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술 -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심리수업
가오더 지음, 허유영 옮김 / 작은씨앗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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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 주체적 사고의 지향점이 고귀한 것일 때 우리의 지식이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 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순수하다 믿어왔던 나의 그 의식자체가 애초부터 타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형성되어진 것이라 가정했을 때 그 영향력 하에서 나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만들어 내었던 지식활동의 결과물에 관하여 여전히 긍정적 평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인지…….

아쉽게도 역사적으로 곳곳에서 탁월한 조종능력을 갖춘 능력자들은 세상의 평화와 사랑을 위해서만 그 성능을 활용하고 싶어 하지만은 않고 있다는 사실인데, 그러한 세력의 검은 본심을 파악할 수 있는 혜안이 있는 지식인이 되고자 한다면 가오더가 밝히는 세뇌의 함정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중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사람의 심리체계를 보다 더 깊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뇌 과학 분야, 심리적인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신체의 건강상태, 의식구조를 형성시키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 등등 무수히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의식테라피”라 일컬을 수 있는 추출된 심리기술을 처방한다면 세계의 각종 갈등의 원인인 이데아적 딜레마를 해결하기위해서도 좋은 해법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의도적인 사고의 전환기능을 작동시켜 활력을 되찾게 하기위해서 “세뇌” 즉, 심리적인 의식체계를 안정감 있게 조율하여 내리는 처방에 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정신적인 트러블이 외부적인 요건과 내부적 사고방식의 복합적 문제로 야기되어졌다면 조종능력이 탁월한 세뇌기술이야말로 유용하게 활용되어져야할 값진 치료기전으로서 기대를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 좋은 일, 좋은 기업, 좋은 세상, 좋은 국가라 평가를 하면서 그동안 바르다 믿고 있었던 분별기준에 관하여 재정립을 하여야 할 필요성이 꼭 있을까 하는 부분에 있어 조금의 의문이라도 갖고 있다면 <세뇌술>을 읽으면서 사회적 세뇌영향력권으로부터 나는 얼마나 안전한 존재였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판단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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