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의 자연 치유 - 치유를 위한 비움과 알아차림 명상, 요가, 그리고 자연식
문숙 지음 / 샨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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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달을 올려다보면 지구 뒷편으로 있을 태양을 머릿속에 그리게되고 달, 지구, 태양이 나열된 태양계를 연상하며 지구의 표면에 서있는 나의 존재를 실감하곤 했는데 문숙님 역시 "지구표면"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분중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반가웠다. 감각과 느낌이 혼탁해지는 원인에 대해서 마음속에도 없는 말을 해대야하는 현실을 꼽았다. 이 말을 듣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생존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을까 싶다. 공감어린 한숨을 쉬며 말이다.


<문숙의 자연 치유>는 "나의 삶을 아름답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나에게도 던져주었다. 살아있음의 완전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노래할 수 있기 위해 도대체 난 무엇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었는지...... 모든것을 비우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그 방법이 도대체 있긴 한건지......


요가를 통해 끊임없이 흘려보내고 비우는 연습을 통해 영혼과 육체를 이어주는 호흡에 집중하여 겸손한 자아를 성장시키며 자존심의 가면을 홀가분히 벗어버릴 수 있었던 가녀린 한 여성의 진정성있는 삶의 모습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신뢰할만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의식의 깨어남, 그리고 충만함을 누리는 아름다운 여인의 빛나는 기운.

그녀가 알아야하는 그것이 어딘가는 있을 것 같았다는 절박했던 과거를 거슬러올라가 결코 쉽지 않았을 인생에 관한 열정적인 공부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감명깊은 탄성을 지르고야 말것이다.


치열한 삶 이후의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고요한 본질적 삶이 힘차게 이어진다.

그녀가 해내었듯이 나에게도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거라고 확신한다.


뜨겁게 앓으며 쏟아내어주신 문숙님의 경험과 성과들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푸르른 지침의 깃발이 되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어딘가에서 그윽한 향기로 건재히 피어있는 존재들. 세상이 맑고 아름다운 건 바로 그들의 현존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 곳곳에 실린 기분 좋은 사진들을 보면서 정화되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했는데 아마 책속에 좋은 기운이 가득 담겨있어서일거란 생각을 하게했다. 이 책 정말 마음에 든다.


건강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

삶을 완성해가는 아름다운 노력.

<문숙의 자연 치유> Natural Healing을 만나면서

생각지도 않게 즐거운 삶을 탐구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궁극적인 욕구는 결국 건강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완전한 존재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진정한 삶은 자신을 당당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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