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가 필요해? : 머리 위의 세계 여행 - 2023 함부르크 그림책상 수상작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72
카렌 엑스너 지음, 최나현 옮김 / 꿈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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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기후와 문화,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인 모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머리에 쓸까요?

​

무려 2만 1천 년이 넘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매머드 상아를 깎아 만든 작은 사람 머리 조각에

후드가 씌워져 있었다고해요.

정말 놀라워요!

​

자신이 속한 문화나 종교, 사회집단을 나타내기도 하고

심지어 그날의 기분을 보여주기도 해요.

​

머리에 쓰는 것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모자가 필요해 : 머리 위의 세계 여행>








영국 국왕 찰스 3세는 버킹엄 궁전에서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을 맞이하는데

궁전을 지키는 사람들이 바로 '왕실 근위대'​

아주 특별한 모자를 쓰고 있어요.

'곰털 모자' 181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흑곰의 털로 만들어졌고 높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모자 안쪽에 나무 틀을 넣었어요.

매우 귀한 물건이라서 샴푸, 린스로 정성껏 관리한다고 해요.


거리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은

특별한 제복을 입고 '경찰모' 도 함께 착용해요.

덕분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경찰모는 사람들이 경찰을 믿고 존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결혼식을 위한 여성들의 특별한 장식 '신부 베일'

신부의 순수함을 상징하고 기독교에서는 4세기 무렵부터 사용해 왔다고.



우주에서는 특별한 보호 장비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요.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정거장 밖으로 나갈 때

우주복과 '우주 비행사 헬멧' 을 착용하죠.

헬멧의 보호창은 금빛으로 코팅되어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줘요.

​






황제나 여왕 같은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 착용하는 '왕관'

왕관은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식.

금이나 보석처럼 귀하고 값비싼 재료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이외에도 한국의 선비가 쓰던 갓,

무슬림 여성들의 전통 머릿수건 히잡,

네델란드 저통 모자 폴렌담, 우크라이나 꽃 화관 비노크,

보호해주는 안전모, 양봉모자, 잠수 헬멧 등

세계 곳곳의 머리 장식 속에는 삶과 문화, 역사를 들려줘요!

​

독일 함부르크 그림책상 수상.

2026 독일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2026 베이징 도서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모자가 필요해? 머리 위의 세계 여행> 머리 위 세상을 담은 이야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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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는 말
명하나 지음 / 한림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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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식물에게 진심 어린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

성장이 더 촉진되고 건강하게 자라는 효과가 있어요!

​

고운말, 예쁜말 말 한다디의 영향력!

말에 담긴 감정이나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진심은 전해진답니다.

​

<꽃이 되는 말>

표지 가득한 반가워, 뿌듯해, 사랑해,

미안해, 좋아해, 고마워, 소중해, 귀여워 ...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 소개할게요~

​

​








하나의 엄마는 매일 식물들에게 말을 걸어요.

대답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말하지는 못하지만 들을 수는 있어요.

예쁜 말을 들을수록 더 아름답게 피어나죠.

​

"하나도 한번 키워 볼래?"

작은 화분을 받은 하나는

그날부터 예쁜 말, 다정한 말을 건네기 시작했어요.

​








어? 하나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면

무언가 쏘옥 올라와 주변을 살폈어요.

​

하나의 화분 속에는 '말 요정'들이 살아요.

하나가 했던 다정하고 부드럽고 포근한 말들은

흙 속으로 내려왔고 요정들을 행복하게 했어요.

​

하나의 말들은 영양분이 되어

뿌리를 타고 올라가 멋진 식물을 키워 냈어요.

어느새 꽃봉오리가 맺혔어요.

무슨 꽃이 피어날까요?

​








"진짜 짜증 나! 준우랑 절대 안 놀 거야!"

"짜증 나!"

​

하나의 날카로운 말들이 흙 속으로 와르르 쏟아져 들어왔고

꽃봉오리는 더 이상 자라는 것을 멈췄어요.

​

화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하나.

"내가 잘 돌봐 주지 못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다시 예쁜 말 많이 해 줄게."

​

진심이 담긴 미안해.

