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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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이 도서 한 권쯤은 내 책 꽂이에 꼭 꼽아두고 싶다.

내가 힘들 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내 읽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누구나 인생은 평탄하지만은 않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평탄한 평지가 있다면.. 비가 내려 질퍽질퍽한 길을 걸어가야 할 때가 누구나 있다.

그런데 힘듦이 찾아왔을 때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사랑하는 나의 남편조차.. 내 마음을 잘 몰라 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내 나이 이젠 마흔을 갓 넘은 나이..

옛날에 마흔 하면 정말 큰 어른 처럼 느껴졌었는데..

내가 마흔이 되고 보니.. 나는 아직도 까마득히.. 어린 아이처럼 보이는건 .... 내 마음이 아직 어리기때문일까.?

그래도 세월의 내공이 쌓여 나도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어.. 함께 나누어 보려한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에 끌려다니며 괴로워하고 미워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써 버린다면 내 행복과 삶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엄마가 아팠을 때 그랬고. 내가 갑작스레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우리집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왜 세상은 나에게 이렇게 가혹한 것인지.. 매일 울고 울고 또 울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어서 말도 행동도 이쁘게 하지 못했다.

그 패해는 고스란히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 받고 있었다.

나는 가끔 그때의 상황을 생각을 해보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반성을 많이 한다.

세상은 누구나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누구나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들은 없다. 늘 변수가 존재하니까.

그 변수를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내가 변수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느냐..

이것이 다른 것 같다.

나는 끌려다니며 괴로워하고 비난하고 미워하고..... 그랬었다.

예전의 나와 같은 분이 계신다면 말씀 드리고 싶다.

그냥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과 맛있는 거 먹고 힘껏 숨을 들이마시면서 웃으며 편안하게 하루 보내는 것이

큰 일도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되는거라고.......

나는 그 것을 이제는 잘 알기 때문에.. 심각한 일이 생기면... 너무 그 곳에 빠져 생각을 하려 하지 않는다.

내 주변에는 아니 혹은 나도 같은 상황일 수도 있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타인의 문제점을 파헤쳐..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내가 내 모습도 모르면서 어찌 타인을 비난할 수 있는 것일까.

내가 보기엔 그 타인이 잘 못 되었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건.. 내가.. 그 상황에 닥쳐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를 비난도 비판도 할 수 없다.

그냥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 된다.

20대의 나와 40대의 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생각의 넓이라 생각한다.

20대때의 나는 작은 일에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따지고 틀린건 틀리다라고 딱딱! 말하는 스타일이였다.

그래서 음식점에 갔을때 머리카락이 나오면 바로 컴플레인을 헸던 나이다.

지금의 나는 살포시 머리카락을 꺼내 휴지에 넣고 싸서 휴지통에 버린다.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

예전에는 내 음식에 들어 있는 머리카락만 보였다면..

지금은 내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생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보인다고나 할까.

확실히 생각의 깊이가 깊어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작은 일에 웃어 넘기며.. 별일 아니라 생각하며

지나온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을 30대 중반에 잃었다.

엄마는 내 세상이였다. 엄마가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내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늘 생각했다.

나는 엄마를 잃고.. 알았다. 유명한것도 재산을 많이 가지는 것도 예쁜 옷이 많은 것도...

다.. 사실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엄마가 천사가 되고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는데... 이건 엄마가 내게 준.. 소중한 가르침이라 생각한다.

엄마를 잃고 그 가치를 깨달았던 예전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잘 지켜내며 행복하게 살기위한 노력을 한다.

내가 요즘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이렇게 온전히 잘 살아내고 건강하게 아이들과 잘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의미를 아셨으면 좋겠다. 진짜 행복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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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조현옥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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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자는 1950년생으로 6.25 전쟁 중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나이로 70세는 훌쩍 넘으시 나이일테다.

나에게 큰 엄마가 있었다면 큰 엄마 나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큰고모.. 큰이모 정도의 연세이신 것 같다.

이 책은 저자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찌보면 보통의 여성으로서의 삶보다는 고단하고 힘듦이 느껴지는 삶인 것 같다.

그녀의 삶속에서 나의 어머니의 삶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나의 삶은 어떤가에 대한 물음이 계속 머릿속에 멤돌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70세가 훌쩍 넘으신 지금..

