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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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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이다. 나 자신을 위한 행동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내가 당신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 바로 에티켓의 핵심이다. <p8>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 불혹(不惑). 삶의 방향과 가치관이 확립되어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고민과 도전이 시작되는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불린다. 자녀들은 어느 정도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만큼 성장했고, 이제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그동안 나답게 살아왔는가?
백세시대에 남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이 떠오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흔 이후의 삶에서 품격을 높이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인상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법, 매력적인 사람이 갖춘 태도와 특징,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방법, 품격 있는 삶을 위한 감정 조절 기술, 그리고 인생 후반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실천법 등을 다루고 있다.
<최고의 첫인상을 만드는 ‘7초의 법칙’>
첫인상은 7초만에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은 딱 한 번 주어지지만 매일이 또 다른 첫인상을 줄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7초 7가지의 법칙을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상대방에게 멋진 인상을 남길 수 있다.
1. 모임에 가기 전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춰 스타일과 분위기를 맞추라.
2. 모임이든 회의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소개’가 시작되므로 내가 지금 어디에 가는지를 항상 인지하라.
3. 우리의 얼굴은 감정을 숨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정을 위해 꾸준히 연습하라.
4. 작은 주름이나 때묻은 신발 등 흐트러진 옷매무새는 의외로 눈에 잘 띄므로 깔끔함과 디테일에 집중하라.
5. 좋은 자세는 자신감과 직결되므로 앉을 때 의식적으로 반듯이 세우는 습관을 지녀라.
6. 목소리는 말의 내용보다 상대방에게 먼저 신호를 보내므로, 상황에 맞는 적당한 자신감과 차분함을 담도록 하라.
7. 언어는 말뿐만 아니라 눈 맞춤, 미소, 고개 끄덕임 등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하다. 어색하더라도 의식적으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제스처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라.
<상류층의 품격을 결정짓는 6가지 비밀>
1. 상류층의 하루는 ‘계획’으로 시작해 ‘관리’로 마무리된다. 핵심은 ‘자기 통제력’이다. 반면 하류층은 하루하루가 즉흥적이고 시간과 돈을 소비한다. 결국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건 돈이 아닌 ‘준비된 태도’다.
2. 상류층은 인생의 단계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전략을 분명히 한다. 반변 하류층은 유행이나 감정에 휩쓸리는 일이 잦다.
3. 상류층은 자신에게 투자하고 하류층은 자기 계발을 소홀히 한다.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제자리걸음에 머무르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4. 상류층은 인간관계를 단순한 교류가 아닌, 신뢰와 품격으로 쌓아 올리는 자산으로 여기고 하류층은 일시적인 즐거움에 관계의 의미를 소비한다.
5. 상류층은 정보와 지식이 ‘권력’이라 생각하고 무기로 쓰는 반면에 하류층은 정보를 소비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6. 상류층은 위기를 피하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려한다. 반면 하류층은 위기 앞에서 흔들리며, 감정에 휩쓸려 문제를 키운다.
#격이다른마흔의사소한차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점은 ‘내려놓는 법’을 깨닫는 거였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나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살면서 내가 들었던 가장 좋았던 칭찬은 화실선생님께서 “넌 버릴게 똥밖에 없어”라고 하셨던 말씀과, 프랑스 자수를 배우러 다니면서 만난 언니의 핸드폰에 날 바른사람ㅇㅇㅇ라고 적혀있었던 걸 본 순간이었다. 나는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바르게 살아온 따뜻한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에, 책을 선물해 주신 딥앤와이드출판사와 요조앤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 미소를 잊지마라. 무례한 사람에게도 친절로 이겨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장 그것을 필요로 할지도 모르니까”><p41>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딥앤와이드출판사 @deepwide
.offcial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클로이
출판사: 딥앤와이드