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 일본 최고의 부자 사이토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부의 비밀
오마타 간타 지음, 최수진 옮김 / 다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읽는 건지 영상화된 영화한편을 보고 있는 것인지 그 스토리에 푹 빠져들어가서

<부자멘토와 꼬마제자>를 읽는내내 몰입되어있었다.

 

'상인은 멋지고 즐겁다.'라며 당당하게 주장하는 일본 최고의 행복한 상인 사이토 할아버지는 마치 동화속에서 멋지게 만들어낸 전지전능한 성자와도 같은 면모를 갖춘 인물같다.

"그렇게 해서 본전은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오마타 간타의 어머니가 받았는데 무심결에

내가 대답을 고민하고 있는거다. 맞아. 사고의 방향이 너무 획일적으로 진척되고 있었던 것 같아.

사이토 할아버지가 한마디씩 툭 던져놓은 화두는 내 마음속에서 무디어질대로 무디어진 그 무언가를 깨어나게 하는 것 같았다. 

뭐든지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첫발을 내딛지 못하기때문에 절대로 성공하는 일이 없다고 했던 사이토 할아버지는 불완벽주의자라고...... 그래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를 해도 곤란하지 않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강단있게 너무 어렵지 않게 세상을 마주하니 일본 최고의 상인이라는 자리에 오르지 않을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변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맞는 말이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할 염려도 없지만 아무것도 이룰 수도 없다. 무한한 사랑만으로 무작정 등을 떠미는 격려아닌 조용한 지지와 지혜가 담긴 사이토 할아버지의 조언은 오마타 간타에게 신통한 신호등처럼 가야할 방향을 환하게 안내해주고 있는 것 같다.

"행운의 사나이"는 이런 전지전능한 사이토 할아버지의 관심과 사랑 아래에서 번듯한 성장을 이룩해낸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야 필수적인 요건 이었을테지만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일이 아닌가싶다.

"이건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가봐"하고 갈팡질팡 헤매고 있을때 저 머리 꼭대기에서 나를 잘 알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영험한 선지자가 턱하니 길을 제시해 준다면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하고 청승스런 노래가락을 떠올릴 일일랑 아예 생겨날 수도 없을텐데 말이다.

 

오마타 간타의 성장기 곁에는 줄곧 사이토 할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이 함께 했다.

간타씨는 얼마나 귀중하고 감사한 행운을 차지한 사람인지...... 

사이토 할아버지의 애정어린 상인 키우기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이토 할아버지만의 세상살이 해법이 얼마나 현명하고 적절하며 필요한 조건들인지,

작은 성공에 오만해진 귀여운 간타의 실패들에 대한 만회를 위한 조언들로 어떤 놀라운

성과들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경탄스럽고도 실화이니만큼 그 느낌도 각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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