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슬픔
엄현주 지음 / 문이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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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후기입니다.


               인간의 정서 중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감정이 슬픔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슬픔에서 피어난 꽃이 사람이 아날까

대치동에서 미혼모인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세상의 시선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중학교 2학년 채송화, 참 세상은 어쩌면 조금은 불공평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지위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들의 삶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쩌면 계급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우리는 누구나 슬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보여지는 것은 좋은 것일 수 있으나.. 어쩌면 가슴한켠에.. 온화한 슬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누구나 같은 것이 아닐까.



미혼모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아이는 한의사가 되어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져주길 바라는 송화 엄마는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부모들을 보면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을 아이가 대신 해주길 바라며 내가 

가보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것을 내 아이가 이루어져주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다른 나라고 인지하고 그들의 성공이 마치 나의 성공인 것처럼 말을 하니..

대치동에서의 어린친구들의 삶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러면서도 내 아이들은 또 나때문에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세상은 넓다. 좀더 넓은 세상을 만나라.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공부는 필수다. "

라고 매일 내 입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나오니까말이다. 

그러나 세상 속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할까?

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에게 말을 하곤 한다. 엄마는 네가 의사선생님이 되는 것이 정말 싫다고.

어쩌면 안정적인 삶이 좋을 수는 있으나 의사들의 삶이 정말 행복한 삶일까?

매일 작은 공간에서 아픈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그들의 삶이 참 나는 딱해 보였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의사라는 직업에 열광할까.

약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늘 외로운 약사아저씨.

분명 약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어릴 적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고 약사가 되기 위해 또 열심히 공부를 했을 텐데..

그러면 누구나 원하는 존경받는 직업중 하나인 약사라면 행복해야되는 것이 아닐까.

기러기 아빠인 약사님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일을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우리는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하다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슬픔은 있다. 그 슬픔을 잘 견뎌내면 또 다른 행복이 오고

또 다시 또 다른 슬픔이 찾아온다. 

그리고 또 잘 견뎌내면 다시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것이 인생인 것이다. 


사실 행복이라는 것은 따뜻한 햇살이 나를 비추고 있을 때 느껴지는 포근함 같은.. 

그런 소소한 행복들도 세상에는 참 많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물질적인 것에 치우친 행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른 가정환경에서 태어난 송화는 미혼모인 엄마의 송화에 대한 바람도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차갑고 아프고 억울하기도하지만

잘 슬픔을 견뎌내며 송화만의 예쁜 꽃으로 잘 피어나길 바라본다.


그리고 말해주고 싶다. 불쌍한 엄마를 위한 삶이 아닌 네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라고.

나는 항상 아이들에게 말한다. 너희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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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Zip 공통수학 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념을 빠짐없이 풀어낸 개념 기본서 고등 Zip 수학 (2025년-202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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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

복덩이맘감자입니다. 

오늘은 교재 리뷰를 시작해볼까합니다.

몇몇 이웃 분들은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제가 신랑이 미국으로 발령을 받아 가기 전까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학강사였답니다.

마지막제자가 고3친구였어요^^ 

그리고 벌써 약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들 한국생활과 막내가 아직 어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잠시 멈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직접 제가 가르치고 있어요)

이제 막내가 초등1학년 생활을 완벽히 잘 해냈기에.. 

저도 이제 다시 수학강사일을 시작하려하는데요..

음.. 사실..5년동안의 멈춤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제 모습이 용납이 되지 않아..

예전 고등수학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보고 저의 감각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천재교육의 고등수학문제집!! 

개념.ZIP 공통수학1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수학이란 과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내용들이 어디로 들어가서 배우고 있는지가 제일 궁금했어요! :)

사실 초중고등학교 수학문제집 하면 천재교육 문제집을 제일 제가 많이 활용했어요!

그래서 기본 교재로 제일 많이 사용했던 교재가 천재교육인데요.

이번에 만나본 고등수학문제집!! 개념.ZIP 공통수학1은 

고등수학을 예습하기 위해 활용해도 좋은 교재였답니다.

물론, 이번 고1학년으로 올라가는 친구들이 활용해도 좋구요~


진도교재와 개념확인&내신대비문제집이 들어 있고~ 

정답과 해설집도 따로 분철이 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요즘은 정말 책들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

공통수학1에서 배우는 내용을 체크! 보통 고등학교1학년 1학기때에 배우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중학교에서 배우고 오는 방정식의 연장선이라서.. 크게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고등수학을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특강zip Review 에서는 중학교때 배운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체크!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도 좋을 것같네요!! ^^

.

