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 - 202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도토리숲 그림책 12
디파초 지음, 강이경 옮김 / 도토리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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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혈연, 혼인, 입양을 통해 형성된 생활 공동체에요.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1인 가구, 핵가족,

한부모/조손/다문화/재혼가족 등 다양화되고 있어요.

형태에 따라 개성과 생활방식이 다르지만

공통적인건 애정과 정서적 협력으로 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해요.

검은머리황새에게 배우는 가족의 여러 모습.

202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2026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 선정 작가.

디파초 작가님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요>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우리 가운데 어떤 이들은 가족이 없어.

어떤 이들은 가족이 있지.

어떤 이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지.

어떤 이들은 함께 여행하는 걸 좋아해.

어떤 이들은 떠나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어떤 이들은 떠나서는 돌아오지 않지.

어떤 이들은 북적이는 걸 좋아하고,

어떤 이들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해.

어떤 이들은 가족이..... 뭐랄까.... 좀 달라.

사실은, 우리 모두 그래.

검은머리황새 자비루를 통해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같지만 다르기도 하고

사람들은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간결한 글과 파스텔로 표현한 그림.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포용하고

나와 다른 타인의 모습을 이해해요.

그런 태도에는 나를 먼저 사랑하고 아끼는 자세가 필요해요.

가족의 여러 모습과 삶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위안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도토리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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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쇠똥구리다 참좋은세상 3
다린 지음 / 옐로스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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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태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쇠똥구리.

작지만 위대한 자연의 청소부 쇠똥구리가

다시 돌아와주길...

환경 보호에 대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이야기해주는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나는 쇠똥구리다>











풀밭에 소가 똥을 철푸덕!

어디선가 쇠똥구리가 나타나

동글동글 똥 구슬을 만들어 데굴데굴 신나게 굴려요.

오늘따라 예쁘게 만들어진 똥 구슬.

쇠똥구리는 기분이 좋았어요. 🎶🎵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나는 구수한 똥 냄새도 좋았고요.

하지만 다른 곤충과 벌레들은 쇠똥구리를 놀려댔어요.

냄새가 나고 더럽다며 싫어하기도 했고요.












상처를 받은 쇠똥구리는

"나는 왜 쇠똥구리인 거야?"

화가 나 똥 구슬을 부수고 잠이 들어요.

쇠똥구리가 똥을 굴리지 않고 사라져버리자

풀과 꽃들이 똥덩이에 깔려 시들고

공벌레는 마음껏 구를 수도 없었죠.

모두들 쇠똥구리가 돌아오기를 바랬어요.












똥 구슬에서 나온 씨앗에서 자라난 새싹을 본 쇠똥구리.

자신이 굴린 똥 구슬이 풀과 꽃들을 자라게 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쇠똥구리는 데굴데굴 신나게 다시 똥 구슬을 만들었어요.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생태계의 영웅!

"작은 존재는 없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그 크기와 능력과 힘과 상관없이

동등하고 모두 소중해요. 🩷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하나하나 고유한

세상의 전부가 될 수 있는 존재죠.

그 자체로 소중하고 특별해요!

더러운 똥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기적의 순간!

작은 존재도 각자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존재라는 것!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

지구 환경 지킴이 쇠똥구리를 통해서 전하는 메시지가 많은 그림책이었어요.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옐로스톤 참 좋은 세상 시리즈!

경계선 지능인 느린 학습자

다문화 이주여성

생태계 환경과 멸종 위기 쇠똥구리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간다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세 번째 이야기도 그림책 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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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돌을 찾아 줘 -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초승달문고 58
최지안 지음, 차야다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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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보물 상자 속

소중한 친구와의 추억이 있나요?

추억 한 페이지 남겨놓았다면 너무 행복할거예요.

제2회 문학동네 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알록달록 예쁜 컬러의 털뭉치와 귀여운 아이가 그려진 앞표지.