이제서야 인생이란 무대 위해 온전히 나를 드러내놓고 신명나게 춤을 추고 싶다는 글귀가

많이 와 닿았고 그녀의 삶이 참 녹록하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파왔다.

요즘 우리세대의 친구들은 온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녀를 보며 시대적인 상황들과 주변여건 등.. 태어난 시기에 따른 삶과 지향점이 많이 달라지는 것들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내가 6.25 전쟁통에 태어 났다면? 내가 현재 태어났다면? 내가 1970년대에 태어났다면?

전쟁통에 폭격을 뚫고 세상 밖으로 태어난 저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를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또한 뭉클했다.

태어날 자녀를 위한 아버지의 사랑도 느껴졌다.

이런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 부모로부터 힘듦을 겪고 고난과 역경을 보내고..

부모를 원망하는 모습 또한 그려지면서..

아버지의 임종 전..어릴적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준...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는 저자를 보며..

나 또한 내가 어릴적 나를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주던 나의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

조건 없이 많이 사랑해주셨고 혼이날때는 무섭도록 혼을 내셨던 강인했던 아버지의 뒷모습이..

이젠 너무 작아져버려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어찌보면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지만, 아픈 동생때문에.. 집안의 경제사정이 기울며..

고난과 역경이 시작이되고 수많은 사기와 만나는 남자마다 이상한 분을 만나서 마음고생하신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왜 더 신중하지 못하셨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아있다.

하지만 그당시 저자는 절박하고 힘들었으니 누군가의 손길이 따뜻하고 힘이 되었을터이니...

그 것을 뭐하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저자의 상황에 처한... 삶을 살지 않았으니말이다.

첫번째 결혼의 실패와 고난들... 그리고 다시 시작한 청소의 일...

처음 청소 일을 할 때에는 부끄러움이 앞었지만..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나면 마음이 정돈되고 반짝이는 힘이 생긴다는 저자는... 청소를 통해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내 천직은 청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 우리 아버지가 내 천직은 목수라고 말씀하셨던 것과 매칭이 되어 내 마음에 와 닿았다. 배운 거 없고 가진 건.. 기술이라..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1년 365일 추운 날씨 빼고는 거의 밖에서 망치질을 하면서..

우리를 잘 키워내셨다. 그의 성실함과 자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아빠도 늘 이런 말씀을 하셨다. 누구는 목수일이 노가다라고 말하는 하찮은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나는 목수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일을 하고 집이 완성이 되었을 떄의 그 느낌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일이라며....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저자의 청소에 대한 자부심과 같은 느낌인것 같다.

70대 건강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계시는 저자는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잘 살아가셨음 좋겠다.

감사할 일을 찾으라면 수도 없이 많다.

나는 저자의 말처럼 매일 매일 눈을 떠 아이와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함이 항상 감사하다.

큰 돈이 없어도 아프지 않고 숨을 쉴 수 있는 이 순간이 감사하다.

내가 저자처럼 앞으로 약 30년후.... 70대의 어른이 되어있다면 나는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

저자처럼 내 마음의 밭을 잘 가꾸는 그런 사람으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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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S 초등 수학 6-1 (2025년용) - 상위권 진입 비결 초등 최고수준 수학S (202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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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아이의 6학년 수학 대비 교재로 

제가 선택한 교재는 바로~ 

천재교육의 초6수학문제집! 최고수준S 6-1 교재입니다 :)

천재교육하면.. 사실 제가 어릴적부터 사용했던 교재여서.. 

신뢰도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검증이 된 교재지요!

그리고 제가 지금은 잠시 육아로 쉬고 있지만,  

수학학원 강사 그리고 개인 교습까지 

제가 가르친 아이들과 

사용했던 교재들 대부분이

 바로 천재교육 교재 였지요!! :)

그래서 그런지 저희집 아이들 수학 수업을 해줄 때 

제일 먼저 검색해서 직접 구입해서 활용한 교재 또한 천재교육입니다.

 이미 제가 많이 사용해 본 교재니까요!! :)




초등학교때의 개념과 원리가 어느 정도 잡혀 있고

 쉬운 응용문제들도 제법 잘 풀이 하는 아이들이라면...

최고수준의 수학을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중학교 대비로

 (중학교 과정을 미리 예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초등과정 수학을 심화 학습을 함으로써

 여러 활용문제를 풀어보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천재교육의 초6수학문제집! 최고수준S 6-1 교재를 선택했어요!