본격적으로 고등수학의 개념zip

개념학습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필수예제를 통해서 풀이하는 방법을 익혀보고~ 확인문제로 내가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확인해요!


보통은 제가 수업을 할 때에는 필수예제를 함께 풀어보고 개념정리 한번더 하고~ 아이들이 직접 확인 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을 줬던 기억이납니다. ^^ ㅎㅎㅎ

집에서도 스스로 문제집을 펴고 공부할 수 있어요!

문제의 양도 적당하고 

연습문제를 통해서 더 많은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문제의 난이도로 별 체크를 통해 확인해보고 

더 어려운 레벨업 문제를 풀이하면서 자신감을 갖을 수 있어요!! ^^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대비 문제지까지 따로 있어서 

사실 고등학교때 아이들과 수학문제집을 풀다보면 한 문제집만 풀지는 않거든요.제가 수업하는 교재 숙제교재 보통 2권정도 풀이하고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문제 풀이하는 교재도 1권이상은 되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사실 너무 두툼한 문제집은 아이들도 많이 부담스러운데 딱! 적당히 문제가 실려 있어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잘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범 답안도 깔끔히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천재교육 고등수학교재 사실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천재교육이니까요 :)

연산 개념 유형 시험대비까지 천재교육의 고등수학 로드맵이에요~지금 초중등 친구들이 예습을 위한 고등수학을 접하셨다면 저는 연산파트인 기초를 다뤄주는 수학입문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무작정 개념서를 보는 것 보다는 기초 연산을 먼저하고 개념을 시작하면 아이들이 덜힘들어하고~수학을 무서워하는 경우가 적어지더라구요^^

우선 자신감이 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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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4
알랭 지음, 김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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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가이자 비평가인 알랭이 1906년부터 1936년가지 프랑스 신문에 연재한 철학적이고 짧은 에세이 중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글을 선별해 담은 에세이집이다. 

행복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이다. 알랭은 행복을 권리이자 의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느끼고 있는 행복이란 무엇이고 진정한 행복은 또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도서이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눈을 감을 때까지.. 미디어 속에 살고 있고 다른사람들의 삶을 더 많이 자세히 지켜볼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않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춰 살아간다.

그리고 스스로 불행의 길을 걷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를 모른 채말이다.

과연 알랭이 말하고자 하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알랭은 우리가 행복해지기위해서는 스스로가 행복을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을 찾는 자가 행복을 만난다. 내가 다른 물질적인 것, 타인의 시선 등의 외부적인 것들에 기준을 두고 나의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점점 더 불행해 진다는 것이다. 행복은 결국 작은 소소한 것부터 찾아온다.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오후 그 따스함에 행복해하고 

옆에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행복해하고

오늘하루도 누군가 간절히 원하는 보통날임에 또 감사한다면 우리는 항상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이런 행복한 삶은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찾는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랭은 걱정은 병이고 모르는 것은 약이다라고 했다.

나에게는 건강 염려증이 조금 있는편이다. 친정엄마가 아파서 돌아가셨기때문에 작은 상처도 작은 아픔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왜그럴까 생각하고 검색하고 병원을 자주 찾아간다. 어찌보면 스스로 별 것 아닌일에 걱정을하며 병을 키우는 것 같다. 마음의 병..말이다. 행복할 수 있는 보통날의 하루가 걱정과 근심으로 꽉차 우울하게 하기때문이다.

엄마가 아프시기 전까지는 작은 아픔같은 것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던 지난 젊은 20대의 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내가 아무생각 없이 그냥 행복했구나 싶다.

그저 미소만 지어도 가벼워지는 마음..을 읽으며 예전에 미국에서의 내모습이 떠올랐다.

내가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여서 마트에 가면 늘 긴장상태였다. 들리는 소리는 영어소리..

한국에서 생활 할 때의 느낌과는 너무 다르다. 그냥 몸 자체가 긴장을 하고 있다.

어느날 내가 계산을 하는데 계산원이 백인에게는 상냥하더니 나에게 투명스럽게 말을 했다.

사실 내가 만약 영어를 잘했다면 그자리에서 한 마디를 했겠지만. 그저 나는 그냥 미소로 고맙고 잘 있어 라고 말만하면서 나왔다. 그리고 생각했다. 오늘 그냥 어디 몸이 안 좋은가? 집에서 남편이랑 싸웠나? 이렇게 미소지으면서 마트에서 나왔던 기억이 난다. 계속 생각하면서 기분이 나빴다고 생각했으면 짜증스럽고 우울했을테지만 나는 그냥 웃어넘겼다. 그리고 그냥 지금도 그때의 차별 느낌보다는 내가 웃었던 기억이 느낌이 더 강하다.

