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전달자 - 30만 부 기념 개정판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0
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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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문학의 대가 로이스 로리!

4부작 SF소설 <기억 전달자> <파랑 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

첫 번째 이야기를 원작으로 영화 the giver 가 상영되었죠.

1993년 출간 이후 21개 언어로 출간된 미국 청소년들의 필독서!

슈퍼베스트셀러! 미국 뉴베리상, 혼 북 아너상 수상!









로이스 로리 작가님께서는 양로원에 계신 아버지를 뵈러

6주마다 방문했었어요.

어릴 때 죽은 언니의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의 기억.

‘고통스러운 기억은 잊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모티브가 되었다고해요.










아픈 기억이 없이 평화로운 공동체 ’커뮤니티‘

극식한 고통과 아픔으로부터 벗어날 해법을 찾았어요.

감정, 기억은 없지만 모든 것이 평등한 완벽한 유토피아!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전쟁‘이라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흑백세계로 만든 극단적인 선택!

색깔, 인종, 종교 모든 것을 똑같이 만들었어요.

대파멸이 온 이후 살아남은 인류는 갈등 없는 평등한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몇 가지 규칙을 세웠어요.

정확한 언어 사용, 배정된 의복 착용, 통금 시간 엄수, 거짓말 금지

우리 세계에선 차이가 허용되지 않아요.









감정과 개성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통제되는 사회인만큼

주인공 조너스도 졸업과 함께 자신의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어요.

피오나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임무를 받았음에도 조너스는 마지막으로 호명되었어요.

수석 원로가 조너스는 네 가지 자질을 다 갖췄다고 했어요.

지능, 정직, 용기, 그리고 이름을 붙일 수 있지만 설명할 순 없는 사물 저 너머를 보는 능력!

기억 보유자!

인류의 기억을 보존하는 임무를 맡았어요












기억 보유자 훈련을 받기 위해 한계선 상에 살고 있는

기억 전달자 집을 찾았어요.

내 안의 모든 기억을 네게 전달하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들을 전송했어요.

색조차 볼수 없는 이 세상에서

색을 보기 시작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기억을 통제하는 커뮤니티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어요.

수석 원로의 질문에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써서 약물 투여도 하지 않았어요.

계속 기억 전달자에게 기억을 전달 받고 게이브에게 기쁨을 전달하기도 했어요.

사랑이라는 감정도 배우게 되었어요.

역사에 아름다운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중에는 전쟁의 기억도 있었죠.

아빠가 일하는 보육원에서 임무가 해제되는 아이를 보게 되었어요.

이 세계에서 임무 해제는 바로 죽음이었어요.

한꺼번에 돌아온 기억.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벅차 오르는 감정 속에서

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채색 유토피아를 가장한 디스토피아

유채색 결말. The Giver 기억 전달자.








위험한 자유냐, 안전한 통제냐.

상처를 줄 일도 받을 일도 없는...

우리는 많은 기억을 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과거의 경험을 기억해 미래를 상상하는

재료로 쓰이는데 기억을 가진 자가

자유롭게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요.

기억이 제거되면 상상력이 소멸되어 통제가 가능해요.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반란하지 않는다.

기억 유지에 한계가 있는 인간의 뇌.

더욱 소중한 유리 삶의 있는 있는 기억들.

모든 걸 기억하거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여있다는 것.

그래서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인 것 같아요.

나쁜 기억도 우리의 기억이고

소중했던 나의 추억들이잖아요.

좋은 것만 기억하고 살수는 없지만

이런 기억도 미래를 위한 것이더라고요.

고통 없이 완벽해 보이는 세상에서 탈출해

기억과 감정을 되찾기 위한 SF소설.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필독서!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선택과 개성이

자율성을 제거한 사회의 모습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완벽한 세상으로 만들어낸 세계가

오히려 개인의 삶을 통제하고

진정한 행복을 훼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비룡소 서포터즈 연못지기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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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혜 -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새싹 인물전 70
유은실 지음, 서영아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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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광복절 79주년이라고 해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이 용기 내 목소리를 내어 앞장서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어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처음 읽는 인물 이야기인 만큼 깐깐하게 선택해야죠.

