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 찾기는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닌 듯 하다.
 "혼자 사는 즐거움".
자칫 제목만 보면 혼자 사는게 더욱 행복하고 즐겁다라는 뜻 같아보여서 제목 선정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나를 향해 남편이 불편스런 표정으로 "그래 이젠 혼자 사는게 더 좋다는 뜻?"이냐면서 못마땅해했다~^ ^
차라리 "스스로 행복 발견하기","셀프 행복 테라피"이런 건 어땠을까???

특별히 행운을 거머쥔 정도의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어도 늘 얼굴엔 기쁨과 생기가 가득하고 내면에서 비롯된 영혼의 성실도가 퇴색하지 않는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더이상 새로울것이 없는 지리한 동네에서 신비한 보물지도를 알고 있는 듯 세상을 향한 눈이 항상 긍정적인 빛으로 반짝이는 사람.
마음속 깊이에서 끝없이 달콤한 사랑의 샘물을 길어올리는 사람.


아마 사라 밴 브레스낙이 한 권의 책에서 알려주고자 한 그 비결들을 이미 생활속에서 깨우치고 실천하고 있는 부류의 사람들인 것 같다.

행복한 사람이 아니면 타인의 행복을 점검해줄 수가 없으니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된 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단속해줄 수가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라 밴 브레스낙의 행복과 관련된 온갖 지혜가 모아져 담겨있는 <혼자사는 즐거움>은 반드시 깨우치고 느끼고 실천해야할 일들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지금 불쾌한 기분에 빠져있거나 불행하다고...... 심신이 지쳐있다고 생각되는 분에게 사라 밴 브레스낙의 즐거운 수업으로 따라가보길 권유해드리고 싶다.


작가 루머 고든의 불행할 때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한 번에 하나씩 생각하고, 사소하고 가벼운 것들을 천천히 음미하면 도움이 된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네 개의 방에서 살기]에서 육체, 정신, 감정, 영혼이라는 네 개의 방을 이야기 한다.
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린듯 원하지도 않는 불편한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은 아닌지..... 오직 방의 주인은 나임을 강조했다. 인생을 풍요하게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내 방의 주인이 되어 사는 태도. 혼자사는 즐거움은 내가 내 방의 주인이 된 것처럼 그렇게 자주적이고 당당하게 편안하게 인생을 주도함을 의미하는 건가보다.

그렇게 되기 위한 상세한 방법들이 이 책 빼곡하게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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