알쏭달쏭 수수께끼를 풀어 털뭉치 괴물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함께 노는 시간의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동화를 소개할게요~🎶🎵

<빨간 돌을 찾아 줘>


한석구와 친구 오동오는

해가 쨍하게 내리쬐던 날!

못된 해를 땅속에 묻어 버리고 온 세상을 시원하게 만들거예요.

땅을 파다 빨갛고 길쭉한 세모 모양의 돌을 뽑았어요.









"누....누구세요?"

현관문을 열자 커다란 털 뭉치 셋이 서 있었어요.

석구를 찾아 온 머리에 뾰족한 뿔이 달린 애,

이빨이 끔찍하게 큰 애,

커다란 발에 발톱이 사나운 애.

털 뭉치들은 빨간 돌을 서로 자기꺼라고 했어요.

빨간 뿔의 주인을 찾아주고

석구는 오래된 보물 상자 속 그림과

벽에 붙여 놓은 사진을 보고 털 뭉치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요.

빨간 돌의 주인을 솔로몬 왕 책 속에서 찾아보기도하고

거짓말을 가려내는 방법도 찾아보았어요.

돌을 정확하게 세 조각으로 쪼개려고도 했어요.



빨간 뿔의 주인을 찾아준 석구.

오래된 보물 상자 속 그림과 벽에 붙여 놓은 사진을 보고

털 뭉치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요.

알쏭달쏭 빨간 돌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괴물들을 도와주는 석구와 동오.

잘 놀고 건강한 아이들은 괴물도 두려움 없이 맞이하고 친구로 삼을 수 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가 가득한 동화였어요.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귀엽고 예쁜 그림과 함께 이야기에 푹 빠질거예요.

<빨간 돌을 찾아 줘> 재미있는 컬러링과 독후 활동!

재미있게 읽고 괴물 컬러링 도안을 색칠했어요.

초판 한정으로 책에 삽입되어 있어요.

멋진 그림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서

괴물 키링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요.

책의 내용을 생각해보면서 독후 활동도 해 보았어요.

*시윤이의 한줄평 :

너무 더워서 해를 땅에 묻어 시원하게 만드는 상상력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뿔괴물, 이빨괴물, 발톱괴물들의 특징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었어요.

털 뭉치들이 너무 귀여워서 키링이 너무 갖고 싶어졌어요.




<문학동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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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특서 청소년문학 46
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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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험이나 불확실한 상화에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 걱정, 초조함의 불쾌한 정서적인 상태인 불안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심각할때는 불안장애로 이어져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죠.

불안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의 오늘을 응원하는

임지형 [손목 위의 별] / 장강명 [졸업식]

정명섭 [축하 공연] / 김민성 [안전지대]

네 편의 앤솔러지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을 소개할게요~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은 앤솔로지(Anthology)를 좋아해요.

꽃을 따서 모은 것, 꽃다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앤톨로기아(anthologia)가 원어인데 너무 예쁜것 같아요. 💐








임지형 [손목 위의 별]

오늘도 지각은 어기없이 내자리다.

엄마를 믿은 내가 잘못이다.

어젯밤에도 엄마는 술을 마셨다.

아빠와 함께 가볍게 마시던 맥주 대신 지금은 소주를 마신다.

'끼이익!' 막 빨간불로 바뀌었는데 멈추지 못한 우회전 차량이 훅 들어왔다.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서 비명을 질렀다.

'긋고 싶어, 깊게...'

긴 소매 끝으로 가려진 왼쪽 손목.

처음 자해를 시작한 건 일 년 전.

아빠가 땅속으로 갑자기 꺼지고

내 인생에서도 사라지면서 많이 것이 바뀌었다.

"나 때문이야, 나만 아니었으면, 내가 아프다고

약 사 오라고 말만 안했더라면..."

싱크홀이 아빠를 잡아먹었고

주검은 이틀 동안의 수색 끝에 찾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끝나 갈 무렵 핸드폰 진동 엄마였다.