초등 교과서에서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인물 이야기!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걸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

내가 간호사인데 같은 민족을 도울 수 없다니!

나라 잃은 설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어요.

1919년 삼일 운동이 일어났고 박자혜는 차별받고 짓밟히며

계속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걸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로 결심했죠.

독립운동 단체 간우회를 조직하여 만세 운동을 펼쳤어요.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아내로 중국과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가교가 되었죠.

1936년 2월 18일 중국 뤼순 관동 형무소에서 전보가 왔어요.

신채호 뇌내출혈뇌일혈, 의식 불명, 생명 위독.

애써 힘을 내었지만,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신채호가 세상을 떠나자,

일본의 감시에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텼어요.










1942년 둘째 아들이 영양실조로 죽었어요.

1943년 10월 16일 48세 나이로 박자혜는 세상을 떠났어요.

셋방에서 홀로 눈을 감았어요. ㅜ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여인 박자혜.

독립을 보진 못했지만, 독립의 꿈을 꺾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는 삶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인물 이야기에서는 처음으로 알리게 된

새싹 인물전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박자혜.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영화 파묘의 등장인물 이화림, 윤봉길, 김상덕이 실제 독립운동가의 이름인 사실.

박자혜도 이 영화에서 등장했어요. 바로 어린 무당으로 말이죠.









초등 사회 5-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수록 인물 박자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짧은 글과 그림이

조화가 되어 술술 읽히더라고요.

비룡소에서 최초로 소개하고 있어요.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한국인 환자를 보며

깊이 절망했고 같은 민족을 도울 수 없는 나라 잃은 설움을 견뎌냈고

모든 것을 걸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로 결심한 여성 박자혜.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어요.

2020년 8월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박자혜 산파 터> 표석을 세웠어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해요. 이제는 알고 기억해야 해요.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비룡소 출판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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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3 : 필리핀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33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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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방구석 세계 여행!

우리 아이 첫 세계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33권 필리핀편이 나왔어요.









우리나라도 일본의 식민지 시절이 있었기에

오랜 세월 식민 지배를 받은 필리핀편.

독립운동에 관심 많은 아이라서 더 관심 가지고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가슴 아픈 역사와 독특한 문화를 지닌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휴양지의 필리핀.

문화적인 이야기도 가득해서 여름휴가나 여름방학 여행지에서 읽기 좋았어요.

세부 혹은 필리핀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께 강추!









짜잔~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

2권 영국편, 11권 한국편1에서 여권 부록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매권마다 증정하는 스페셜 캐릭터 스티커.

스티커를 붙이며 세계 여행을 할수 있어요.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로 필리핀의 역사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실감나는 모험을 펼치니까

문화 상식, 세계사 지식이 쏙쏙!!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컬러링으로 필리핀 여행을 마무리해요.

<아울북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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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영 지음 / 담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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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받는 부당한 대우와 차별은

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국제결혼이 증가하였고

다문화 가족이 대거 탄생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내 동네의 경우 고려인마을이라는 마을을 형성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는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면 그나마 다행이다.

외적인 생김새와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그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고 오롯이 그들이 감당해야 할 상처가 되어버렸다.









프롤로그에서 만난 작가님은

행복을 찾아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조선족 여성분이셨다.

20~40대까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나를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었다.









P.73-77 달 같은 남편, 별 같은 아내

누군가를 이해하면 그 사람이 보인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고 생각하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문제가 될 일은 전혀 없다.

작가님과 남편과의 다름은 따로국밥 같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섞어 국밥이 되어가는 과정들 속에서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이과정은 지금 나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라 많은 공감이 되었다.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

어려웠고 지금도 많은 부분이 맞지 않지만 맞춰서 살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에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스며들고 있다.








p.141~147 성장은 고통을 동반한다

“성공은 선불이야.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

역시 나는 안된다며 포기하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해내었을 때

그 결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걸음이 되었다.

