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람들 - 수메르에서 로마까지, 생생지식 다큐멘터리 2 생생지식 다큐멘터리 2
카트린 루아조 지음, 장석훈 옮김, 김덕수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이 도착했을때 왜 이렇게 포장이 클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포장을 열어 젖히니 진짜 근사하고 묵직한 인물 좋은 놈이 턱하니 고개를 내민다. <수메르에서 로마까지 고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생생 지식 다큐멘터리2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외국일러스트레이터들의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돋보이는 삽화들덕분에 책의 내용은 물론 시각정보의 전달성이 뛰어난 역사책이다. 흥미로운 내용이 있기도 하고 또 아이의 눈높이에서 볼 때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실제 사진자료와 병행되어 제작된 그림들은 한눈에 보기에 쉽게 편집되어 장황하지 않은 필요한 만큼만의 설명으로 아이의 지적호기심 충족에 큰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고대 사람들]에는 다양한 사적 자료가 다수실려있다. 그중에서 친구의 아이가 이집트여행을 직접다녀왔는데 '전차를 타고 있는 람세스 2세'음각 그림을 직접보았다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나보다. 아이 본인이 직접 여행을 가서 본 그림은 아니지만 주변사람과 직접간접으로 연관이 있는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유독 남다른 관심을 갖고 다시보게 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것 같다.

'수메르 인, 이집트 인, 히브리 인, 그리스 인, 로마 인'에 대한 정보들이 아이의 기억속에 조금씩 담겨졌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고, 생전 첨 접하는 이야기라 너무 낯설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어디에선가 반복되는 이야기가 툭 튀어나오면 아마 반가워하며 유심히 공부하게되지 않게 될까? 아이의 세계사입문으로 삼기에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추천해주기에도 부족함이 전혀없을 만큼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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