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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미친 청춘 - 한국의 색을 찾아서
김유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런 책을 읽으면 삶의 의욕과 신선한 즐거움들을 선물받게 된다.
다양한 세상살이의 모습중에서 무언가에 몰입되어 한길로 열정을 불사르는 아름다운 생명들의 뒷모습을 살펴보면 언제나 감동와 배움이 있기마련이다.
김유나님의 한국의 색을 찾기위한 여정이 내내 감동적이었던건 그녀가 만난 천연염색작가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속에 엮인 진정성때문이었던 것 같다.
감수성짙은 화보들이 가득한 책의 작은 기록들이 글의 내용과 함께 무척 뜨겁게 다가온다.
수도 없이 많은 여러장의 사진들 중에서 선별하여 정성스레 편집한 한 장 한 장의 사진속에서 김유나님이 만나고 전해들은 그들의 인간적 고된역사가 고스란히 젖어있는 결과. 기쁜성과들이 그동안 내가 무심히 지나쳐온 길위에서 마주치기도 했던 문화였다는 것이 부끄러울따름이다.
김유나님을 통해 만난 한국속 색미학과 문화를 알게되고나니 그동안 단순하게 상품을 만든다고만 생각해왔던 스스로가 무지막지하게 건조해보이기까지 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그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색을 짓고, 그 포근한 미학을 생활속까지 끌어들여 우리들에게 소중한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었는데 말이다.
김유나님의 흔치않은 천연의 색이야기에 기대외의 감동을 받았다.
그들이 있어서 우리의 푸근한 세상이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워진다.
빛을 내는 사람들.
모두들 해외에서 활동을 선호하는 추세에 굳이 한국으로 들어와 색을 좇아 발품을 팔아 팔도를 다니며 한국의 색을 찾고 알리는 김유나님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명예와 권위를 추구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길에 올인하여 색을 찾는 그 녀의 예쁘고 기특한 작업이 먼 미래 월출한 성과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바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