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혜 -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새싹 인물전 70
유은실 지음, 서영아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가 광복절 79주년이라고 해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이 용기 내 목소리를 내어 앞장서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어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처음 읽는 인물 이야기인 만큼 깐깐하게 선택해야죠.

초등 교과서에서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인물 이야기!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걸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

내가 간호사인데 같은 민족을 도울 수 없다니!

나라 잃은 설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어요.

1919년 삼일 운동이 일어났고 박자혜는 차별받고 짓밟히며

계속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걸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로 결심했죠.

독립운동 단체 간우회를 조직하여 만세 운동을 펼쳤어요.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아내로 중국과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가교가 되었죠.

1936년 2월 18일 중국 뤼순 관동 형무소에서 전보가 왔어요.

신채호 뇌내출혈뇌일혈, 의식 불명, 생명 위독.

애써 힘을 내었지만,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신채호가 세상을 떠나자,

일본의 감시에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텼어요.










1942년 둘째 아들이 영양실조로 죽었어요.

1943년 10월 16일 48세 나이로 박자혜는 세상을 떠났어요.

셋방에서 홀로 눈을 감았어요. ㅜ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여인 박자혜.

독립을 보진 못했지만, 독립의 꿈을 꺾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는 삶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인물 이야기에서는 처음으로 알리게 된

새싹 인물전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박자혜.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영화 파묘의 등장인물 이화림, 윤봉길, 김상덕이 실제 독립운동가의 이름인 사실.

박자혜도 이 영화에서 등장했어요. 바로 어린 무당으로 말이죠.









초등 사회 5-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수록 인물 박자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짧은 글과 그림이

조화가 되어 술술 읽히더라고요.

비룡소에서 최초로 소개하고 있어요.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한국인 환자를 보며

깊이 절망했고 같은 민족을 도울 수 없는 나라 잃은 설움을 견뎌냈고

모든 것을 걸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로 결심한 여성 박자혜.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어요.

2020년 8월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박자혜 산파 터> 표석을 세웠어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해요. 이제는 알고 기억해야 해요.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비룡소 출판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