다 틀려도 괜찮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니까!



천재교육의 초6수학문제집! 최고수준S 6-1 교재는 

본 교재와 해설지.. 

그리고 복습할 수 있는 교재로 잘 구성되어 있고요~ 

분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


유형별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솔류션을 재공하고

 대표유형을 풀이과정 칸채우기로 풀어봄으로써 

풀이과정을 익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예제로 대표 유형을 한번더! 복습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유형을 조금 더 변형을 해서 다양한 유형을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유형 변형의 유사문제를 출제해서 

아이가 실력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


어려운 부분은 팁으로 약간의 힌트를 제공해서

 아이가 생각해서 풀이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복습책! :)

사실 조금더 많은 유형을 풀이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때에는 본 교재 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 봤으면 해서..

개인적으로 프린트제공을 해서 여러번 반복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여~

천재교육 최고수준S의 교재는 복습책까지 마련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정답과 풀이도 잘 되어 있어요! :)


이번 심화학습 교재로 선택한 최고수준S 로 

6학년 1학기 잘 활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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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요괴 또또 북스 - 달빛문고 13
신은영 지음, 이은지 그림 / 아이음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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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아이와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게임 중독 요괴 또또를 아이와 함께 읽고 우리 꼬맹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집에는 천만이처럼 또또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녀석이 살고 있지요! :)

아마 집집마다.. 다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중에서도 천만이나 또또처럼 심각한 게임중독인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게임 중독의 또또를 보며 천만이는 또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 도서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읽어보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학년 친구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읽어보면서 대화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재미있다고 그자리에서 다 읽고 엄마에게 패쓰한 복덩이군!

"엄마~ 엄마도 꼭 읽어봐! 재미있어!"


자 그럼 여러분도 저와 함께 천만이와 또또를 만나볼까요?! :)

이 도서는 달빛문고13번째 이야기로 얼마전에 만나 본 달빛문고 14번째 이야기와 같은 시리즈랍니다 :)

읽어보니 달빛문고 시리즈가 아이들이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더라구요:)

달빛문고 시리즈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


게임 중독 요괴 또또는 열개의 작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인 친구들은 하나의 챕터씩 읽기 연습을 하면서 

열흘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도서랍니다 :)


우리의 주인공 천만이... 천만이는 하루 종일 게임 생각만 하는 녀석이에요.

매일 눈을 뜨면 바로 스마트폰을 찾고 스마트폰을 켜서 게임을 하는 녀석!

아이템을 얻어야하고 레벨업을 해야하니까요!


사실 이런 모습에서 우리 어른들의 모습도 보이고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겹쳐 보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집 꼬맹이들 모습과 조금 비슷하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말하는 녀석들 ;;;


화장실에서도.... 어디서든..... 게임게임...

엄마는 그 정도면 게임 중독이라고 말을 하네요!!

저도 가끔 아이들에게 너희 유트브 숏츠 중독이야!! 테블릿 중독이라고!! ㅡㅡ;;

엄마 모습과 같다는 녀석들;;;;


음... 그런데 너희는 아무생각이 없는거니? ㅋ

이런 천만이 앞에.. 나타난 또또! 천만이 보다 더 심한 녀석 게임 중독 또또!!

또또는 천만이 눈에만 보인답니다.

천만이의 게임 속 캐릭터 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천만이를 쫓아다니며 게임만 하는 녀석때문에.. 

천만이는 억울한 일만 생기게 되고.....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기면서... 게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천만이...

천만이 덕분에.. 또또도... 게임밖의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 있는 것인지 알게 되는 스토리 인데요~

사실.. 저희 집도 이런 게임 문제로..

자기가 할일은 다 하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제가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에.. 학교 과제나 엄마와의 약속된 과제들을 수행하면..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게임은 허용하는 편이랍니다.

문제는 ... 주말이죠..

주말에는 학원도 없고.. 학교도 없으니.. 시간이 엄청 많고..


그래서 저희는 되도록 날씨가 나쁘지 않으면 밖의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하는 배드민턴치기, 자전거타기 등의 활동들을 너무 즐거워하기 때문이지요~


게임은 절대 안돼! 라고 말하는 건 아이 입장에서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도 어릴적에 게임을 많이 한 세대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의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게임 이외에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거든요.