아주 멋진 말은 요정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했어요.

미안해를 모아 꽃을 피울 영양분을 만들었어요.



준우에게도 사과의 말을 건넨 하나.

하나의 화분에서는 튤립이 피었어요.

하나와 준우의 마음에도 예쁜 튤립이 피었어요. 🌷🌷

​

말 속에 담긴 진실된 마음.

다정하고 따뜻한 말 가득함으로

9월 첫날을 시작해 봅니다.

​

"맑고 청량한 가을 햇살처럼

행복 가득한 9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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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면접합니다 ㅣ 초등 읽기대장
원유순 지음, 김다정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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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고

하루 일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소한 저녁 풍경,

주말 아침 거실에 모여 각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

지치고 힘들 때 안아주고 이야기 들어주는 모습,

명절이나 기념일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

때로는 사소한 일이나 오해로 티격티격

그리고 또 화하해는...

가족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요즘 가족은 부모, 자녀의 구성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모이기도 하고

조부모 손자녀가 함께하는 모습 등 다양해요.

​

형태는 다르지만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은 같아요. ❤️

​










주인공 나승찬은 인기도 많고

걱정거리도 없는 씩씩한 소년이에요.

​

엄마에게 남친이 생겼다고?!

친구들을 통해 들려온 그 남자의 정체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이상한 도넛을 만드는 아저씨.

​

엄마의 취향을 이해할 수 없는 승찬이.

새아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복잡해졌어요.

​

나도 내 맘대로 아빠를 고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밀리에 시작된 '아빠 면접 프로젝트!'

친구들과 함께 아빠 후보를 추천받아 편견 없이 아빠 찾기!

​

​








엄마에게 더 멋지고 훌륭한

아빠 후보를 직접 찾아주고 싶은 승찬이의 마음.

​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어른들을

아빠 후보로 추천받아

승찬이가 직접 관찰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날카롭게 면접이 시작되었어요.

​

음... 그런데 어른들의 세계는

완벽하지 않고 어렵고 또 어렵네요.

​

화려한 스펙, 좋아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을 이해해주것도 부족하고 다소 엉뚱하기까지…

승찬이는 실망 가득이었어요.








이제 마지막... 초록 도넛 가게

초록색 두건을 쓴 덩치가 큰 아저씨.

​

모든 재료는 식물성이었고 아저씨는 프랑스어도 잘했죠.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두건 아저씨가 달리 보였고

친구들은 팬이 되었어요.

​

누나를 위해 특별한 도넛을 개발했다니...

고기를 좋아하는 승찬이는 고민에 빠졌어요.

​

하지만 새로운 가족 후보로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맞춰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

정형화된 틀에서 갇혀있던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났더니 말이죠.

​









퍼즐을 맞춰가듯 하나씩 맞춰가는 가족. ❤️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아이들과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

큰 울림과 생각을 전해주는 동화라니!

한솔수북 신간동화 <아빠를 면접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

​

​<한솔수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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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마법사, 뭐든지 해 드림! ㅣ 작은책마을 64
정유소영 지음, 김일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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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이 았었나요?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요?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는

누구나 꿈꾸던 드림 마법사가 나타났다!

​

요술 딱지로 어떤 사건이든

다 해결해 드림!

​

초등학생은 이용료가 무료!

고양이는 접근 금지!

음...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드림 마법사의 정체는?!

​

수수께끼, 숨은그림찾기, 미로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함께

어린이 독자 참여형 추리 동화 <드림 마법사, 뭐든지 해 드림!>








주인공 지우는

체육 시간 몸이 좋지 않아서

교실에 남아 있었어요.

​

그런데 그날!

교실에서 지갑 도난 사건이 발생했어요.

혼자 있었다는 이유로

지우는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도둑이라고 의심을 받고 누명을 쓰게 되었어요.









지갑 도둑을 찾아라!

마구 드림 사무소 찾아오시는 길.

미로를 통과해 지나친 글자 다섯 글자가 암호.

'고양이 메롱'

​

잠결이라 도망치는 검은 꼬리만 봤다는 지우.

지우가 봤다는 '검은 꼬리' 는 어떤 동물일까요?

