니면 딱히 갈데가 없었는지 그는 거기서 거기인 곳에서 역시나 잡히게 되는가 보다 그가 만약 한국땅으로 일본땅으로 도망가서 살게 되었다면 안잡혔을까 하는 기막힌 상상도 해본다 일러스트가 가미되어 더 재미있는 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이 18편 말고도 많을 텐데 2편 3편 계속 나와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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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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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미스터리라는게 어떤건지 사쿠라다 도모야에서 알게 되는 책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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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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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하러 산에 갔다가 시체를 발견했다 두 손목이 절단되고 머리카락은 마구잡이로 잘라졌고 중요한 얼굴은 알아볼수가 없는 시체였다 도대체 산까지 가서 쓰레기를 버리려하다니 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쓰레기는 대부분 폐가전제품이었다 선풍기를 먼저 절벽아래로 던져버리고 확인차 쳐다보다 시체를 발견했다고 하니 무슨 생각으로 그런걸 버리나 싶게 금새 발견자이자 용의자가 되어버렸지만 그 집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아무거나 주워 집에 들이면서 버리지 못하게 되자 아들이 몇가지 표시 안나게 챙겨 산에다가 버리게 된거였다 차량 블랙박스며 이곳저곳을 다 조사해봐도 혐의가 드러나지 않자 무혐의가 되고 다시 사건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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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른 살인사건이 또 생겨버렸다 고마네시의 다세대주택에서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죽은 시신은 온전하게 발견되었지만 세입자인 야기 다쓰오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야기 다쓰오가 얼굴없이 죽은 시체의 모든 신체조건과 딱 맞았다 하지만 뭔가 석연치가 않다 사건이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없고 다세대주택의 변사체 사건으로 공조 수사가 진행되던 날 초등학생이 살인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를 찾아 경찰서로 왔다 죽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냐며 10년전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온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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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실종사고 신고에서 현재의 얼굴없는 시체 그리고 자꾸 등장하는 살인사건 이 모든건 과거에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봤던 얼굴이라는 영화에서처럼 본적 없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엄마의 얼굴을 몰라 과거로 찾아 가는 이야기처럼 잃어버린 얼굴조차 과거의 한 진실에서 시작되는듯했다 모든이들이 많이 읽었다던 매미 돌아오다라는 작품으로 알려진 이 작가의 사건은진짜 사쿠라다 도모야만 쓸수 있는 미스터리라는 말이 맞는거 같다 처음 읽었지만 그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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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스파이입니다
알콩달콩 뚱딴지네 지음 / 좋은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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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서파이의 스파이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보다 더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다 부모없이 자랐지만 이모의 살뜰한 보살핌과 타고난 총명함에 북한의 과학영재학교를 나와 해커가 되었다 하지만 곧이어 청천벽력같은 이모의 암소식에 앞이 캄캄함을 느꼈지만 익히 우리가 알고 있듯이 북한은 병원에서 마음대로 치료받기가 힘들다 그 조건을 내세워 남한의 국가 행정망을 마비시킬수 있는 구조를 파악해오는 임무가 떨어졌다 이 임무를 완성하지 못하면 이모의 병원 치료도 중단된다 무슨일이 있어도 완수를 해야 한다 그렇게 서파이라는 이름으로 남한에 입성하게 된 서파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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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이가 침투해야 하는 곳은 나주 혁신도시의 KIRA 신입사원으로의 시작이다 하지만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으로 굳이 저렇게 하며 살아 남아야 하는 남한의 신입사원들과 서파이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통 스파이 간첩이라고 하면 뭔가 임무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던지 총을 든다던지 액션활극이 예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기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신입사원의 연수가 흡사 다단계 직원들 모임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카산 원장을 위해 재롱잔치를 벌이는 모습에서는 무슨 교주를 위한 기쁨조들의 무대 같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모든 한순간을 지나치면서 서파이는 북한에서의 모습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서든 단체들의 행동은 똑같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하지만 내가 북한을 겪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서파이의 말대로 북한보다 남한의 실생활이 더욱 힘들고 자유를 보장하는 반면 내가 속한 단체에서는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유가 그렇게 허락되지 않는거 같기도 했다 상대를 무너뜨려야 내가 살고 다른 사람눈에 미움이 박히면 어떻게든 뽑아내려 애쓰는 사람들 속에 빠지지 않기 위해 더욱 권고히 뿌리내리려 애써야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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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부조리한 것들이 보일테지만 남한의 실정을 잘은 모르는 북한 사람 입장에서 남한의 모든것을 겪어보는 사람또한 북한과 다를바 없다 느끼는게 어쩌면 더 정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북한에선 천재소리 듣던 인물이었을 텐데 남한에 와서 국가 행정망 서버에 다가서야 하는데 실상은 선배들의 뒤치닥거리에 커피 신부름그리고 햇빛하나 들어오지 않은 벽만 바라보고 있는 어두운 책상만 지키고 있는 입장이라니 이러다간 정년퇴직때까지근무해도 행정망 근처에도 가기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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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 나오는 소제목이 북한에 있는 말을 풀이하면서 한국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짚어주는게 진정한 우리가 원한 자유였을까 민주주의 일까 우리는 북한과 다름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거 같다 남한에 와서 좌충우돌 스파이를 성공해야만 하는 신입사원!! 오늘 하루도 잘 버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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