“봐, 하면 되잖아. 넌 할 수 있어.“

안될 것 같은 두려움과 잘못될 것 같은 걱정보다는

일단 도전해 보자! 해보자!

뒷걸음치고 싶을 때 도망치고 싶을 때 마법 같은 주문이다.









p. 179~187 나만의 속도로 가기로 했다

작가님은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며 마음에 힘을 넣어준다고 하셨다.

이 말은 엄마께서 자주 해주시는 말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남과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다.

해내지 못하는 벅참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생기는 내 마음의 욕심에 많이힘들었는데 그때 만난 이야기.

“비교하지 마. 너만의 속도로 가면 돼.“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작아지는 자존감은 내가 나를 힘들게 만드는 마음이다.

나를 소중히 대하고 아껴주고 사랑해야 한다.










에필로그에서 만난 작가님의 이야기.

나를 가두고 있었던 것은 나였고, 나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며

또 다른 정체성이 확립되었다고 하셨다.

누군가의 인정과 사랑을 바라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려 노력하고

이제는 나를 괴롭히며 미워하지 않는다.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이야기.

“그 어떤 모습도 나잖아? 나를 내가 인정하고 사랑하자.“

오늘 하루도 나를 사랑하고 잘 보낸 나에게

퇴근하고 좋아하는 커피 한잔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하려고 한다.

”오늘도 수고했어“ 라는 한 마디와 함께 ...

<담다출판사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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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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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몰랐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면서

나에게 무조건 좋은 인연이 없듯 저도 누군가에게 무조건 좋은 사람은 아닐거에요.

산전수전까지는 아니고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깨달은게 있어요.

‘글을 쓰고 책을 읽자‘ 하고 말이죠.

힘들때 힘이 되는 문장 하나가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들때가 있어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손길처럼요.

에세이맛집 아시나요?

담다출판사인데요.

마음에 쿵!하고 꽂히기보다 잔잔하게 가슴에 스며드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애정합니다.

tmi 이긴한데 전라도 광주에 어쩌다 살고 있지만

사실 저는 부산사람이거든요.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어서인지 제목부터 마음에 든 책이었어요.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작가님께서 마산분이신거잖아요. 맞지예? 헤헤








목차부터 통통 튀는 챕터의 글이 흥미로웠다. CH1. 우물 안 개구리, 밖으로 나오다

작가는 20년 남짓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던 수능을 망치고

’출발선을 다시 긋고 싶다.’ 는 마음으로

“오로지 나를 위해, 미친 척 한번 해 보자.“ 라는 생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150일 여정을 시작했다.











결과를 모르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것이 쉬운가!

사실 쫄보인 나는 상상만으로도 후덜덜이다.

하지만 나였다면... 나라면... 이런 상상을 해보곤한다.

항상 똑같은 일상에서는 주변을 돌아보는것도

한계가 있고 나자신조차도 제대로 볼수가 없다.

그래서 다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는게 아닐까?








두렵고 막막하긴 하지만 그런 여정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보자!

그리고 새로운 배움과 가슴속에 와닿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변화시킬 것 같다.

이 책의 작가님도 그러했다.








가진 건 편도티켓과 700만원과 함께 시작한

새로운 출발선!

‘나를 버리고, 나를 얻어오자.‘

생각한것처럼 여행이 무조건 낭만가득하고

좋기만한건 아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좌충우돌 우당탕탕.

그리고 여행을 다녀왔다고해서 많은 것이

확 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삶을 살기로 했다.

누구나 꿈꾸는 대로 살길 원하지만 아무나 그렇게 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그 아무나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여행에세이라서 여행에 대한 대리만족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박지윤 작가님의 에세이 속에 우물 안 개구리 쫄보인 나에게

와닿는 명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희망은 품고 두려움은 껴안자‘

작가님께서는 자신을 마산 촌년이라고 하셨는데요.

부산 촌년에게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할 때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한 이야기였어요. 감사합니다.

<담다출판사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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