심장이 툭 내려앉았다.

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금비야, 엄마야. 미안하다. 엄만 괜찮아...

그냥, 그냥 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취기가 한껏 오른 엄마의 목소리.

"네가 어둠 속에 있어서 그런지

내 눈에도 잘 띄더라고,

그래서 빛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약속해 줘

그 어느 때라도 네가 널 지키겠다고."









작은 빛 하나가 마음에 내려앉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금비를 생각하는 예림이의 마음.

두 아이의 서로를 응원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우정.

서로의 마음에 단단하게 내린…

뿌리라도 내릴 것처럼 그렇게 그렇게.

불안해도 괜찮아!

흔들려도 괜찮아!

불안 옆에 희망이 있고

그 옆에 우리가 있어요.

청소년의 오늘을 응원해요!





<특별한 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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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이는 팔미호 샘터어린이문고 86
함영연 지음, 김민우 그림 / 샘터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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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 요괴 구미호.

천 년 묵은 여우가 변한 영물이에요.

특히 절세미인으로 둔갑해서 사람을 홀리거나 간을 먹는 등

사람을 해치는 요괴로 묘사되지만 인간이 되고 싶은 신성한 능력을 가진 존재예요.


샘터어린이 신간동화

꼬리가 여덟 개인 여우 이야기

<산들이는 팔미호>를 소개할게요~

구미호마을에서 언덕 하나를 넘으면 나오는

곰바위굴에 할머니, 아빠, 엄마와 함께 사는 ’산들이‘











"엘레리 호이! 꼬리가 여덟 개라니.

호이호이 팔미호!"

친구들은 그런 산들이를 놀려요.

꼬리가 하나 부족한 산들이의

콤플렉스를 극복해주려는 가족들은

영엄하다고 소문난 대왕 바위에 기도도 올리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용하다는 약초도 써보았지만 무용지물이였죠.

정성을 들여 가족들은 노력하지만 그대로였어요.

"여덟 개는 나쁜거예요?"

"아니, 그렇지 않아. 다를 뿐이지."

"아이들에게 놀림받는건 슬프고 싫어요.

나도 꼬리가 아홉 개였으면 좋겠어요."



어느 날 아기 여우들이 사라지고

여우 사냥꾼을 잡으러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요.

할머니의 구슬 세 개의 영엄한 힘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바뀐 산들이에게 주어진 미션!

구슬로 찾는 방법 외에 인간을 홀려서 찾아야했어요.

2학년 2반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사건을 겪으면서

산들이는 용기를 배우고 성장해요.

꼬리가 열 개인 십미호를 만나면서

자신의 여덟 개인 꼬리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난 팔미호야!"

중심을 못 잡아서 넘어지는 건 여전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일어서는 건 잘하는 산들이.























제목부터 끌려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아이.

구미호 그리고 팔미호, 십미호

등장인물이 너무 재미있었다고해요.

학교 친구들 모습과도 비슷해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해요.

구미호가 꼬리가 꼭 9개여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대요. ㅋㅋㅋ

우린 나와 다른 친구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르다고 놀리고 심할때는 괴롭혀요.

다른건 잘못이 아닌데 말이죠.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예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자신의 강점을 항상 생각하고

자존감이 강한 아이라 자신감이 넘쳐요!

친구들보다 지금은 키가 작지만

불편함도 없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아요.

다른 건 틀린 게 아니거든요.

친구들의 다름도 인정하고 다정하고 친절하게 친구들을 대해주는 아이예요.



꼬리를 찾는 과정에서

산들이는 여덟 개의 꼬리로

놀림을 받고 기가 많이 죽었었는데요.

모험을 하고 아기 여우를 구출하고

여우 사냥꾼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했어요.

그리고 친구들도 산들이도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다름도 인정하고 배려하고

안아줘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넓은 마음을 가진

더불어 사는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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