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 지그 지글러가 들려주는 세일즈 클로징의 비밀
지그 지글러 지음, 장인선 옮김 / 산수야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그 지글러의 자료와 책을 섭렵하여 세일즈의 기록을 모조리 깨고 있다는 린다 버진스키의 겨우처럼 지그 지글러가 말하고 있는 세일즈 클로징의 기술을 익히고 숙달하게 되면 정말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제목이 <클로징>이라서 뭔가 전문적이고 사무적이며 치열한 현대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는 법을 서술하지 안았을까 했던 선입견은 책 초반에서 부터 수정이 필요했다.
다정다감하며 정직한 선생님처럼 지그 지글러는 세일즈가 일어나는 세상을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려 한다. 더 나아가 세일즈맨이란 이러이러한 모습의 인간형이 되어야 한다는 지그 지글러의 이상적인 세일즈 모습을 언급해 주고 있다.
전문적이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연륜깊은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세상 돌아가는 이론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듯, 우리에게 하나 하나 처음부터 최상의 방법과 지향점을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고 있는 <클로징>을 접한 분들이라면 대부분 행운 이라는 단어를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세일즈에 대해 접근하는 사고 중 감탄스러운 순간이 자주 있었다.
특히
"모든 세일즈는 고객의 마음속에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적인 프로세스다."
라는 그리 길지 않은 이 문장은 그 의미에 대해서 다시 깊은 감탄을 하게끔 만들었다.
피상적으로 지니고 있었던 세일즈라는 활동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굉장히 많은 부분 개선시킬 필요가 있게 만들었던 지그 지글러의 가르침이었던 것 같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적인......
세일즈의 역할에 대해 너무나도 단순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던 나와 같은 사람에게 지그 지글러의 <클로징>은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세일즈의 심오한 경지에 대해 경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지그 지글러의 방식대로 한가지씩 익숙해 질때까지 연습하고 <클로징>에서 배운대로 개선하면 누구라도 호감가는 세일즈맨으로 입성하는데 무리가 없게 해줄 것이라 기대될 만큼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에서 문제를 제시하고 그 난관을 해결해 내는 방법까지 명쾌히 알려주고 있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면 당신이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고객을 거래의 승자로 만들어라."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 내포한 의미를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지그 지글러의 넓고 깊고 무엇보다도 군더더기 없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세일즈의 유익한 이야기 바다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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