이책은.. 게임에만 빠져있는 천만이와 또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게임도 즐겁게 하고~ 내가 할 일들도 잘 해냄으로써  성취도도 느끼고 하루 하루 공부할 것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인내심과 책임감 등의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도서라고 생각이 드네여! :)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도서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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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법 망원경 북스 - 달빛문고 14
김은아 지음, 김이조 그림 / 아이음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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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엄마의 마법 망원경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고 .. 책의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 일까? 하고 아이와 추리를 해보았어요!

아들은 엄마가 어디서든 자기를 볼 수 있는 진짜 마법 망원경이 존재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이야기책을 읽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 엄마의 마법 망원경..음.. CCTV같은 무언가를 보고 아이를 관찰하는 건가? 홈캠?

요즘 사실 집에 홈캠이 많이 있으니까요! :)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속의 주인공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그러면서도 너무 과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나는 어떤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엄마가 보고 있다. 태양이는 엄마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늘 어디를 이동할 때마다..특히 놀이터나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는 더더욱.. 몸을 웅크리며 주변을 살피는 버릇이 생겼어요..왜냐하면 엄마가 언제든 나를 지켜보고 있는 마법의 망원경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엄마는 태양이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바로~ 놀이터에서 뭐하니? 하면서 연락이와요.

음... 내가 태양이라면 엄마가 정말 미울 것 같아요.


사실 태양이의 엄마가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에요.

어른들이 볼 때에는 잠깐의 실수로 잠깐의 찰나에.. 아이들이 위험한 일이 생기니까요.

그렇다고 아이들은 점점 성장하는데.. 아이들이 다니는 모든 길을 엄마가 동행을 할 수 없는 노릇인데....

태양이 엄마는 진짜 마법의 망원경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친구 덕분에 알게된 엄마의 비밀! 스마일 인형! 바로 위치추적기이지요!

그리고 진짜 발견한 놀이터에서 발견한 마법의 망원경!

엄마의 일상을 몰래 훔쳐보는 태양이..


태양이와 엄마의 일상이 뒤바뀌겠네요? :)

태양이는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말이죠~


현대사회에서 기술이 발달할 수록.. 위치추적기에... 녹음기에.. 집 안에서의 홈캠... 등...

진짜 요즘은 어디를 가든.. 우리의 모든 행적들을 다.. 찾아보고 알아볼 수 있어요!

엄마는 집에 혼자있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엄마의 안도감은 아이에게 자유를 뺴앗은... 감시같은 존재로 엄마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제가 어릴적.. 핸드폰도 없고 위치추적기도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았고~ CCTV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았던 시기에... 저는 어떤 생활을 했을까요?

사실.. 따지고보면.. 제가 어릴 때 더... 위험한 상황들이 많았는데...

우리 엄마는 제가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도..

잘 놀다 왔냐며.. 걱정을 하시기는 커녕.. 씻고 밥먹자라고 말해주셨는데....


지금의 우리 부모들은 왜 이렇게 변하게 된 걸까요?

이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우리집 초등학교 1학년 꼬마 아가씨가 많이 생각이 났어요.

발레 학원을 가야 하는데.. 엄마 입장에서 큰 차도가 마음에 걸려.. 아직도 아이를 학원 앞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오거든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 혼자서 알아서 척척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아직 아이를 독립시킬 준비가 안된건가? 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내마음 편하려고 아이의 자유의지를 꺾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을 내가 가로채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태양이의 엄마도 같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스마일위치추적기가 없어도 아이의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 없어도..

온전히 아이를 믿어주고.. 아이의 고유 영역을 인정해주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였어요.

사실 우리 어른들도 자신의 하루를 남편과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과 모두 공유하지는 않잖아요.


아이가 어리고 아이가 성장할 수록 엄마도 초보 엄마이기에 겪는 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 큰 아이는 핸드폰이 있지만 집에 늘 항상 두고 다니는 아이라서..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처음에는 나 또한 왜 핸드폰을 안들고 다녔냐고 다그치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어릴 떄에도 핸드폰은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잘 다녔고 위험한 행동은 하면 안된다는 것 쯤은 잘 알고 판단했으며... 잘 다녔다.

아이에 대한 믿음! 엄마가 옆에 없어도 혼자서 잘 해내고 위험한 행동을 안 할 것이라는 것 쯤은 믿어줘야 되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믿음 속에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마음도 알게 되는 법이다.

진정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이 무엇일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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