고양이였어요!








요술 상점 한정판 딱지.

변신 딱지 모음.

원수 갚은 까치, 꼬부랑 할머니,

통닭 머리핀, 똥파리, 사고뭉치냥.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딱지.

​

통닭 머리핀을 꽂고 지우는 진짜 도둑을 찾으러 나섰어요.

​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있던 지우는 드림 마법사를 찾아가고

변신 딱지를 붙이고 본격적인 추리를 시작해요.

​

사건 현장,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범인에 대해서 단서를 하나둘씩 모으는 지우.

숨겨진 단서들을 끈질기게 추척해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억울하고 힘든 상황. ㅠㅠ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동안

숨은그림찾기, 미로, 수수께끼 등

직접 풀면서 단서를 조합해 나가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집중력 최고!

​

내가 사건을 밝힌다! 독자 참여형 이야기.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

드림 마법사님은

정말 뭐든지 해 드린다고 하더니 정말이에요!

​

지우는 누명을 벗고 억울함을 풀수 있겠죠?

당당하게 이야기할 용기가 없었던 지우는

드림 마법사를 만나면서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용기를 얻고 성장했어요!

​

뭐든지 해드림!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였어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관심이 아닐까요?

​

​


<웅진주니어 정기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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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의 계절 ㅣ 햇살고운책
이혜솔 지음, 정선지 그림 / 도담소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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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소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사계절의 흐름 속 주인공 은희의 마음과 성장을 담은 동화시집.

이혜솔 시인의 연작 동화시집 <은희의 계절>

​

52편의 동화시 속 은희의 일상, 감정을 통해서

똑같진 않지만 어린시절 비슷한 추억이 떠올라서

몽글몽글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

겨울에서 봄, 여름을 지나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가

너무 아름답고 그속에 담긴 이야기는 다정하고 따뜻했어요.

​

하나의 주제, 독립된 장면마다 개별 제목이 있는

각각의 시를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하나의 동화가 완성되더라고요.

인상에 남은 몇 편을 소개할게요~🎶🎵

​

​






5-할머니 손에 녹은 손.

은희는 두 손을 호호 불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할머니는 조용히 다가와

은희의 빨간 손을

따순 손으로 꼭 감쌌어요.

"은희야, 손시려웠지?"

할머니 목소리는

숯불 든 화로처럼 따뜻했어요.

은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얼음 같던 손이 녹기 시작했어요.

그날 밤

할머니 손 냄새가

머리카락 끝에 남아 있었어요.

​






35-봉숭아 꽃물.

울 밑에 피어 있는 붉은 봉숭아

할머니는

꽃잎을 따서 콩닥콩닥 콩콩

봉숭아 꽃물을

은희 손톱에 올리며 말했어요.

"내일이면

은희 손톱에 꽃 소망이 찍히지.

어떤 소망이면 좋겠어?"

할머니의 물음에 은희는

"할머니 같은 햇살 마음!"

은희 손톱에는

햇살 같은 색이 물들고 있었어요.






37-할머니 무릎 위 여름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이었어요.

여름밤은 조용히 찾아오고

귓가에는 풀벌레 소리가

찌르르 지지지

챠르르 지지지

할머니 무릎 베고 듣는 소리

음악회 같았어요.

달빛이 마루 끝에 내려앉을 때

할머니의 이불 같은 손은

은희 등에 내려앉았어요.

여름밤, 할머니 무릎 위는

가장 포근한 자리.

​

어릴 때 외갓집에서 보낸 여름방학, 겨울방학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인지 할머니가 등장하는 시가 계속 기억에 남아요.

​

겨울 맨발로 마당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면

할머니께서 이불을 폭 덮어주셨던 기억도 있고

봉숭아물은 말해뭐해요.

할머니 무릎 위에 누워 여름밤 풀벌레 소리도 듣고

모기가 옆에 오지 못하게 모기향을 피우고 부채질을 계속 해주셨던...

​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순수한 마음과 감성이 가득 담긴 동시.

자연, 사계절을 바탕으로 한

가족의 사랑, 순수한 동심이 가득했어요.

일러스트가 너무 다정하고 따뜻해서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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