이렇게 행복은 그냥 내가 조절하면서 행동하고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해야한다.

행복하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지금 주변에 있는 소소한 것부터 행복을 찾아보길 바란다.

내가 우울하다고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불행하다 생각한다면 알랭의 아주 오래된 행복론을 

내가 원하는 부분을 그냥 조금씩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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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잠언 한 장 - 하루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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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나는 사실 교회에 다니지는 않는다. 어릴적 초등학교 중학교 때 주일학교를 조금 다녔던 것이 내가 교회에 다녔던 전부이다. 그럼에도 내가 잠언말씀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내가 20대때 나의 은사님이시자 내가 근무하던 곳 원장님이 크리스찬이셔서 잠언말씀을 매일 한구절씩 묵도하면서 말씀을 나누었던 일상이 내게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오랫만에 만나는 잠언 말씀이였지만 내 영혼에 잠언말씀들이 스며 들어 있었나 싶었다.

매일 매일 새벽 잠언 한장 말씀의 책을 읽으며 잠언 말씀 속에 들어 있던 솔로몬의 지혜가 무엇이였는지 다시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 한 달은 보통 31일이고 성경의 잠언도 총 31장으로 되어 있지. 그러니까 매일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언을 한 장 씩 읽는 거야. 한 달이 30일뿐이면 마지막 날에 두 장을 읽고, 이 과제를 매일 쉬지 않고 한다면

분명 2년 안에 주위의 그 누구보다 킄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장담하지. 5년을 한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을 거고 말이야. "  p.13


나도 이십대때 이렇게 매일 한 장씩 묵상하면서 말씀을 나눠었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잘 몰랐던 것이 있었다.

바로 솔로몬이 말하는 성실함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는 성실하다는 것은  그냥 꾸준히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는 자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늘 성실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솔로몬이 말하고자 하는 성실함은 바로 창의적인 끈기, 똑똑한 일처리 능력을 겹합해 올바른 계획과 올바른 실행을 통해 주어진 시간에 맞춰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순수하고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말 하는 것이였다. 

이런 성실함은 진정으로 성실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어느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치자. 위 상사나 회사에서 내린 오더를 나는 잘 해내는 사람이다. 시키는 일을 정말 성실하게 잘하는 사람말이다. 하지만 그런 성실함은 그를 결국 그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람쥐 챗바퀴처럼.. 열심히 달리지만 성실하게 일하지만 결국 제자리인 것이다. 이점을 나는 바보같이 이제야 깨달았다. 



진정한 성실함을 위한 4단계 


1단계: 깨어나 현실을 직시한다.

2단계: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찾는다.

3단계: 효과적인 협력 관계

4단계: 지혜를 추구하고 그 지혜 위에 인생을 세운다.

솔로몬의 잠언 말씀을 묵상하고 있으면..

잠언 말씀에서 말에 관련된 말씀이 많이 있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느 누군가와 소통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소통 속에서 지혜를 얻는다.

솔로몬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하라고 했다. 그리고 설득하는 힘을 배우고 말을 하기보다는 먼저 듣는 것을 하라고 했다.그리고 천천히 신중히 말을 하고 뒤에서 험담하지 말고 기운을 복돋워주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말을 멈추고 진정한 지혜를 나누며 진심을 다해 말을 해야한다고 했다.


가끔 모임에 나가보면 자신들의 이야기만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대화중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이 사람은 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걸까? 나랑 왜 대화를 하고 있지?

답답함이 올 때가 있었다. 그런데 내 지인 중에 정말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는 분이 계신다. 그분과 대화를 하면 친한 언니와 이야기 하는 것처럼 엄마처럼 편하다.

항상 긍정적으로 말을 해주고 내 슬픔을 더 슬퍼하고 내 기쁨을 더 기뻐해줄 수 있는 그 사람의 모습에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소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인격이 어떤지 알 수 있을 만큼 소통 방식은 중요하다.

우리는 행복하고 싶다라고 늘 외친다. 오늘 행복하고 싶다. 기쁜일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물질적인 것들이 많다고 모두 행복한 것일까.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은 일시적일 것이다. 결국 내면의 행복을 채울 수는 없다.


솔로몬의 잠언에서는 

행복이 걸림돌을 뛰어 넘는 법은..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질투의 씨앗을 제거하고 지혜로운 인생을 시작하라.


솔로몬의 잠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 또한 매일 작은 것에 감사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보통날이 감사하고 아프지 않고 아이들이 밥을 잘 먹고 잘 자고 잘 화장실 가면 그걸로 정말 감사한 하루이다.

봄이 오려고하는지 햇살이 따뜻해지면 그 또한 감사하다. 우리가 코비드 19로 엉망이였던 일상이 지금은 만끽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리고 나에게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에 많은 마음의 뜨끔함이 있었다.

늘 나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 하면서 나 스스로 감사함을 잊고 슬퍼하고 좌절하던 모습에 반성이 되었다. 

아직 질투의 씨앗을 제거 못하고 지혜롭게 내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잠언 말씀을 묵상하며.. 매일매일 내 모습을 돌이켜보고..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내 인생을 잘 가꾸어 나아가야 겠다.


나도 매일 매일 묵상하며.. 5년뒤의 내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잠언말씀과 새벽의 잠언 한장 도서를 꺼내 한장씩 읽어 내려간다.

#솔로몬의잠언 #잠언말씀 #뉴욕타임스아마존베스트셀러 #솔로몬 #새벽의잠언한장 #월요일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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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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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때 사회 시간에 우리는 생산과 소비, 시장경제의 특성, 수요-공급과 가격, 국민 경제의 3요소, 무역의 필요성과 원리 등.. 기본적인 경제 용어와 더불어 책임 있는 민주 시민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어릴적 사회시간에 배운 경제 지식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무엇을 배웠는지 기본적인 경제 지식 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집안의 모든 경제 살림을 나보다 더 잘 하는 신랑에게 넘겨주고 단순히 아이들 케어에 힘을 쏟은 결과물이라 하겠다.

어릴적 나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주시는 용돈을 차곡 차곡 은행에 잘 모아두는 저축을 잘하는 아이였다.

내 기억에는 저축을 잘해서 초등학교 때 저축상을 받았던 기억도 난다.

그렇게 나는 쓸 줄 모르고 열심히 모으는 것만을 배운 어린 시절

내가 세상 밖으로 나와 일을 할 때에도 바보 같이 열심히 저축만하는 사람이였다.

버스비 1000원을 아끼기 위해서 걸어다니고 마시고 싶은 커피를 집에서 타서 들고다니고 그렇게 나는 돈을 모으는 것만 잘 하는 아이였다. 사실 요즘 세상에 모으는 것 보다 불리는게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는데도 말이다.

물론 열심히 돈을 모은 나는 결혼을 하고 우리 아파트를 대출 없이 마련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었지만 

그 이상은 없다. 이젠 적은 목돈을 잘 굴려 노후자금도 마련해야하고 아이들 교육비로도 저축을 해야한다.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인지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에 대한 정보들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21세기의 금융 중심 경제를 알아야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은 세상에 돈의 양이 늘어나는 원리라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고 했다. 부자들은 꽤 알고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죽을 까지 모를 수 있는 그런 것 말이다.

부자들은 꽤 알고 있는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도서는 나처럼 경제에 경자도 잘 모르는 초보들이 입문하기에 적당한 도서이다. 잘 모르는 경제 용어들과 내용들을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도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총 8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 파트는 돈이 가진 속성은 끊임 없이 늘어나고, 늘어나지 않으면 경제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진리를 들여다본다. 두번째 파트는 주시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어떻게 변동성을 컨트롤하고 투자를 해야하는지 살펴본다.

세번째 파트는 환율, 금리, 채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네번째는 부동산, 다섯번째는 부채 , 빛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여섯번째 금융위기, 일곱번째  나라가 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본다. 마지막 여덟번째는 더 현명한 인생을 위해서 우리의 경제적 삶을 유익하게 하기위한 본질에 맞는 선택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우린 신랑의 주된 관심사는 10년후의 현금 10억 자산과 더불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엄청 경제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 제테크 초보 입장에서는 신랑이 하는 말이 너무 어려운건 사실이다. 

매일 떨어지는 주식시장을 지켜보며 나는 은행에 저금하는게 낫다고 우기는 그런 경제 초보이다.

그런데 이 도서는 은행에서 대출을 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나에게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채를 기반으로 경제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말해줌으로써 올바른 부채는 나의 제테크를 성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아무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구나 싶었다. 작은 것에도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아직 경제 초보이기때문 경제 지식을 쌓는데 목표로  이책을 몇번이고 읽으면서 기본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더 깊은 경제 이야기들까지 깨우는 치는 것이 나에겐 경제적 자유가 되기위한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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